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혹독한 코스피 데뷔 신고식을 치뤘다. 빅히트 주가는 빨간불이 아닌 파란불이 켜지면서, 이틀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에 애초에 빅히트 주가가 고평가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지난 15일 빅히트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날 빅히트는 오전 8시 50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상장식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개장 직후 급등세를 보이던 빅히트는 머지않아 하락세에 접어들어 급락을 면치 못했다.◆ 빅히트 흥행 실패?, 주가는 ‘폭락’빅히트는 기업공개를 발표하자마자 단번에 I
디스커버리 펀드 피해 투자자들이 펀드 사기판매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정감사에서도 IBK기업은행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디스커버리 펀드 사태와 관련 기업은행의 책임 추궁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오전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피해를 호소했다.대책위는 “디스커버리 글로벌 채권 펀드는 기업은행과 하나은행, IBK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전 금융사에서 총 2110억원이 환매 중단됐고 약 80% 이상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특
불완전판매와 사기 문제 등이 점철된 환매 중단으로 금융피해자들을 양산한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국정감사가 충분했는지에 대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그중 정계 연루설이 무성했던 라임자산운용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는 지난 12일 정무위 국감에서 다뤄져 주목을 받았다.국감 과정에서 추가적인 정계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사모펀드 문제 해결 본질에 벗어난 정쟁화 논란에 더해 핵심 증인들이 빠져 있어 ‘반쪽자리 국감’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피해자 회복을 위한 국감과는 거리가 멀었던 모습에 여론의 따가운 질책이 이어질 전망이다.◆ 펀드 사태 정쟁화에
은행권의 채용비리 사태가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지난 13일 국회에서는 금융감독원에 대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국감에서는 2017년 제기된 은행권 채용비리 사태를 짚으며 은행들의 미비한 후속조치가 지적됐다.◆ 아직도 은행 ‘출근’하는 부정 채용자입사 자격이 되지 않음에도 부적절한 방법으로 입사를 한 부정 채용자들의 상당수가 아직도 은행에 버젓이 출근 중이다. 부정 채용자 중 자진해서 퇴사한 경우는 있었지만, 은행 차원에서 취한 조치는 없었다.배진교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법원에서 유죄에 인용
최근 젠투파트너스자산운용(젠투)의 펀드에 가입한 중소기업 법인이 판매 증권사를 상대로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개인 피해자 구제에도 힘이 실릴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젠투는 지난 6월 말 환매 중단을 선언해 라임 사태에 버금가는 1조원대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과 일부 은행들은 젠투가 운용하는 채권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파생결합증권) 및 재간접 펀드 등으로 만들어 주로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판매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펀드는 신한금융투자(4200억원), 삼성증권(1451억원), 한국투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하 반려인구)들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과거 ‘애완동물’이 ‘반려동물’이 된 것도 단순히 예뻐하는 수준이 아닌 가족이라는 인식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펫펨족(Pet+Family)’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것도 이 때문이다.농림축산식품부가 20~65세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한 ‘2019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1319명이었다. 이를 전국 2238만가구 환산하면 591만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셈이다.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
라임 사태와 관련 로비 의혹이 청와대와 여당 인사뿐 아니라, 현직 검사와 야당 인사까지도 연루된 사실이 폭로됐다. 이에 따라 검찰에 대한 개혁 요구는 강화되고, 그간 청와대와 여당에만 쏠린 의혹은 야당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16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자필 입장문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검사 출신 A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다. 이 가운데 1명은 서울남부지검의 라임 수사팀에도 합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김 전 회장은 라임 전 이종필 부회장과 체포된 지
교보생명이 지속가능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교보생명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생명보험부문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이는 11년 연속 수상으로, 보험업계에서는 최초다.KSI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로,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매년 평가해오고 있다.국내 대표 47개 업종, 201
우리은행이 지난 15일 4억호주달러(한화 약 3270억원 규모)의 ‘캥거루 코로나19 회복지원 지속가능채권(COVID-19 Recovery Sustainability Kangaroo Bond)’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캥거루 채권은 호주 자본시장에서 역외의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채권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및 한국판 뉴딜정책과 관련해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사업 등 지속가능 활동에 사용되는 ESG채권이다.발행조건은 3년 만기 변동금리채(2억5000만호주달러)와 고정금리채(1억5000만호주달러)로 나눠졌으며 금
OK저축은행이 서울예술대학교와 지난 14일 대학생 공모전 ‘2020 캡스톤 디자인 코스’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캡스톤 디자인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 기획부터 전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OK저축은행은 서울예술대 광고창작과와 산학협력을 맺고 대학생들이 OK저축은행 브랜드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콘텐츠 개발 등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대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OK저축은행 및 대표 캐릭터 ‘읏맨’에 대한 온·오프라인 통합 브랜드 캠페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OK저축은행은 아이디어의 독창
