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수입백신 일선 보건소 배포 완료

오늘부터 영아 대상 피내용 결핵백신의 예방접종이 재계된다. 사진=연합뉴스

영아 대상 피내용 결핵 백신은 생후 4주 이내 신생아 및 생후 59개월 이하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하며 생후 3개월이 지난 유아의 경우는 ‘결핵 피부반응 검사를 실시해 ‘음성’인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그간 국내수입이 중단됐던 4주 이내 영아 대상 ‘피내용’ 결핵 백신(주사식) 공급이 정상화 됨에 따라 오늘부터 피내용 백신으로 국가예방(무료 접종)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덴마크로부터 수입된 피내용 백신 약 4만5675 바이알에 대해 국가출하승인과 일선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단계적으로 배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내용 백신 공급이 중단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한 ‘경피용’ 결핵 백신 무료접종 지원은 오늘 유료접종으로 전환된다.

공인식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과장은 “일선 지자체와 함께 이번 피내용 백신접종 재개 및 경피용 백신 임시예방접종(임시지원) 종료 내용 등을 영유아 보호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하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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