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2014년 1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커피 마니아들에게 어느 여행보다 더욱 값지고 특별한 여행을 소개한다. 바로 히말라야의 향긋한 커피와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공정여행 커피투어이다. ‘빈곤을 심화시키는 무역을, 빈곤을 해결하는 수단으로’라는 비전을 가진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 커피’와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꿈꾸는 공정여행사 ‘트래블러스맵’이 새로운 여행을 준비했다. 커피는 네팔과 세계를 이어주는 공정무역의 매개체로, 네팔의 농부들에게도 중요한 소득 작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네팔의 고지대에서 히말라야의 눈이 녹은 물을 마시며 자란 아라비카 원두는 천천히 하지만 단단하게 만들어진다. 네팔의 뜨거운 햇빛과 히말라야의 맑은 물, 농부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어머니와 형을 살해한 뒤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자(母子) 살인사건’ 피고인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다. 인천지법 형사13부(김상동 부장판사) 심리로 18일 열린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은 존속살해·살인·사체유기·사체손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모(29)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법정에서 양형을 정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범행의 결과”라며 “이 사건은 어머니와 형제를 잔인하게 살해한 반인륜적인 범죄”라고 말했다. 또한 “피고인이 고부간 갈등 속에서 힘들어 한 부분은 인정된다”면서도 “그러나 결혼 전 28년간 아끼고 키워 준 어머니와 원한 관계가 없던 형을 잔인하게 살해할 정도의 동기로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8일부터 5일간 중화권 유력 언론인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겨울철 한국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중화권 27개 언론사, 31명의 대규모 취재단이 참가하며 겨울철 관광지는 물론 쇼핑, 미용, 한식 등 중국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한국의 겨울을 대표할 수 있는 평창 송어축제 현장과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알펜시아 리조트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중국 관광객의 최대 관심사인 쇼핑과 관련해 코리아 그랜드세일 2014 행사를 홍보하고, 현장 취재를 실시한다. 또한 한류스타 메이크업, 마사지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서영충 중국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국방부 조사본부가 사이버사령부 '정치글' 의혹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19일 발표한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8일 "사이버사령부 중간 수사결과를 내일 오전 10시30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조사본부는 이모 사이버심리전단장(군무원 부이사관)과 심리전 요원 20여명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을 제시하면서 사이버사 정치글 작성 의혹 사건을 군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전해졌다.군 검찰은 추가 수사과정을 거쳐 불구속 기소 의견이 제시된 사이버심리전 요원 중 형사처벌 대상자와 '기소 유예' 혹은 '무혐의' 처분 대상자를 구분할 것으로 예상된다.조사본부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개월 가까이 사이버사 심리전단 요원 전원과 그 지휘계선을 모두 수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심리전단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올해 노동계와 재계의 최대 화두로 부상한 통상임금 인정범위 다툼에 대해 대법원은 최종적으로 노동계의 손을 들어주었다.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양승대 대법원장)는 자동차 부품업체인 갑을오토텍 근로자 및 퇴직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및 퇴직금 청구소송에서 논란이 된 통상임금 범위에 대해 최종 입장정리를 했다. 대법원은 "상여금은 근속기간에 따라 지급액이 달라지지만 정기적,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아울러 성과나 근태에 관계 없이 일률적으로 지급되는 복리후생비는 통상임금으로 봐야 하지만 생일 축하금, 김장지원비 등 일부 복리후생비는 특정 시점에 일을 해야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통상임금 범위에 포함
▲KBS 길환영 사장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KBS가 최근 TV 수신카드를 장착한 컴퓨터와 휴대전화, 태블릿PC 등에도 수신료를 받게 해달라는 정책을 방송통신위원회에 건의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KBS 수신료 인상 자체가 팽팽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신료 자동 인상안과 수신료 부과 대상 확대안 등을 KBS 측에서 방통위에 보고한 것이다.KBS는 수신료를 3년 마다 자동으로 인상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수신료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철도파업 열흘째인 18일 코레일이 파업 참여 노조 집행부에 대해 중징계 방침을 정하고 첫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주요 관할 경찰서에 고소된 노조 집행간부 191명 중 이번 파업 이전 해고자 46명을 제외한 145명에 대해 징계 절차 착수를 위한 감사 출석요구서 발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징계는 경찰 고소 건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것이다. 코레일은 노조 간부에 대해 손해배상·구상권 청구를 포함,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코레일은 지난 9일 파업 이후 열차 감축 운행 등으로 약 77억원의 재산상 손해를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징계는 사내 감사실에서 운영하는 권역별 기동감사팀이 수집한 증거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18일로 철도 파업이 열흘째 지속되는 가운데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가 철도파업으로 대체 운영 중인 철도화물의 수송을 거부키로 하면서 극심한 물류대란이 우려된다.18일 화물연대는 의왕컨테이너기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화물 운송을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다.