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천 온천욕에 조랑말 트래킹까지…이색 체험 더했다

필리핀 마닐라 북쪽 푸닝에 있는 노천온천인 푸닝온천. 사진=참좋은여행

참좋은여행이 액티브한 필리핀 마닐라 여행을 제안했다.

참좋은여행의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더플러스’는 화산 투어부터 조랑말 트래킹, 온천욕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포함해 더욱 역동적인 마닐라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마닐라는 필리핀의 수도로,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인 어학연수지로 알려져 있지만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어 관광지로서의 매력도 만만치 않다. 특히 1991년 피나투보 화산 대폭발로 생겨나고 2005년 온천으로 개장한 푸닝 온천의 인기가 뜨겁다.

푸닝 온천은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2시간 거리에 위치했다. 온천까지의 여정은 4륜 구동 지프 자동차가 책임진다. 기괴한 기암절벽이 펼쳐져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화산지대를 지나면 온천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노천온천탕은 물론, 모래찜질, 화산재 마사지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온천에는 50℃ 이상에서만 자란다는 ’쿠사츠’라는 미생물이 있다.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리핀 카비테주 타가이타이시에 있는 유향지이자 화산지대인 타가이타이. 사진=참좋은여행

타가이타이 화산지대도 마닐라의 대표 볼거리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화산 중 하나로, 따알 호수 안에 형성된 이중식 화산 구조로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호수에서 분화구 정상까지 조랑말을 타고 올라가는 조랑말 트래킹도 할 수 있다.

필리핀의 독립운동가이자 의사, 언론인, 교육자였던 호세 리잘이 처형됐던 리잘 공원. 사진=참좋은여행
옛 스페인 정복자들의 거주지였던 인프라무로스. 사진=참좋은여행
필리핀 마닐라의 인트라무노스 내 로마광장에 있는 대주교좌성당인 마닐라대성당. 사진=참좋은여행

이외에도 ▲필리핀의 영웅 호세 리잘을 추모하는 리잘 공원 ▲옛 스페인 정복자들이 거주했던 성벽도시 인트라무로스 ▲인트라무로스 내 로마광장에 위치한 마닐라 대성당 등 관광지가 있다. 각종 신선한 열대과일 시식과 시원한 마사지 체험이 가능한 마닐라베이 야경 투어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파인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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