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네스틱 클럽 드가체프 내부전경.사진=드가체프

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전문 코치진들로 구성된 기계체조 트레이닝 전문팀 드가체프가 내달 1일부터 9월까지 기계체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이수역에 위치한 ‘드가체프’는 한국체육대학교 체조선수 출신의 코치가 설립한 짐내스틱 클럽으로, 코치진 전원이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구성되어있다. 실제 체조 선수들이 훈련 때 쓰이는 전문 매트와 마루, 평행봉, 철봉, 링 등을 비치한 ‘드가체프’는 방과후 혹은 학교 체육 시간에 유아체조 수업부터 일반 성인 대상까지 매일 매일 마루와 평행봉 물구나무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면서 기계체조의 대중화를 꿈꾸고 있다.

복장에 제약도 없다. 점프, 구르기 등의 동작에 제약이 없는 편안한 운동복을 입으면 된다. 주로 맨발로 운동을 하므로 신발도 딱히 필요하지 않다.

김인곤 드가체프 대표는 “기계체조는 위험한 운동이 아니라 가장 기초적인 운동으로 우리 몸의 코어와 근력을 향상시킨다”며 “기계체조가 아닌 다른 운동을 배울 때에도 기계체조를 통해 익힌 운동감각으로 쉽게 운동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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