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C카드

BC카드가 NH농협카드와 ‘직불형 정부구매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관련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11시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청사에서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 이문환 BC카드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직불형 정부구매 체크카드’ 출시 기념식이 진행됐다.

정부구매카드란 국가 재정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한 카드로, 정부의 업무추진비, 운영비 등 관서운영에 필요한 경비 지급에 쓰이고 있다. BC카드는 2003년부터 정부구매 신용카드 발급을 주도하고 있다.

이후 정부기관의 대다수 거래처가 영세 및 중소상공인인 만큼 가맹점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작년부터 ‘직불형 정부구매 체크카드’ 발급을 추진했으며, 앞서 4월 BC카드와 NH농협카드가 시범사업자로 참여했다.

BC카드는 NH농협카드와 긴밀하게 협력해 ‘직불형 정부구매 체크카드’를 13일 출시하고, 향후 BC카드의 전체 회원사에서도 발급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중소상공인의 가맹점수수료 부담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출시 기념식에 참석한 이문환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BC카드는 정부구매카드뿐만 아니라 국민행복카드 및 그린카드를 출시하는 등 정부 주도의 공공사업에 선도사업자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사업에 적극 협력해 공익 실현 및 금융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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