이는 철도파업을 벌이고 있는 전국철도노조에 대한 정부의 압수수색과 강제구인 등의 조치에 반발한 것이다.화물연대는 앞서 17일 밤 전국 15개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운송거부 확산 방안을 결정했다.이들은 차량에 대체수송 거부 현수막을 부착하고 운송 거부에 들어갔으며 전체 화물노동자에게 철도노조 파업의 정당성을 알릴 방침이다.현재 화물열차 수송률은 30%대에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법원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아들 논란과 관련해 개인정보를 불법 열람·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소속 조오영 행정관과 서초구청 조이제 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서울중앙지법은 개인정보보호법 및 가족관계등록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조 행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17일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부장판사는 “현재까지의 범죄혐의 소명정도 등에 비춰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수사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기각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이날 오전 11시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조 행정관은 안전행정부 김모 국장의 이름이 나온 이유, 서초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18일부터 이틀간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위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원 개혁법안의 입법 방안을 논의한다.특위는 여야 대표가 사전에 합의한 국회 정보위원회의 상설상임위화 등을 통한 국회의 통제권 강화와 정보원(IO)의 정부기관 출입에 대한 통제 강화 등을 어떻게 법안으로 반영할지 토론할 계획이다.더불어 공무원의 정치관여행위 처벌강화, 내부고발자의 신분보장, 민간에 대한 부당한 정보수집행위 금지 등도 논의 대상에 포함된다.특히 치열한 논쟁이 예상되는 ‘대북심리전’에 대해 여당은 국가안보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자국민을 상대로 한 심리전은 불법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야당은 대신 비밀 기관인 국정원이 아닌 다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17일 국방부 조사본부가 사이버심리전 요원 중 20여명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을 제시하면서 국군사이버사령부 의혹 사건을 군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알려졌다.군의 한 소식통은 17일 “조사본부가 이르면 내일 사이버사령부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모 사이버심리전단장을 포함해 20여명의 사이버심리전 요원에 대한 불구속 기소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따라서 군 검찰은 추가 수사과정을 거쳐 불구속 기소 의견이 제시된 사이버심리전 요원들에 대한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조사본부는 사이버사 심리전단 요원 전원과 그 지휘계선을 모두 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심리전단 소속 인원은 100여명이고 이 중 70∼80여명이 북한의 선전·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새누리당 내부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은 유지하되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은 폐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 사실이 알려졌다.민주당은 이미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을 모두 폐지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정한 상태다.하지만 새누리 당내에서는 정당공천 폐지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유기준 최고의원은 16일 최고의원 회의에서 공천을 폐지하면 지역토호세력과 현역단체장에게 유리해 여성 등 소수자가 정계에 진출하기 어려워지고 금권선거가 되살아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민주당 역시 당론으로 공천폐지를 정했지만 중진의원들을 중심으로 아직 시기상조라는 기류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16일 새누리당 핵심관계자는 “국회 정개특위에서 논의하겠지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초미의 관심사였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주기 추모식에 리설주와 김경희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북한은 김 국방위원장의 2주기인 17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체육관에서 중앙추모대회를 열었다.그러나 장성택 숙청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그의 부인이자 김 제1위원장의 고모 김경희 당 비서는 참석하지 않았다. 김경희는 당뇨와 알코올 중독 등 지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가운데 장성택 처형의 충격으로 이날 행사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 제1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도 작년 추모대회에 이어 이날 모습을 볼 수 없었다.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은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1시간 가량 열린 추모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17일 한미 양국은 내년도 이후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협상을 재개하고 최종 합의를 시도했다. 지난 10∼11일과 14일에 이어 이날 속개된 제9차 고위급 협의에서 양측은 내년도 방위비 분담금 총액에 대한 입장차를 집중적으로 조율했다. 올해 분담금이 8천695억원인 가운데 내년도 분담금에 대해 우리 측은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조정을, 미측은 대폭 증액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미국이 최소 '1조원 이상'으로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을 완강하게 견지하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는 우리 정부의 마지노선으로 꼽히는 9천억원대 초반과는 상당한 격차가 있는 수치다.