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박단비 기자] 청와대는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간의 3자회담 결과 민주당이 '회담 결렬'이라고 평가하며 장외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특별한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청와대 측은 민주당이 의원총회 직후 내놓은 이러한 입장뿐만 아니라 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나 향후 정국의 향배 등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는 회담에서 박 대통령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나눈 대화 내용이 여야의 각자 브리핑을 통해 국민에게 충분히 전달된 만큼 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나 야당의 행보에 대한 판단은 여론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는 인식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담이 끝난 뒤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할 말은 다했다"고 말했을 정도로 박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개혁이나 채동욱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송승헌이 우수에 찬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송승헌은 9월 17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주얼리 화보를 공개했다. 파파라치 컨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송승헌은 명불허전 조각 미남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부분 ‘초근접’으로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결점 하나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완벽한 ‘남신’급 미모를 뽐낸 것. 이번 화보에서 송승헌은 까르띠에의 시계와 액세서리를 착용했으며 화보의 컨셉트에 맞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으로 주얼리 화보를 완성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송승헌은 연예계 가장 소중한 절친으로 신동엽을 꼽으며 “시트콤 첫 촬영에서 NG를 수십 번씩 냈는데 그날 나를 자기 집에 데려가 캔맥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MBC 월화특별기획 ‘불의 여신 정이’의 서현진이 전세역전을 노리며 한층 더 냉랭해진 포스를 발산할 전망이다. ‘불의 여신 정이’ 지난 방송분에서 심화령(서현진 분)은 손행수(송옥숙 분) 몰래 도자기 거래를 진행했고, 이를 안 손행수는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에 손행수가 수하들을 시켜 화령을 감시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가운데, 화령이 극단의 선택을 할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 화령은 손행수가 사람을 시켜 몰래 자신을 단속하는 것을 눈치채고, 그것을 역이용해 손행수를 역습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를 계획을 꾸미게 된다. 또한, 정이의 우위에서 태도의 마음을 돌려놓고 이강천(전광렬 분)과 육도(박건형 분) 부자를 자신의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20대 후반인 직장인 김미경씨는 독하게 마음 먹고 등록한 헬스장에 이번 달 역시 운동을 했던 날보다 못간 날이 더 많다. 연일 계속되는 야근과 업무스트레스에 술자리는 잦아졌고, 결국 체중은 늘고 몸매는 둔해져만 간다. 보통 직장인들 대부분의 생활패턴은 운동량 부족과 야근 야식 등 불규칙한 생활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배와 허리에 체지방이 집중으로 축적되는 복부비만,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 생기는 하체비만의 직장인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기필코 운동을 열심히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은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흐지부지되기 일쑤다. 직장인 뿐 아니라 가만히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학생 또한 이에 포함된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 하루 중 책상 앞에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이 책은 쓰레기와 소비주의에 대한 3부작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하고 있다. 직설적으로 쓰레기와 관련한 우리의 민낯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 근원을 꼼꼼하게 탐사해 가며, 쓰레기와 소비 욕구를 둘러싼 어처구니없고 흥미진진하고 놀라운 사실들을 보여 준다. 미국인 한 사람이 평생 이 지구에 배출하는 102톤의 유산. 이 쓰레기가 어떻게 얼마나 쌓여 왔는지, 그 처리를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그 역사와 현실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출판사 : 낮은산 저자 : 에드워드 흄즈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지역별로 차이나 머천트의 특징을 세세하게 정리해 놓았다는 점이다. 56개 민족과 자치구로 형성된 중국은 서로 다른 자연환경 및 문화적 배경을 기반으로 각 지역이 독특한 성격을 형성하고 있다. 베이징상인은 정치와 가까이 한다. 비즈니스 모델 또한 권력과 연계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수도에 살기 때문에 새로운 정보도 많다. 베이징상인은 권리와 정보를 통한 상거래가 특징이다.출판사 : 한스미디어 저자 : 김동하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스스로 ‘잉여’라고 말하는 사회학도이자 문화비평가인 저자는 현대사회를 뒤덮고 있는 키워드 잉여 현상을 주목하고 있다. 