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4.72%, 신한 4.48%, 우리 4.23%, NH 4.42% 하나 4.263%

사진=연합뉴스

17일부터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줄줄이 상승할 예정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날부터 KB국민은행은 3.52~4.72%, 신한은행 3.13~4.48%, 우리은행 3.23~4.23%, NH농협은행 2.80~4.42%로 기존 대비 0.03%p 오른다.

다만 KEB하나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기존대비 0.002%p 올린 3.063~4.263%로 변경했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은 은행권의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 상승분이 반영된 것이다.

전국은행연합회는 5월 기준 코픽스가 잔액·신규취급액 기준 모두 0.03%p씩 올랐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산출된다.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접어든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픽스는 꾸준히 올라왔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현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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