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C랩(Creative Lab)의 3개 우수 과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범 팀은 ▲사물인터넷(IoT) 를 활용해 가정용 채소 재배 솔루션을 개발한 ‘아그와트(AGWART)’ ▲초소형 포터블 지향성 스피커를 개발한 ‘캐치플로우(CATCHFLOW)’ ▲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인터뷰가 필요한 기업에게 적합한 사용자를 찾아주는 플랫폼을 개발한 ‘포메이커스(FOR MAKERS)’다.

아그와트는 생활가전사업부 개발자 출신이다. ‘플랜트박스’를 개발했다. 소형 냉장고와 유사하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모든 과정을 제어할 수 있다. 캐치플로어는 ‘S레이’를 만들었다. 지난 1월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8’에서 공개했다. 지향성 스피커는 특정 방향 사용자만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메이커스는 리서치 플랫폼 ‘앱비’를 선보였다. 데이터 기반 기업에 적합한 인터뷰 대상자를 추천한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이재일 센터장은 “C랩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한 지 3년 만에 약 130명의 임직원이 스타트업 창업에 도전해 34개 기업을 설립했고 이 기업이 외부에서 고용한 인원만 170여명에 육박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아이디어의 스타트업 창업 지원을 지속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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