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서울시가 시민 건강을 명분으로 지하철·공공시설 자판기에서 탄산음료 퇴출을 추진하고 있지만 유해성 논란에도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들은 오히려 늘고 있다.이 처럼 불황 속 음료업계의 버팀목인 탄산음료에 대한 판매 제한 움직임에 관련 업체들은 영향 파악과 대책 수립에 한창이다.26일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의 소비 트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탄산음료 시장 규모(판매액 기준)는 작년 상반기보다 4.4% 늘었다.닐슨코리아의 판매 통계는 전국 대형마트·슈퍼마켓·일반식품점 등 주요 소매점에서 수집된 실제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이다.특히 탄산음료 판매는 올해 상반기 뿐만 아니라 지난해 상반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8.8% 뛰는 등 최근 장기
[파이낸셜투데이=원윤희 기자] 외식전문기업 SG다인힐은 ‘2015 다인힐 투어 시즌3’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블루밍가든과 붓처스컷, 투뿔등심 등 총 24개 매장을 방문해 받은 ‘Dinehill Tour Card’에 스탬프를 얻는 방식이다.또 행사 기간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SG다인힐의 모든 브랜드 혜택이 담긴 쿠폰북이 제공된다고 전했다.SG다인힐 관계자는 “지역 구분 없이 모든 브랜드, 매장을 통합 운영해 전년도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성은아 기자] 스포츠 스타들과 160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한 청소년 올림픽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한국 코카-콜라는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김연아·장미란·진종오·남현희·차범근 등 동·하계 올림픽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모두의 올림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모두의 올림픽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올림픽 종목 체험 및 즐거운 운동 경험을 제공하는 청소년 스포츠 축제다.이날 행사에는 학교별 토너먼트 종목(평등농구, 단결핸드볼) 2종과 올림픽 종목(100m달리기, 높이뛰기, 사격, 컬링, 멀리뛰기) 등이 개최됐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동·하계 올림픽 스타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개막식에서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오는 26일 자사 브랜드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통합몰 더한섬닷컴(www.thehandsome.com)을 연다고 25일 밝혔다.한섬의 브랜드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오는 2016년 더한섬닷컴의 매출은 200억원, 5년 내에는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타임', '시스템', 'SJSJ' 등 국내 브랜드 8개와 '끌로에', 'MM6' 등 수입 브랜드 8개 등 모두 16개 브랜드를 모아 판매한다. 더불어 수입의류 편집숍인 '톰그레이하운드'와 '무이'도 입점한다.타임, 마인, 시스템 등 6개
[파이낸셜투데이=원윤희 기자] 올 하반기 라면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몰고왔던 '굵은 면발'의 프리미엄 짜장라면에 이어 짬뽕라면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오뚜기가 진한 해물맛 짬뽕소스로 맛을 낸 '진짬뽕'을 새롭게 출시하며 불을 지폈다.신제품 진짬뽕은 기존의 라면 제품보다 두껍고 넓은 면(3㎜)을 사용해 쫄깃하고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중화면 특유의 맛을 살렸다.진짬뽕은 오징어, 홍합, 미더덕 등 각종 해물과 야채를 센 불에 볶은 후, 치킨ㆍ사골 육수로 우려내 개운하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한 오징어, 게맛살, 청경채, 양배추, 당근, 파, 목이버섯, 미역 등 총 8종으로 구성된 풍부한 건더기가 진짜 짬뽕의 맛을 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오뚜기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25일 독일의 전략 및 디자인 회사 프로그(Frog)가 미국과 중국, 독일, 덴마크 등 4개국 소비자 1999명에게 "스마트폰과 자동차,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이라고 물은 결과 '자동차를 포기하겠다'는 응답이 30%, '스마트폰을 포기하겠다'는 70%였다.10명 중 3명은 자동차보다 스마트폰을 우위에 둔 것이다. 자동차가 가까운 미래에는 더이상 '사람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제품 1위'가 아닐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프로그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것은 불과 10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이 차보다 더 가치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그 비율은 앞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지난 수십년간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빈병 보증금 인상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의 소주업체 대선주조가 빈병이 없어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대선주조는 이달 20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생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가 21일부터 정상 가동을 겨우 재개했다.100% 이상을 유지하던 빈병 회수율이 최근 80% 수준으로 떨어진데다가 영업부진에 따른 재고물량 증가 영향으로 하루 가동을 중단한 것.회사는 빈병 가격의 56의 세 배가 넘는 180원을 주고 새병을 매입하고 있지만, 동종 업계 모두가 병 사들이기에 나선 상황이라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빈병 품귀 현상은 정부의 빈병 보증금 인상 발표 후 사재기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환경부는 3개월 뒤인 내년 1월 2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LG생활건강 베이비 전문 브랜드 베비언스가 가을 나들이철을 맞이해 '외출하면 베비언스 달력 이벤트'를 진행한다.