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공유 경영’ 실천 위한 지원금 지급 및 청연 인큐베이팅제 운영
임금옥 대표 “투명하고 원칙에 입각한 경영과 가맹점 성장에 주력”

3일 열린 '마케팅 운영 위원회'에서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과 지역별 가맹점 대표 운영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hc치킨

bhc치킨이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약속한 3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bhc치킨은 전국 1400여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차등 없이 동일한 가맹점 지원금 지급을 진행한다. 지원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 가맹점 시설 보수, 집기 구매, 가맹점주 건강검진 등 각 가맹점마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 4월 프랜차이즈를 대표하고 책임 있는 기업으로 귀감이 되기 위해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성과 공유 경영’을 발표했으며 실천 과제 중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가맹점 지원금 지급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 3일에는 현장 목소리 반영을 위해 ‘마케팅 운영 위원회’를 개최했다. 임금옥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은 지역별 가맹점 대표 운영위원을 선정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회의에서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서로 의견을 공유했으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현장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지역별로 가맹점주님을 대표하시는 마케팅 위원회님들의 토론과 의견 청취, 공유를 통해 효율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해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는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해왔듯이 투명하고 원칙에 입각한 경영과 가맹점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bhc치킨은 또 다른 ‘성과 공유 경영’ 실천 과제인 ‘청년 인큐베이팅제 운영’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25일부터 채용사이트와 주요 대한 취업센터 등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서류전형과 최종 면접을 통해 오는 2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1일부터 bhc에 입사해 2년간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게 되며, 이후 경력직으로 재취업하거나 프랜차이즈 창업을 할 수 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장은 “가맹점과의 약속된 상생 방안을 실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가맹점 지원금 지급을 통해 서로 소통해 상생할 수 있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청년 인큐베이팅제도 청년 고용 창출 효과와 업계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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