신한카드는 BGF리테일과 함께 신한카드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를 활용해 얼굴 인식만으로 편의점 출입,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CU한양대생활관점에서 상용화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페이스페이의 핵심 기술인 얼굴 인식 기술을 점포 입장에 필요한 본인 인증 과정에 활용함으로써 기존 결제에만 도입됐던 페이스페이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혀 출입 편의와 보안성까지 높인 혁신적인 미래형 유통 모델이다.페이스페이는 AI 알고리즘과 생체정보 보호를 위한 각종 암복호화 기술 등 고도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서비스
KTB그룹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대학생 스타트업에 창업지원금을 전했다.16일 KTB그룹과 벤처기업협회 산하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는 지난 15일 엘컨벤션에서 ‘KTB Venture Challenge 2020’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창업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KTB 벤처 챌린지는 우수한 대학(원)생 창업인재를 발굴하는 벤처·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멘토링 및 교육, 창업지원금 등 총 2억원이 지원된다.지난 7월 서류접수를 시작해 국내외 75개 대학 총 228팀이 지원한 결과, 서류와 발표심사 및 엑셀러레이팅
하나카드는 지난 14일 NICE평가정보(주)와 빅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하나카드는 4차 산업혁명 및 데이터 3법 개정 등에 대비해 내부적으로 2018년 10월 데이터전략부를 신설, 빅데이터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했고, 외부적으로는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신규사업을 전개하고자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이어 NICE평가정보(주)와의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향후 핵심 파트너로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업신용평가, 데이터유통 등 빅데이터 관련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소폭 증가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은행 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말(0.36%)대비 0.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8월 신규연체 발생액이 전월보다 2000여억원 줄어든 1조1000여억원으로 나타났지만, 연체채권 정리 규모 역시 전월보다 1000여억원 줄어든 6000여억원으로 집계됐다.기업대출의 경우 지난 8월 기준 연체율은 0.47%였다. 전월말(0.44%)보다 0.03%p 증가한 수준이다. 기업대출 중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
우리은행이 부정입사자 채용취소와 관련해 법률검토에 착수했다.15일 우리은행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채용비리 부정입사자들의 채용 취소와 관련해서 법률적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은행권 채용비리 부정입사자에 대한 채용취소와 관련된 질의가 이어졌다.이날 국정감사에서 배진교 정의당 의원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입사자들이 아직 그대로 근무 중인 점을 지적하며, 이들에 대한 채용취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증
삼성화재 소속 보험설계사인 RC(Risk Consultant) 10명 중 8명은 자신의 직업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화재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RC 2000명을 대상으로 ‘직업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이들은 ▲노력한 만큼 받는 소득(41.9%) ▲일과 가정의 병행(24.4%) ▲정년없는 평생직업(23.1%)을 RC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다른 영업직과 비교했을 때 보험영업의 장점에 대해서는 ▲초기자본이 필요없다(34.6%)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보험은 누
미래에셋대우가 역대 최고치인 VIP 개인고객수 1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15일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말 기준 10억원 이상 개인고객수가 98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회사 통합 이후로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10억원 이상 개인고객의 자산규모도 39조원을 기록하며 4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억원 이상 개인고객수와 자산규모 역시 작년 대비 각각 33%, 30% 늘어나면서 20만명과 88조원를 돌파했다. 이 역시 회사 역대 최고치 기록이다.올해 들어 미래에셋대우의
우리카드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호텔 예약사이트 ‘호텔스닷컴’에서 숙박료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10~12월 세 달 동안 우리카드(법인 및 기프트카드 제외)로 ‘호텔스닷컴’에서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8%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이벤트는 국내외 주요 지역 호텔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리카드 홈페이지에 연결된 링크를 통해 접속 및 결제해야만 한다. 또한 우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특가 대상 호텔에 대한 상세한 정보 확인도 가능하다.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파이낸셜
KB손해보험은 보험개발원, 손해보험협회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소상공인 의무가입 배상책임보험’ 가입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KB손해보험다이렉트 ‘모바일 소상공인 의무가입 배상책임보험’ 가입시스템은 API를 활용해 주소, 업종, 상호명만 입력하면 사업장이 가입해야 할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과 ‘재난배상책임보험’에 대해서 가입대상 여부 안내와 보험료 산출이 가능하도록 하고 가입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이에 따라 음식점, 노래연습장,
송병춘 씨 별세. 오승근(전 청운대학교 교직원)‧정근(현대해상화재보험 부장) 모친상. 10월 14일. 충남 예산 명지병원장례식장 3층. 발인 10월 16일 09시. 041-334-0444.파이낸셜투데이 김선재 기자
NH투자증권은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4종을 오는 16일 오후 1시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모집하는 상품 중 ELS 20011호는 월지급식 상품으로 매월 연금 형식의 이자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LS 20011호는 에스엔피500지수(S&P500), 홍콩H지수(HSCEI),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 상품이다. 매월 월수익지급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70% 이상인 경우 월지급수익률 0.435%(세전, 연 5.22%)를 지급한다.예를 들어, 1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