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편의점들이 올해 들어 덩치는 더욱 키웠지만, 정작 주머니에 들어온 돈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편의점 업계에서는 떨어지는 영업 효율이 지난해 담배 가격 인상에 따른 단기적 현상일 뿐이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BGF리테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2.54%로 전년동기(4.78%) 대비 2.24%포인트 하락했다. 영업이익도 277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34.5% 줄었다. 반면 매출은 1조923억원으로 23.5% 늘었다.지난해 1분기에는 1000원어치를 팔면 50원 가까이 손에 쥘 수 있었지만 올해에는 30원도 남지 않은 셈이다.GS리테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GS리테일의 올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옥시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이에 동참하는 다수의 국민들은 옥시가 잘못을 인정할 때까지 불매운동을 계속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온라인 리서치 전문 회사 데이터스프링코리아 패널나우가 실시한 옥시 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만4924명 중 7633명(51.1%)는 “옥시 측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유가족들에게 사과와 배상을 할 때까지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이어 “악덕 업체의 물건은 팔아주지 말아야 한다”고 한 응답자가 2126명(14.2%)으로 두 번째로 많았으며, “옥시의 또 다른 제품에도 어떤 성분이 들어가 있을지 몰라 불안하다(1401명·9.4%)”, “살균제 피해자들과 구매자들을 우습게 본 쓴맛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최근 문을 연 두타면세점이 명품 유치 실패와 매출 불투명 등 악재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두타면세점은 에르메스와 샤넬, 루이비통 등 이른바 ‘3대 명품’을 비롯해 중국인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프라다와 MCM 등도 유치하지 못한 채 지난 20일 프리오픈했다.반면 신세계면세점은 명동 상권과 백화점과의 시너지를 업고 신규 오픈했고 업계 1위의 롯데백화점 소공점의 면세점도 대규모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같은 상황에 업계에서도 두타면세점의 당초 매출 목표였던 5000억원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두타면세점을 지휘하고 있는 이천우 두산 부사장도 프리오픈 당시 “연말까지 50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3대 백화점에 근무했거나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자신들의 직장에 대한 단점으로는 일과 삶이 조화롭지 못한 점을, 장점으로는 높은 연봉과 대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꼽았다.그 가운데 롯데백화점 직원들의 직장에 대한 점수가 유독 낮았다. 백화점업계 1위 위치에 걸 맞는 사내 복지가 이뤄지지 않는 점에 대한 불평이 많았다.26일 가 잡플래닛에 게시된 현대와 롯데, 신세계 등 국내 3대 백화점의 기업리뷰를 분석한 결과, 전날 기준 이들 업체들에 대한 전‧현직원들의 직장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2점으로 조사됐다.잡플래닛의 기업리뷰는 전직원과 현직원들이 해당 기업들의 내부 분위기나 경험 등 외부에서는 알기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유명 포털사이트나 오픈마켓 등에 탄산수를 당뇨와 변비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하거나 탄산음료를 탄산수로 둔갑시킨 판매자들이 대거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탄산수와 탄산음료를 판매중인 국내 인터넷 사이트를 대상으로 허위‧과대광고 여부를 조사한 결과, 판매자 85명을 적발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고발했다.식약처 점검결과 이들은 네이버와 11번가,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 등 286개 사이트에 탄산수와 탄산음료 등을 판매하며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 주로 질병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거나 탄산음료를 탄산수나 과즙음료처럼 광고해 소비자들의 혼란을 불러일으켰다.적발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두산의 ‘두타 면세점’이 다른 면세점의 VIP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현금성 혜택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세점업계에서는 사실상 “고객 빼앗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25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두타면세점은 타사 VIP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현금 적립금을 제공하고 있다. 타사 면세점 고객이 두타면세점을 방문할 경우 현금성 적립금과 함께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같은 전략은 두산이 롯데나 신세계에 비해 후발주자인 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에 위치한 두타면세점은 이미지나 입지조건 등도 타사에 비해 열세에 놓여있다.‘고객 빼앗기’ 전략은 이전에도 논란이 된 적이 있어 두산을 바라보는 업계의 시선은 곱지 않을 수 밖에 없다. H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롯데홈쇼핑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앞으로 6개월 간 매일 일정시간 대 방송을 중단하라는 제재를 받았다. 롯데홈쇼핑이 허위서류를 제출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지난해 사업자 재승인을 받았다는 감사원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24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미래부는 지난 13일 롯데홈쇼핑에 6개월간 오후 7~9시 영업정지 제재를 하겠다고 통보했고 소명을 요청했다.홈쇼핑을 포함한 국내 방송사에 방송 중단 제재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실상 가장 높은 수준의 조치라는 해석이다. 방송법에 따르면 방송 사업자가 부정한 방법으로 재승인을 받으면 최대 6개월간 업무정지와 재승인 기간의 단축, 과징금 처분 등의 제재를 할 수 있다.미래부는 롯데홈쇼핑의 소명자료를 받은 뒤 이번달
