1인부터 100인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사무실·세미나 공간 보유
역동적 기업 위한 거점사무실 지원
김기사앱 창업멤버의 단계별 멘토링 지원

19일 오후 4시 판교테크노벨리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스타트업 지원형 공유오피스 워크앤올(WORK&ALL)의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워크앤올의 대표 4인이 기업 번영을 기원하며 대북치기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워크앤올은 비즈니스(WORK)와 관련된 모든 것(ALL)이 제공되는 곳으로, 김기사(현 카카오내비) 창업멤버(신명진, 박종환, 김원태)와 김상혁 아라테크놀로지 대표가 함께 만든 공유오피스 전문 기업이다.

워크앤올 경영진들(왼쪽부터 신명진 이사, 김원태 이사, 박종환 이사). 사진=이건엄 기자
워크앤올의 대표4인이 대북치기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다(왼쪽부터 신명진 이사, 김상혁 대표, 김원태 이사, 박종환 이사). 사진=이건엄 기자

워크앤올은 판교역에서 바로 진입 가능한 3만평 규모의 초대형 프라임급 오피스 복합건물이다. 4층 브릿지를 통해 인근 건물과 통행이 가능하며, 스마트오피스 전용사무실(1인~50인 이상), 핫데스크, 가상사무실, 2인부터 100인까지 수용 가능한 다양한 사이즈의 회의, 세미나 공간을 제공한다. 그 외 기업 전담 비서서비스, 전용 사무실 내 청소 등 숙련된 스태프가 상주하며 업무를 지원한다.

과거에는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높은 보증금과 임대차 계약기간, 각종 기자재 등을 소유해야만 했으나, 공유오피스 워크앤올은 사업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초인프라를 공유하고 핵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다.

편안한 분위기의 4층 내부 공간. 사진=이건엄 기자
1인 사무실. 사진=이건엄 기자
판교테크노벨리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사무실. 사진=이건엄 기자
2인~100인까지 수용가능한 회의실 중 하나. 사진=이건엄 기자

워크앤올은 전 공간 기가급 유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며, 24시간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엑셀러레이터VC 등 투자자 브리핑 룸을 운영하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캐주얼 비어 파티 Happy Friday를 진행하는 등의 차별성을 두고 있다.

김상혁 아라테크놀로지 대표는 개소식을 통해 “그동안 많은 직원의 노고로 여기까지 오게 됐는데, 앞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좋은 서비스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환 김기사컴퍼니 대표는 “워크앤올에서 제2, 제3의 김기사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사컴퍼니 대표 3인은 창업 경험을 살려 스타트업 준비 단계부터 창업, 성장, 투자, IPO, M&A, 후속 시너지 극대화 등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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