댓글놀이, 병맛 웹툰, 키보드 워리어와 일베 논란을 들여다보고 잉여들의 심리와 형태를 추적한다. 무엇보다 잉여를 낳게 된 현대 자본주의 진화 과정을 추적하여 자본이나 권력에 다듬어지지 않은 잉여가 이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일지 아니면 시대와 불화하는 실패한 세대일 뿐일지 조명하고 있다.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저자 : 최태섭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저자는 극과 극의 이질적인 요소들이 충돌하고 섞인 터키를 직접 보고 발로 뛰며 터키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한다. 인종과 종교가 충돌해 지진대의 ‘단층선’을 형성하는 곳,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자웅을 겨루던 곳, 결코 섞일 수 없을 것 같았던 문명과 종교가 섞이고 교차한 곳이 바로 터키다. 대륙·문명·인종·종교 등 여러 분야의 경계 지점이자 그 경계가 허물어진 터키에서 외신기자로 오랫동안 일한 저자의 시선으로 ‘화해와 공존’의 가치를 바라본다.출판사 : 소울메이트 저자 : 이종헌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는 이스라엘 젊은 세대의 가장 큰 지지를 받는 동시에 로부터 ‘천재’라는 찬사를, 살만 루슈디, 아모스 오즈, 얀 마텔, 조너선 사프란 포어 등 동료 작가들의 극찬을 받은 동시대 가장 독창적인 작가 에트가르 케레트의 소설집이다. 1992년 데뷔한 이래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문학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초현실적인 작품을 발표해온 에트가르 케레트는 새로운 이스라엘 문학의 기수로 꼽힌다. 아모스 오즈나 데이비드 그로스만으로 대표되는 이전 세대의 이스라엘 문학이 방대하고 유장한 서사로 국가와 사회의 거대 이슈를 다루는 데 비해 그는 기발한 설정의 짧은 소설에서 꾸밈없고 일상적인 문체로 현대인의 실존적 혼란을 다룬다. 부조리한 상황을 초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행복재테크 강사로 쇼오락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이 강원민방인 G1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이창섭의 인사이드 시즌2’에 ‘보고싶은 사람, 만나고 싶은 사람’에 출연하며 지난 14일(토)에 30분간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이창섭의 인사이드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전 7시 40분간 다양한 한주간의 주요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전문가가 출연하며 토론과 함께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오전 8시 10분부터 30분간은 화제의 인물을 찾아가는 토크쇼로 진행이 된다. 권씨는 최근 행복재테크 스타강사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월 10~15회의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기관등에서 ‘권영찬의 행복재테크’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강연 횟수로는 500여회가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배우 한지우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 한지우는 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촬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지우는 “고향 오고 가시는 길 운전 조심하시고 가족, 친지들과 오붓한 시간을 함께 하시며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는 추석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 추석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보내야 할 것 같다.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열심히 만들어 나가고 있는 ‘지성이면 감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지우는 최근 일본 국영방송인 NHK의 한 패션 프로그램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베이글녀로 소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김미희 기자] “이제부터 싸우지 말고, 잘살자. 기다려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손유나” ‘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가 연정훈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받고 위풍당당 집으로 귀환하는 장면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환호케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48회 분에서는 현수(연정훈)가 유나(한지혜)에게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가자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현준(이태성)이 깨어나자 청담동을 떠나는 새 어머니 덕희(이혜숙)를 배웅하고 집에 들어온 현수가 묵은 감정을 씻고 유나에게 프러포즈를 하면서, 새 출발을 도모하는 화기애애한 모습이 펼쳐졌던 셈이다.극중 유나는 시골로 내려가기로 결정한 덕희와 성은(이수경)을 보내고 현수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던 상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뉴욕의 평범한 소녀 클레리는 어느 날 제이스, 알렉, 이사벨을 만나게 되고, 자신이 그들과 같이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섀도우 헌터임을 알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발렌타인이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찾고 있는 모탈잔의 행방이 봉인된 클레리의 기억 속에 있다는 비밀이 밝혀진다. 인간세상과 다운월드, 두 세계를 구하기 위한 그들의 전쟁이 시작된다.