▲ 이연FnC의 한촌설렁탕이 지난 23일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 여름 신메뉴 ‘한촌 냉면’ 2종. ▲ 대상의 온라인몰 정원e샵이 오는 31일까지 ‘가정의 달 기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소개하는 포스터. ▲ 삼립식품이 지난 24일 출시한 ‘멜팅 치즈 불고기 샌드위치’. ▲ KFC가 지난 24일 출시한 ‘타바스코 초이스’ 시리즈. ▲ 오뚜기가 지난 25일 출시한 ‘볶음진짬뽕’. ▲ 배스킨라빈스가 지난 25일 솜사탕 텀블러와 블라스트 음료를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는 ‘솜사탕 텀블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소개하는 포스터. ▲ LG생활건강 모델 배우 김희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서울시내 면세점 추가 사업자 선정에 기존 사업자는 물론 신규 사업자들도 대거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기업들이 ‘면세점 대전’에 참가해 신경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권에 뛰어들 예정인 기업은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그룹, 신세계디에프, 두산, 이랜드 등으로 알려졌다.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의 경우 하반기 면세점 추가 사업자 선정에 필사적일 것으로 보인다. 두 업체는 지난해 면세점 특허권 재심사를 통해 기존 면세 사업권을 반납했다.신세계와 두산도 면세점 추가 사업자 선정에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크다.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지난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제조업체 P&G가 미국에서 생산한 섬유유연제 ‘다우니’에 가습기살균제 성분으로 논란을 빚은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Methylisothiazolinone)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제품이 국내에 버젓이 팔리고 있는데다, 한국P&G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이런 제품들의 상세 성분 내역조차 감추고 있어 논란을 키우고 있다.‘옥시 사태’를 계기로 온갖 화학제품들에 들어 있는 유해 성분들이 정체를 드러내면서 소비자들의 ‘케미 공포’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불안한 마음23일 P&G의 미국 인터넷 홈페이지 제품성분(product ingredients)에 따르면 이 회사의 섬유유연제 제품 다우니 11종에는 보존제로 MIT가 들어가 있다.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호텔롯데가 금융위원회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공식 제출했다. 경영투명화와 순환출자개선, 일본기업이라는 이미지 개선 등 지난해 논란이 됐던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한 ‘정면돌파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20일 호텔롯데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했다.호텔롯데 IPO는 경영권 분쟁 이후 한‧일 롯데 통합리더에 오른 신동빈 회장이 개혁과 혁신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것이다. 호텔롯데 상장은 수년 전부터 진행됐지만 신격호 총괄회장의 반대 등으로 무산됐다.롯데그룹의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와 일본 롯데홀딩스가 1대 주주인 것이 알려져 여론이 악화되자 이를 해결하고자 꺼내든 카드가 호텔롯데 상장이다. 당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신세계그룹이 각각 면세점을 담당하고 있던 조선호텔 사업부와 신세계디에프 사업부를 합병해 면세점 사업을 통합할 계획이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가 보유하고 있는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은 신세계디에프가 맡고 있으며 부산 시내 면세점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은 웨스틴조선호텔의 면세점 사업부가 담당한다.면세점들을 두 곳에서 나눠 관리하다보니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을 수밖에 없다. 이에 신세계그룹 측은 두 사업부를 합치기 위해 논의 중이다.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조선호텔 사업부와 신세계디에프 사업부간 합병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조선호텔 사업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가습기 살균제가 국내에 팔리기 시작한 것은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11월 16일자 에 따르면 유공(현 SK케미칼) 바이오텍 사업팀은 1년 동안 18억원을 투자해 ‘물에 첨가하면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을 완전 살균해 주는’ 가습기메이트를 개발했다.기업들은 앞다퉈 가습기 살균제를 내놓았고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약 20종의 가습기 살균제가 연간 60만개 정도 팔려나갔다. 2001년에는 옥시의 ‘옥시싹싹가습기당번’이, 2004년에는 홈플러스의 ‘홈플러스 가습기 청정제’가, 2006년에는 롯데마트의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가 시판됐다.죽음의 그림자는 2002년부터 드리워졌다. 그해 3월 서울시 은평구에 사는 박 모씨의 딸(5세)가 호흡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에 오픈하면서 ‘이웃사촌’인 롯데면세점 소공점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오픈했다. 위치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도보 15분 거리다.이에 따라 두 면세점간 고객 유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롯데면세점 소공점을 방문한 관광객이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하거나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영업면적에서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롯데면세점 소공점을 앞선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신세계백화점 신관 8층부터 12층을 사용해 영업면적이 총 1만5138㎡(4580여평) 규모다. 반면 롯데면세점 소공점은 1만3355㎡(404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국내 후추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뚜기가 ‘향이 생생한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를 출시했다.18일 오뚜기에 따르면 ‘향이 생생한 직접 갈아먹는 통후추’는 최근 각종 쿡방의 열풍으로 통후추를 직접 그라인더에 갈아 사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리뉴얼 출시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서 용량을 10g 늘리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재조립하거나 나사가 풀릴 염려가 없도록 일체형 그라인더 캡을 적용했다.