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0일 자동차업체 현장방문의 첫 일정으로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백 장관의 이번 방문은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무역확장법 232조와 관련된 공청회를 앞두고 민관의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뤄졌다.

백 장관은 현장에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 및 주요 임직원들을 만나 격려한 뒤 약 1시간 동안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공장 가동 상태 등을 둘러봤다.

백 장관은 “노사화합으로 세계 최고 글로벌 경쟁력을 이룬 르노삼성차를 보고 자동차산업의 가능성을 봤다”며 “정부도 르노삼성의 미래 전략 차종 개발 지원과 수출 피해 최소화 등 기업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건엄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