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 모금 전액, 하트하트재단 전달

대원하모니 나눔콘서트 후원금 전달식.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이사장(좌)과 김재호 대원제약 사장.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은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음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재단인 하트하트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대원제약의 사내 합창단인 ‘대원하모니’의 11회 정기연주회 기금 및 모금액으로 마련됐으며, 기부금 전달식은 이날 오전 대원제약 본사 10층에서 김재호 대원제약 사장과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원제약의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대원제약은 사내 합창단 ‘대원하모니’와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재단의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정기연주회를 매년 개최하고, 공연을 통해 모은 수익금은 전액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하는 등 문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앞서 ‘대원하모니’는 지난달 15일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11회 정기연주회 겸 하트하트재단 후원을 위한 나눔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재호 대원제약 사장은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아동들이 음악적인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원제약은 문화와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발달장애아동의 음악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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