간편한 일체형 그라인더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직접 후추를 갈아먹을 수 있어 편리하며 기존 순후추보다 향이 좋고 맛도 좋다. 특히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살균한 후추 원두를 사용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쿡방과 집밥 열풍으로 통후추의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동원F&B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비롯해 주부 모니터링 등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를 진행해 참치캔 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빠르게 바뀌는 소비자 입맛에 발맞춘 상품을 출시하는 등 기존 참치캔에서 벗어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동원F&B는 2010년 새로운 유형의 참치캔 ‘델큐브참치’를 출시했다. ‘델큐브참치’는 독자적 기술로 탄생한 큐브형 참치로 당시 서구식 식단과 함께 ‘눈으로 보는 요리’가 유행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델큐브참치’는 참치가 찌개나 볶음 등에 사용되는 것을 넘어 샐러드나 카나페 등 서구식 요리에 활용되자 이에 맞춘 상품으로 출시된 것이다.또 미세먼지와 메르스 등 건강 이슈가 부각됐던 지난해에는 ‘동원 건강한 참치’를 출시했다. ‘동원 건강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다음달 현충일을 포함한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덩달아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의 여행매출도 인기 여행지인 일본과 홍콩‧마카오, 제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1일 옥션이 지난달 1일부터 이번달 15일까지 여행상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행상품과 항공권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67% 늘었다. 소셜커머스 티몬도 같은 기간 해외여행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1% 가량 증가했다.이는 다음달 황금연휴를 맞아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등 온라인을 통해 여행상품을 미리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여행지별로는 주로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 인기가 높았다. 티몬에 따르면 조사 기간동안 여행상품 매출이 가장 높았던 여행지는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유명 프랜차이즈 점포와 대형 뷔페 음식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들을 사용하기위해 보관하고 있거나 각종 위생기준을 위반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실시한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18~29일 뷔페 음식점 1747곳과 햄버거‧피자‧샌드위치 등을 판매하는 패스트푸드점 3078곳 등 48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163곳이 기준을 위반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받았다.유형별로는 위생기준을 지키지 않은 경우가 가장 많았다.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사례가 45곳이었고 종사자에 대한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거나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사용목적으로 보관한 사례가 각각 41곳, 34곳으로 뒤를 이었다.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국내 면세점의 ‘양대 산맥’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롯데와 호텔신라가 물건은 더 많이 팔고도 손에 쥔 돈은 되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상황에 서울 시내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10개를 넘어설 예정이어서, 자칫 지나친 ‘레드 오션’ 시장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호텔롯데와 호텔신라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호텔롯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7.32%로 전년동기(10.27%) 대비 2.95%포인트 하락했다. 호텔신라의 영업이익률 역시 2.17%로 같은기간(4.06%) 대비 1.89%포인트 떨어졌다.이는 매출이 같더라도 실제 손에 쥐는 돈은 작아졌음을 의미한다. 호텔롯데의 경우 10
[파이낸셜투데이=김유진 기자] 이랜드그룹의 킴스클럽이 곧 팔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매각 금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계 사모 투자펀드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는 지난 3월 킴스클럽 매각을 위한 본 입찰에서 3500억원을 제시했다.이랜드는 뉴코아 강남점을 포함해 킴스클럽의 영업권 등의 매각으로 70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현재 알려진 바에 의하면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양측은 매각 가격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랜드 측에서는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KKR 측은 본 입찰 당시 제시했던 가격을 고수하고 있다.이랜드는 헐값에 킴스클럽을 매각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
▲ 맥도날드의 서울 미아점 점장이 지난 1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시니어 직원들을 위해 진행한 감사 행사에서 최고령 직원인 임갑지(87세) 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 CNP차앤박화장품이 지난 16일 출시한 ‘CNP 클리어 커버 선스틱(왼쪽)’과 ‘CNP 마이크로 마이티 선’. ▲ 오비맥주가 지난 17일 출시한 ‘호가든 로제’ 250ml 병제품. ▲ LG생활건강이 지난 17일 남성 발효허브 브랜드인 젠톨로지를 런칭하며 화장품과 샴푸, 바디워시 등을 출시했다고 소개하는 포스터. ▲ 종근당이 지난 17일 강원대병원에서 투병 중인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키즈오페라 ‘울려라 소리나무’ 공연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