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협회는 지난 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제27회 도로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로의 날(7월 7일)은 국가 경제발전과 산업성장의 원동력이 됐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7.7)을 기념해 도로교통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도로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2년 제정된 이후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으로 개최돼 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도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대내·외 여건변화와 도로관련 산업의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아 ‘국민과 함께하는 도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도로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4명이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로건설 기술력을 키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한민국의 시대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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