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스타 양수빈이 지난 12일 태국 ‘더 마스크 싱어(The Mask Singer)’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더 마스크 싱어’는 한국 복면가왕 프로그램의 해외수출버전인 태국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유튜브가 공개한 최고 인기 유튜브 영상에 등극하는 등 태국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양수빈은 태국에서 12일 11시(현지시간 9시)에 방영된 ‘더 마스크 싱어’에 출연해 유창한 태국어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양수빈은 프로그램 출연이 확정된 직후 방송을 위해 태국 노래를 연습했으며, 방송에서 태국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으로 하여금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 해당 프로그램에 한국인이 출연한 것은 양수빈이 최초라는 점에서 현지 언론사와 방송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와 동시에 양수빈의 자체 코스메틱 PB브랜드 ‘양수빈 틴트’를 방송 시점에 맞춰 태국에서 출시해 1차 오프라인 물량이 15분 만에 완판 기록을 세우는 등 태국스타로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양수빈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콘셉트로 독특한 먹방을 선보이며 2017년 10억 뷰 돌파, 국내 페이스북 크리에이터 구독자 순위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150만 명이 넘는 태국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한국 유일 글로벌 먹방 스타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다양한 방송 활동과 대기업 홍보모델, TV CF 등에 출연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먹방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노래 커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크리에이터로서의 활약도 이어가고 있다.
양수빈의 소속사인 스타이엔엠은 “플레이 그라운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체계적으로 태국 맞춤형 사업을 진행해온 결과, 현재의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향후 트레져헌터의 글로벌 MCN 네트워크를 통해 두바이, 러시아 등 신시장의 공략에도 적극 앞장서며, 다양한 글로벌 성공사례를 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