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국정원개혁특위는 17일 국회 정보위원회 제도개선방안 및 국가정보원 예산의 민주적 통제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앞서 16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여야가 각 2인씩 추천한 전문가 4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특히 국정원의 예산 항목 공개와 국회 정보위원회 상설화를 통한 견제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새누리당 측은 예산 공개와 정보위 보고 의무가 강화될 경우 국가 안보를 위한 정보 수집 기능이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 측은 불투명한 활동 내역에 대한 공개 수준을 높여 권력의 오·남용을 막아야 한다고 맞섰다. 새누리당의 추천을 받은 세종대 이재교 교수는 미리 배포한 발제문에서 정보위를 상설화하자는 것은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최근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국민은행 도쿄지점의 현지 직원이 자살한 채 발견됐다. 이로 인해 한국과 일본 금융당국의 국민은행 도쿄지점에 대한 공동 검사 강도도 한층 강해질 전망이다. 17일 도쿄 현지와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도쿄지점 현지 채용 한국인 직원 1명이 16일 오후 서고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직원은 도쿄지점에서 여신 업무를 담당해온 것으로 밝혀졌다.일본 금융권 관계자는 “국민은행 도쿄지점의 한국인 직원이 어제 자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비자금 사건과 관련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금융권 관계자는 “국민은행 도쿄지점에 대한 전방위 검사가 이뤄지는 상황을 비춰볼 때 비자금 의혹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정지선 앞으로 튀어나온 차량을 뒤로 빼라고 요구하는 교통경찰관을 차량에 매달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미 군무원 N(32)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인 N씨는 13일 오후 6시40분쯤 서울대 입구역 인근 도로에서 교통 관리 중이던 박모(40) 경사를 자신의 BMW 승용차에 매달고 60m가량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N씨의 차량은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줄 정도로 정지선 앞으로 나와 있었고 경찰이 수차례 후진을 요구했지만 N씨는 응하지 않았다. 박 경사는 운전석 쪽 차문을 열고 열쇠를 뽑으려 하자 N씨는 그대로 차를 출발시켰고 박 경사는 팔과 몸이 끼인 상태로 끌려갔다. 다행히 박 경사는 크게 다친 곳이 없었지만 경찰은 한·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초과근로수당 등의 산정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에 상여금이 포함되는지를 두고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8일 최종 판단을 내린다. 따라서 이번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관련 판결을 계기로 기업들의 임금 체계가 전면 개편될 전망이다. 통상임금은 법률상 정의가 없다. 이번 판결로 지난 1953년 근로기준법 시행령에서 처음 도입된 통상임금 개념이 처음으로 명확한 정의를 갖게 된다. 1982년 근로기준법 시행령에서 정의 규정이 도입됐을 때 현장에서는 산정 방식을 두고 논란이 벌어져 정부는 1988년 통상임금 산정지침을 만들었다. 행정지침은 1임금지급기(1개월)를 초과하거나 근로시간과 관계없이 근로자에게 생활보조적, 복리후생적으로 지급하
[파이낸셜투데이=김남규 기자] 동양그룹의 사기성 회사채·기업어음(CP) 발행과 고의적 법정관리 신청 의혹을 받고 있는 현재현 회장이 16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검찰 수사를 받고 17일 새벽 2시가 넘어 귀가했다. 이날 검찰은 현 회장을 상대로 동양그룹이 계열사 회사채나 CP를 발행하면서 채무 변제가 어렵다는 점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와 개인 투자자에게 투자 정보를 충분히 제공했는지, 또한 지배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CP 발행을 계획한 것인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현재 검찰은 현 회장이 동양그룹의 재무상황이 악화되자 그룹 지배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계열사를 통해 CP와 회사채를 대량 발행하도록 지시·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계열사의 주식 가치가 하락하자 자금 투입이 필요해졌고 이 과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최주영 부장판사)는 국립대 법대생 A씨가 ‘F학점’이 부당하다며 대학 총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학기 ‘사회보장법’ 과목에서 가장 낮은 등급인 F학점을 받고 문제가 잘못됐다며 교수에게 이의 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대학 총장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당시 A씨는 교과서 기재 내용에 따라 엄밀히 따지면 한 객관식 문제에 정답이 없어야 한다며 출제 오류를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학교 측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교재 내용으로 인해 수험생이 혼동을 해 정당한 답을 선택할 수 없을 정도의 문항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A씨 답을 오답으로 처리해 F학점을 준 것은 적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경찰이 지난 16일 철도노조 집행부에 대한 체포에 나선데 이어 17일 용산역 인근 전국철도노조 본부와 서울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전격 착수했다.이번 압수수색은 한국철도공사측이 노조 간부 등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데 따른 것이다.경찰은 이날 아침 8시 경에 서울 용산 철도회관 5층에 있는 철도노조 본부 등에 들이닥쳤다.현재 진행 중인 압수수색 과정에서 경찰은 이번 파업과 관련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전담팀까지 꾸려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 등 6명에 대한 체포에 나선 상황으로 파업 주동자는 구속 수사까지 불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경찰은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전국 5개 경찰서에 전담팀을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