‘외출하면 베비언스 달력 이벤트’는 한해 동안 아이와 외출한 즐거운 추억 사진을 올려주면 참가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아이의 사진으로 인쇄되어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2016년 달력 3부 및 베비언스 외출팩을 보내주는 이벤트이다.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베비언스 2단계 체험팩을 배송비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 및 3천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따가운 가을 자외선을 막아줄 베이비 썬크림과 클렌징 티슈, 외출할 때 별도의 끓인 물을 들고 갈 필요가 없이 휴대가 간편한 135도 멸균수 베이비워터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대한민국 대표 화장지 브랜드 잘풀리는집의 제조사 미래생활㈜이 제6회 서울베이비페어에 잘풀리는집 제품을 후원한다고 밝혔다.한경닷컴이 주최하고 키즈맘이 주관하는 서울베이비페어는 임신·출산·영유아 전문 브랜드를 한 데 모아 육아트랜드를 공유하는 전시다. 지난 5회 서울베이비페어는 총 6만 8천명 이상의 임산부, 아기부모가 방문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다.미래생활㈜은 이번 서울베이비페어 행사에 잘풀리는집 보습티슈, 다용도티슈 세트, 선물세트 6종 등을 후원한다. 후원한 제품들은 매일 선착순 1004명의 관람객에게 선물을 지급하는 1004이벤트에 사용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비자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박봉규 미래생활㈜ 부장은 “출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종합외식프랜차이즈기업 JH그룹에서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 ‘쑤니’가 2호점 오픈 기념 이벤트를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먹고 싶은 쑤니 메뉴 댓글달기’ 이벤트는 ‘쑤니’ 1호점 성공과 분당 서현에 2호점 오픈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먹고 싶은 ‘쑤니’ 메뉴를 페이스북 댓글에 입력하면,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하여 쑤니 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쑤니’ 매장이나 메뉴 사진을 같이 올리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3일 ‘쑤니’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JH그룹 홍보마케팅 관계자는 “’쑤니’ 브랜드는 기존 디저트 카페보다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23일 아름다운가게 부산 해운대점에서 ‘협력사와 함께하는 즐거운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이날 바자회에는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을 포함해 4개 도매점 대표와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 신혜숙 대표, 김명수 본부장 등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하이트진로 임직원 30여 명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기증물품을 판매하고 모금한 기부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이번 행사를 위한 물품은 지난 한 달간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을 비롯한 60여개 부산지역 도매장 임직원이 기증한 것으로 모두 1500여 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더불어, 협력회사들이 소액 모금을 통해 모금한 850만원 가량을 하이트진로와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1
[파이낸셜투데이=김현태 기자] 애니메이션 의 인기가 1년 째 지속 중이다. 국내 대표 완구기업 손오공의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인 ‘터닝메카드’는 장난감으로도 만들어져 손오공의 실적 신장을 이끌고 있다. 완구계의 ‘허니버터칩’이라고 불릴 정도. 대형마트 완구코너는 연일 터닝메카드를 사기 위한 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손오공이 ‘근두운’을 탄 모양새다.지난해 말 손오공의 실적은 참담했다. 당기순손실만 50억원을 기록한 것. 그러나 손오공에게는 히든 카드가 있었다. 지난 1년 손오공을 견인해 온 대형 프로젝트 ‘터닝메카드’다. 자동차가 특정 카드를 만나 로봇으로 변신한다는 내용의 터닝메카드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데 이어 자동변신로봇 장난감으로 재탄생해 요즘 아이들의 ‘핫 아이템’으로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가족 수가 감소하고 김장김치의 이용기간이 줄면서 평균 김장량이 줄고 있다.온갖 재료를 준비해 며칠 동안 공들여 김장하던 과거와는 달리 절임배추와 시판 양념을 이용하는 주부가 늘고 있다. 이와는 달리 아예 포장 김치를 선택하는 이른바 김포족(김장포기족)은 증가 추세다.24일 종합식품기업인 대상FNF 종가집이 지난 1∼7일 648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블로그를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9%가 김장을 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김장을 하겠다고 답변한 주부 중 예상하는 김장 배추 양에 대해서는 10∼20포기라고 답변한 주부가 38.4%로 가장 많았고 10포기 이하(19.7%)가 그 뒤를 이어 김장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얼마동안 먹을 김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42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벌써부터 김장철이 걱정이다.가뭄 상황도 갈수록 악화되며 가격이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대부분 노지에서 생산되는 배추는 기후에 따라 작황이 결정되는 만큼 가격 변동폭이 큰 작물이다.날씨가 좋아 작황이 좋으면 가격이 폭락하고 반대의 경우엔 1만원을 호가해 금배추로 불리기도 한다.현재까지는 그리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가뭄이 극심한 괴산과 서산 등 충청도 일부지역에선 이미 배추 시들음 현상이 발생하고 있지만 해남, 당진 등 가을배추 주요 산지는 관수 시설을 잘 갖춘데다 잦은 비로 초기 생육은 양호하다.신당동에 사는 주부 권순미 씨는 “가뭄 소식에 벌써부터 농작물의 피해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린다”며 “막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LG상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했다고 22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6177억원으로 전년보다 24.