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앞 좌측부터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홍기삼 심사위원장,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사진=유한양행

유한재단은 지난 16일 오전 유한양행 본사 대강당에서 ‘제27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16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글짓기대회에서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옥채연(안양예술고) 학생이 수상했고, 중등부 대상(유한재단이사장상)은 최은비(선일여중), 초등부 대상(유한재단이사장상)은 김유은(중동초) 등 총 58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의 영광과 기쁨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고, 정직, 성실, 그리고 신용을 가장 소중히 여기면서 훌륭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켰던 유한재단 설립자 유일한 박사와 같이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바 일에 최선을 다하라”며 “바르고 성실하게 성장해 앞으로 자신뿐 만 아니라 국가와 민족, 우리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한재단은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뜻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마음과 사고력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취지로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좋은 글을 널리 알리고 오래도록 보존하기 위해 3년마다 입선작을 책자로 발간해 전국 초·중·고교와 수상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과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유도재 유한학원 이사장, 홍기삼 심사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들 및 대회 입상자 가족들 200여명이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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