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수요가 늘어난 5만원권이 낮은 회수율로 화제가 됐다. 이에 코로나19 이전부터도 회수율 문제가 언급돼온 5만원권에 대한 대안으로 10만원권 발행 여부가 심심찮게 거론된다.10만원권이 5만원권의 대안이 될 거란 얘기는 10년 전, 그리고 2020년의 경제성장을 기대했던 지난해에도 거론됐다. 2006년부터 발행되기 시작한 5만원권은 꾸준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이미 구매력의 기준 단위였던 과거 1만원권을 대신하는 수준이며, 경제성장 국면에서 물가가 상승하면 화폐가치는 떨어지는 대신 액면
이달 중 열리는 라임 사태 제재심의위원회에 라임펀드 주요 판매사들의 자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로펌) 소속 변호사가 포함될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15일과 29일 각각 운용사와 판매사를 대상으로 정기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 예정이다.이번 라임 사태의 경우 징계 수위가 높은 만큼, 제재심은 대회의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제재심은 대회의와 소회의로 나눠 운영되는데, 이중 대회의는 금감원 수석부원장, 법률자문관, 금융위 안건담당 국장 등 당연직위원 3인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NH선물은 창립 28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해외선물 실전 투자대회’에 대한 시상식을 ‘언택트 ’로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6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김주원씨가 수익율 160.75%로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각 부문별 8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상금 1200만원을 수여했다.이번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는 상황으로 집합 시상식을 대체해 수상자가 수여 받은 상장을 스스로 찍어 전송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또한, NH선물은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해외선물 수수료 $2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차원의 ESG 체계를 친환경(Environment), 상생(Social), 신뢰(Governance) 세가지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조용병 회장은 2017년 말 취약계층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등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를 적극 실행하며 체계적인 상생(Social)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조 회장은 2017년 12월 모든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선포했다.앞
국부펀드 KIC가 코로나19와 오랜 기간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6일 한국투자공사(KIC)는 최희남 사장과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국민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의료진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최근에는 국민 모두를 응원하는 형태로 확장됐다.최재형 국제금융센터 원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최희남 사장은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으로 의
쿠콘 API가 교보생명 스마트 출금 서비스에 활용된다.데이터 전문 기업 쿠콘은 교보생명이 쿠콘의 ‘COATM(ATM 입출금 API)’을 활용한 ‘보험계약대출 스마트 출금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지난 8일 오픈한 교보생명의 보험계약대출 스마트 출금 서비스는 보험계약대출 이용자가 실물카드나 통장 없이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출금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다.보험계약대출은 이용자가 이미 납부한 보험금을 담보로 해약 환급금 범위 내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이다. 이용자는 ‘교보생명 모바일창구’ 앱이나 ARS를 통해 서비스를
이지스자산운용이 공개입찰을 통해 삼성월드타워를 매각한다.5일 이지스자산운용은 오는 6일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삼성월드타워에 대한 공개입찰 매각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지스자산운용은 오피스, 리테일, 호텔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 및 자산 가치를 향상시키는 방식의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와 같은 부동산 전문성 및 자산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23년이 경과한 아파트인 삼성월드타워를 부동산 펀드를 통해 재건축,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계획했으나, 지난 7월 말 철회하고 공개입찰
최근 3년간 2030세대의 마이너스 통장 한도액이 6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4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5대 시중은행 마이너스 통장 개설 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2030세대가 신규 개설한 마이너스 통장 계좌수는 123만2123건이다. 한도액은 62조4056억원이다.2030 마이너스 통장 개설액은 매년 증가했다. 2017년 한도액은 15조8659억원이었지만 2018년 15조9281억원, 지난해에는 16조4105억원으로 늘었다. 올해(1~7월) 한도액은 14조2011억
리스료를 매달 지원해주겠다는 등 중고차 이면계약을 유인하는 사기 수법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회사원 A씨는 네이버 밴드·블로그 등에서 여러 사람의 이용 후기를 통해 알게 된 중고차 업체에 평소 눈여겨본 고가의 외제 중고차 견적을 문의했다. 중고차 업체를 운영하는 B씨는 A씨에게 전화로 차량정보, 가격 등을 알려주면서 A씨에 대한 금융회사 한도를 조회해줬다.중고차 가액이 4500만원으로 다소 높아 A씨가 망설이자, B씨는 A씨를 리스료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직장 근처 커피숍으로 불러내 “보증금 2800만
네오플럭스가 신한금융그룹의 17번째 자회사가 됐다. 신한금융은 29일 네오플럭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0일 ㈜두산과 네오플럭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신한금융은 29일 최종 매매금액 711억원에 보통주 2441만3230주(지분율 96.77%)를 인수했다. 네오플럭스는 업계 15위 규모의 벤처캐피탈사로 지난해 기준 7840억원 규모의 관리자산(AUM)을 운영 중이다.신한금융은 네오플럭스를 인수해 기업의 전 생애주기(Life-cycle)에 대응할 수 있는 투자금융 Value-Chain을 완성했다는 입장이다. 투자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다주택채무자에 대한 관리가 집중강화되고 있다.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악성 다주택채무자들에 대한 집중관리를 통해 적극적인 채권 회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HUG는 보증이행을 통해 대위변제를 하는 경우 채권관리 및 회수를 통해 손실률을 줄여 보증상품의 보증료를 낮추고 공사의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등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경우 상품 출시 이후 전체 6495억원의 대위변제금 중 20%인 1326억원이 다주택채무자
