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인후동서 10년 만에 새 아파트 공급
25일 1순위 청약접수…내달 1일 당첨자 발표

전주 인후 더샵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일대에 10년 만에 신규 아파트가 들어선다.

20일 포스코건설은 인후동 1가 523-21 일대에 들어서는 ‘전주 인후 더샵’ 견본주택을 이날부터 연다고 밝혔다.

전주 인후 더샵은 지하 2층, 지상 25층의 5개 동으로 구성된 478가구 규모 아파트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설계됐고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주거밀집지역에 자리한 전주 인후 더샵은 인근에 홈플러스·전주중앙시장·전북대학병원·덕진구청 등 생활편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인후초·아중중·전주여고가 있고 전주시립도서관과 전주잉글리쉬센터 등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주변 동부대로·인덕원로 등을 통해 일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동전주IC·KTX전주역·고속버스터미널 등 광역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청약일정은 이달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일 이뤄지며 계약은 1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117-24(1317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전주시는 청약 조정 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1순위 자격과 전매제한 강화, 재당첨제한 등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며 “덕진구 인후동은 2009년 이후 신규 공급이 전무해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은 지역이다. 전주 에코시티 더샵, 효자 더샵에 대한 호평과 높은 브랜드 선호돌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현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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