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컴퓨터박물관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박물관 야외 바람숲에서 ‘메이플스토리 아트벌룬 프로젝트@제주’를 진행하고, 박물관 관람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핑크빈’과 ‘주황버섯’, ‘슬라임’ 등 ‘메이플스토리’의 인기 몬스터로 만들어진 대형 아트벌룬 4점이 박물관 곳곳에 설치된다. 잔디밭과 소나무숲, 정문 출입구 등에 귀여운 아트벌룬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스팟이 마련되며, 몬스터 파라솔을 활용한 개성 있는 휴게 공간도 준비된다. 또 해가 진 이후에는 아트벌룬에 조명을 밝혀 색다른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박물관 개장 시간도 평소보다 2시간 연장돼 저녁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연장운영 시간인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에는 아트벌룬 인증샷 SNS이벤트를 열고 선착순 600명의 참가자에게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노트를 증정한다. 또 전시 기간 중 박물관 내 카페 인트(int.)에서 ‘주황버섯 와플’을 주문하면 ‘메이플스토리’의 또 다른 인기 캐릭터인 ‘리본 돼지’ 스티커를 300개 한정으로 제공한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초록이 우거진 제주의 여름을 맞아 박물관 야외 바람숲에 색다른 전시를 마련했다”며 “게임 밖 세상으로 나온 캐릭터들과 함께 이색적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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