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LG상사 관계자는 “비철 시황 부진과 유가하락의 지속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IT 전자부품과 같은 산업재 트레이딩 물량 증가했다”며 “여기에 범한판토스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은 늘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100년 농심의 전진기지가 될 백산수 신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농심은 최근 백두산 백산수 신공장 준공식을 갖고, 시험생산을 거쳐 이르면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백산수 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백두산 천지 물을 세계 최첨단 설비로 담아낸 백산수를 글로벌 생수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사상 최고액 투자이번 신공장 준공으로 농심의 백산수 생산량은 연간 최대 125만톤으로 늘어났다. 국내 생수 제조업체중 최대 물량이다.백산수 신공장의 특징은 세계 최고의 설비만으로 구축됐다는 점이다. 농심은 에비앙, 피지워터 등 글로벌 생수업체에 보틀링(Bottling, 물을 병에 담는 과정) 설비를 공급한 독일의 크로네스(Krones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외식업계가 특정 요일을 지정해 대폭 할인을 하는 이른바 데이(Day) 마케팅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확대에도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한국 피자헛은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한 수요 골든딜 행사를 통해 이달 20일까지 수요일 고객 수가 행사 이전보다 평균 1.5배 증가했다.수요 골든딜은 수요일마다 매장을 방문해 포장해 가는 고객에게 인기 피자인 리치골드와 치즈크러스트, 크라운 포켓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다.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피자헛 식당에서 먹고 가는 고객도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수요 골든딜 행사가 있는 날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기존보다 1.25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도넛 전문점 던킨도너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쌍방울은 주주배정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결과 전체 3700만주 모집에 3291만782주(약 887억원)가 청약돼 청약률 88.9%를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실권주는 408만 9218주(110억원)이며 오는 22~23일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쌍방울 관계자는 “광림에서 104억원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일부 실권주가 발생했고 광림을 제외한 구주주는 대거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광림의 참여로 자회사인 쌍방울의 신규 사업과 유아용품 사업을 탄력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광림은 지난 20일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에서 종속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다각화를 위한 투자자금조달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자회사 쌍방울의 신규 사업을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쌀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하지만 양파는 무려 2.6배에 이르는 등 가뭄 탓에 농산물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오르거나 내리는 등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청양구기자시험장, aT화훼공판 등의 자료를 근거로 최근 12∼18일 기간에 쌀과 무, 양파 등 19개 품목의 가격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쌀은 80㎏당 17만9000원으로 지난해의 18만2000원에 비해 소폭 내렸다.쌀은 극심한 가뭄으로 염해(鹽害)를 당한 서산 천수만 일대를 제외하면 대체로 대(大)풍작이다.그러나 여름철 극심한 가뭄 탓에 조기 수확이 불가피했던 양파의 경우 1㎏당 1376원으로 지난해 같
[파이낸셜투데이=성은아 기자]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동분서주 하던 ‘코리아나 화장품’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화장품 강제판매’부터 ‘불법 의료시술 행위’까지 업체의 추악한 민낯들이 속속 들어나면서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아름다워지기 위해 찾았던 코리아나 화장품 뷰티센터에서 악몽 같은 경험을 한 피해자들이 늘어가고 있지만 업체는 교묘하게 책임 회피를 하고 있다.코리아나 화장품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자사 멀티브랜드숍 ‘쎄니떼’의 매장 확대와 중국 화장품 업체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종가를 치던 상황이 ‘불법 의료시술 논란’으로 완전히 반전된 것이다. 이번 논란은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화장품 강제판매’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위법 의혹, 코리아나
[파이낸셜투데이=원윤희 기자]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을 가격변동 없이 11.4% 증량한다고 20일 밝혔다.오리온에 따르면 ‘초코파이情’의 개당 중량을 35g에서 39g으로 늘린다. 이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포장재 개선을 통한 원가 절감을 소비자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또 제품의 맛 개선도 함께 이뤄져 초콜릿 함량을 약 13% 늘리고, 식감도 더 부드럽게 개선했다고 전했다.강기명 오리온 마케팅 총괄이사는 “‘포카칩’에 이어 ‘초코파이情’까지 연달아 증량한 것은 회사 입장에서도 매우 어려운 결단이었다”며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원칙에 따라 제품혁신을 선도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