8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2.63%로 전월대비 7b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달 중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0.81%로 전월대비 1bp 하락했다.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8월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0.87%로 전월대비 4bp 하락했으며 총대출금리는 연 2.92%로 전월대비 6bp 떨어졌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05%p로 전월대비 2bp 축소됐다.8월중 예금은행에서 순수저축성예금은 1bp, 시장형금융상품은 2bp 하락했으며, 대출금리의 기업대출은 6b
금융노사가 임금인상률을 1.8%로 합의했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8일 제6차 산별교섭회의를 개최해 ‘2020년도 임금협약 및 2021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 극복과 상생·연대를 위한 금융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노사는 임금인상분을 모두 연대임금에 사용하기로 했다. 임금인상분의 절반(0.9%)은 소상공인 보호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절반(0.9%)은 용역·파견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취약계층 지원 및 실업대책을 위한 근로복지진흥기금 기부 등에 사용하기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사에 한국판 뉴딜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윤 원장은 28일 개최된 ‘FSS SPEAKS 2020’ 온라인 행사를 통해 외국계 금융사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금감원과 외국계 금융사 간의 정기적인 교류의 장인 이날 행사에서, 금감원은 뉴딜금융의 참여를 당부했을 뿐 아니라 외국계 금융사의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윤 원장을 비롯해 외국계 금융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윤 원장은 우선 뉴딜금융과 관련해 다
작년에 이어 이번 국감에도 금융계는 사모펀드 부실 판매가 이슈다. 지난해 DLF와 라임 사태에 이어 올해에도 옵티머스, 젠투 등 줄줄이 환매중단 사태가 발생하면서 판매사에 대한 문책이 커지게 됐다.이 가운데 국감 시즌마다 책임심문을 위해 출석이 요구되는 최고경영자(CEO)들의 참석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전엔 해외 일정이나 업무 등으로 국회 출석을 피해갔지만, 코로나19로 도피 길이 막혀 피할 길이 없단 얘기도 나온다.내달 15일 라임사태에 대한 제재심도 열리면서 판매사 경영진 징계에 무게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윤창현 의원이 국군 장병을 상대로 장병내일준비적금에 대한 6% 이자 약속을 위반한 건 정부와 여당의 무관심 탓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청와대가 발표한 해명에 대해 반박하는 셈이다.청와대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이 오히려 국민의힘의 반대로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24일 윤 의원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당시 법사위에서 한 번 논의가 되고 보류가 된 상태로 그 이후 추가적으로 논의된 적 없다”며 “그 이후 논의가 됐으면 모르겠지만 보류 상태로 임기 만료까지 간 것을 국민의힘 때문에 통과가 안 됐다는 건 사실과 다른 거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이 면담을 가졌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은 위원장과 윈터스 회장이 국내·외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일정에는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함께했다.앞서 윈터스 회장은 지난달 30일 한국에 입국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되는 시점에 입국한 윈터스 회장은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었지만 거의 2주 동안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국내 방역지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입국한 지 2주를 넘긴 시점부터는 각종 미팅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을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그룹의 새로운 가족이 된 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이 23일 ‘e-타운홀미팅’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이 날 행사는 KB금융지주 및 KB국민은행 등 12개 계열사와의 타운홀미팅에 이어 올해 14번째로 개최됐다. 윤 회장은 여의도 본점에서 스크린을 통해 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을 마주했으며 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은 각자 자유로운 장소에서 ‘e-타운홀미팅’ 시간을 함께했다.윤 회장과 푸르덴셜생명 직원들은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 속에서 KB금융그룹으로 편입 후 달라진
NH농협금융지주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최고경영자협의회’ 겸 ‘2020년 제4차 농협금융DT추진 최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회는 화상회의로 개최됐으며, 계열사 CEO, CDO, CMO, CIO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여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디지털 전환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디지털 생태계의 정체성과 인프라, 지원동력을 ‘고객’으로 연결하기 위해 ‘DT 로드맵 고도화’ 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DT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HUG 경력 보유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일자리 창출 사업 협력기관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HUG 경력 보유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은 HUG의 2020년 신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부산지역 미취업 경력 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직무 훈련을 실시해 취업역량을 향상하고, 훈련 수료 후 작은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근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력 보유 여성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다.HUG는 이
하나금융그룹이 하나멤버스 앱을 통한 ‘외화동전 하나머니 적립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하나멤버스는 코인트래빗과 서울 홍대 H-PULSE 2층 하나멤버스 라운지에 전용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외화동전을 환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하나머니로 적립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전 가능한 외화동전은 미국, 유로, 일본, 중국, 캐나다, 스위스,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 등의 동전이며 원화동전도 이용 가능하다.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키오스크에서 신분증을 확인하고 외화동전을 투입한 후 하나멤버스 앱에서 ‘외화동전적립’ 버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