감독 : 해럴드 즈워트 출연 : 릴리 콜린스, 제이미 캠벨 바우어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배우 사희가 ‘스타 애정촌’에서 짝을 찾아 나섰다.사희는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추석 특집 ‘스타 애정촌’에서 여자 1호로 분해 짝을 찾아나선다. 배우 사희는 JTBC ‘가시꽃’에서재벌 출신 여배우 강지민 역할을 맡아 매력 있는 연기를 펼쳤던 배우다. 한편 ‘스타 애정촌’에는 가수 겸 배우 이지훈, 가수 앤디, 손진영, 개그맨장동혁, SBS 아나운서 조정식, 배우 주아성, 사희, 최은주, 남경민, 쥬얼리의 예원, 노희지등 11명의스타가 짝 찾기에 나선다. 스타 애정촌 - 추석특집편은오는 19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로베르토는 딸 알레한드라와 멕시코시티로 이사를 한 뒤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로베르토는 레스토랑 셰프로 일하지만 아내의 죽음에 대한 고통을 쉽게 잊을 수 없어 직장도 그만두게 된다. 알레한드라는 친구의 남자인 호세와 잠자리를 하게 되고, 이후 두 사람의 섹스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학교에서 베라크루즈로 여행을 가게 된 알레한드라는 감금과 성폭행을 당하고 파도에 휩쓸려 사라지게 된다. 감독 : 미셸 프랑코 출연 : 테사 라, 헤르난 멘도자
[파이낸셜투데이=김미희 기자] 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간(2007년~2012년) ‘기흉(J93)’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7년 2만 4천명에서 2012년 2만 6천명으로 연평균 1.9%씩 증가하였고,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은 2만 3천명, 여성은 4천명이 진료를 받아 남성이 여성보다 6배 가량 많았다. 2012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수술환자 구성비율을 보면 전체 수술환자(1만 2천명) 중 10대가 34.3%를 차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20대 21.8%, 30대 10.6%, 70대 8.9% 순(順)으로 나타났다. 2012년 인구 10만명당 기흉 수술환자는 25명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10대(68명) > 80세이상(48명
[파이낸셜투데이=김미희 기자] 평년에 비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올 추석은 직장인들에겐 더 없이 반가운 황금연휴이다. 그러나 기나긴 휴식에도 불구하고 피로를 풀기는커녕 오히려 ‘명절후유증’에 시달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고향을 찾기 위해 꼼짝없이 장시간 운전대를 잡거나, 손님을 치르느라 고된 가사노동에 시달려야 하는 경우다. 이 때 평소 쓰지 않던 관절을 사용하게 되면서 관절과 근육에 무리를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주부들의 경우 명절 이후 어깨나 목, 허리 등의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장시간 불편한 자세로 가사 일을 하는 것이다. 특히 딱딱한 주방 바닥에 앉아 재료를 다듬고 전을 부치는 자세는 무릎과 허리에 과도한 체중이 실리게 만든다. 좁은 공간에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영화 의 메가폰을 잡은 것은 의 닐스 아르덴 오플레브 감독이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을 맡은 데이빗 핀처 감독의 작품과는 또 다른 촘촘한 세계관으로 전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은 닐스 아르덴 오플레브 감독은 영화 에서 본연의 특기를 살려 밀도 높은 액션 스릴러를 완성해냈다. 영화 의 주인공을 맡은 콜린 파렐은 출연 제의가 들어오기 전에 그가 연출한 과 (영제 : WE SHALL OVERCOME)를 본 적이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콜린 파렐은 “는 겉으로 보이는 것 이상의 의미를 품고 있는 너무나 아름다운 작품이었다. 또한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이 작품은 김애란 작가의 소설집 에 포함된 단편 ‘노크하지 않는 집’과 소설집 속의 ‘침이 고인다’ 등의 원작을 각색해 이야기 전개의 모티브로 삼고 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자 다섯의 이야기는 이 작품을 통해 고스란히 그 온기를 부여 받아 책 속을 나와 공간에서 살아 움직인다. 등장인물들의 상처와 그 이면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우리 시대의 이야기가 그녀들의 모습에 투영된다.기간 : 2013/09/07 ~ 2013/09/22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은 영웅서사, 미궁신화, 친부살해 신화, 인신공희(人身供犧) 모티브 등 동서양의 신화와 설화들을 재해석, 확장시켜 인간이 근원적으로 가지고 있는 ‘수치’와 ‘질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작품은 2012년 창작팩토리 시범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텍스트의 완성도를 이미 인정받은 작품으로, 실험적인 무대 미학을 보여줌과 동시에 ‘말(대사)’로써 관객을 집중시키고 연극의 가장 근본적인 형식인 관객과의 대화를 복원시키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다. 기간 : 2013/09/04 ~ 2013/09/22 장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1930년대 뉴욕, 마피아를 소재로 한 김운기 연출‧이희준 작가 콤비의 2013 신작 창작 뮤지컬 가 마침내 관객들의 오랜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는다. 지금까지 , ,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신선한 충격을 주며 뮤지컬 마니아들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받은 이희준 작가‧김운기 연출 콤비가 신작, 로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세 개의 이야기, 한 무대에서 는 이탈리아어로 ‘나의 가족’이라는 의미로, 20세기 중반 뉴욕 마피아들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 공연은 1930년대 뉴욕 대공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