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작물보호제 기업 인바이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진행하고 있는 살균제 신약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도달했으며, 내년부터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17일 인바이오는 “전세계 살균제 시장이 204억 달러(28조 5000억원) 규모에 달하며 신젠타(Syngenta)와 코르테바(Corteva), 바이엘(Bayer), 바스프(BASF)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나, 기존 물질의 저항성 문제가 대두돼 신약 개발이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이어 “개발중인 살균제 신약은 탄저병과 흰가루병 각각에 대해서 100%의 살균효과(국내 살균
공정거래위원회는 알펜시아 리조트 자산매각 과정에서 입찰담합을 한 KH그룹에 과징금 510억원을 부과한다. 아울러 담합을 지휘한 배상윤 KH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는 이날 KH필룩스와 KH전자, KH건설, KH강원개발, KH농어촌산업, IHQ 등 6개사가 지난 2021년 6월 강원도개발공사가 발주한 알펜시아 리조트 자산매각 공개 입찰에서 낙찰예정자와 들러리,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10억4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강원도개발공사는 경영 개선을 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 AI 설루션 상용화 등 운영자금 2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주당 2005원에 신주 99만7507주(보통주)가 발행되며 전량이 최대 주주인 송승재 대표에게 배정된다.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달 최대 주주 보유 물량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 시점에서 송 대표가 책임 경영을 위해 증자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증자로 확보된 재원을 의료AI 솔루션의 상용화 등 사업 운영자금으로 사용해 의료AI 사업을 통한 매출 구도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
유한양행의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 자회사 ‘이뮨온시아’가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이뮨온시아는 한국거래소(KRX)에서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2곳에서 기술평가를 받아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청구 자격을 갖추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예심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김홍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현재 임상 단계에 있는 핵심 파이프라인(개발 중 신약)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후속 파이프라인의 비임상 개발과 신규 후보물질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펄어비스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검은사막’이 생활 레벨 가문 단위 통합 업데이트를 17일 진행했다. 이는 작년 말 열린 ‘칼페온 연회’에서 언급된 주요 개선 사항 중 하나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각 캐릭터별로 구분돼있던 생활 레벨이 모든 캐릭터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각 캐릭터가 보유 중이던 생활 경험치를 통합하는 방식이며, 앞으로 생활 콘텐츠 진행 시 모든 캐릭터들의 생활 레벨이 함께 오르게 된다.또한 생활 레벨 가문 통합을 기념해 4월 30일까지 생활 경험치 50% 핫타임 이벤트와 채집 미니 게임 확률 및 두더지 등장 확률 2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16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 공동주관으로 반부패·청렴 실천과 청렴 수준 향상을 위한 ‘2024년도 청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황주호 사장과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은 “반부패·청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관 특혜 및 부정 청탁 근절에 솔선수범해 청렴의 가치를 지키도록 노력하며, 일체의 특혜 제공, 갑질 행위, 인사기준 위반 등의 비윤리적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공동 서약을 하며 대내외에 청렴 의지를 표명했다.이어진 청렴위원회에서는 한수원 주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 한익재)가 7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절차를 완료하고,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디오는 12일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에이치PE)를 대상으로 발행한 7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이 납입 완료됐다.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돼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에이치PE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없는 형태로 투자에 참여했으며 현재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와 함께 공동 경영에 나설 예정이다.디오가 이날 공시한 임시주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한국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입률이 영국과 일본 등에 비해 저조하다며 정부가 비과세 혜택을 1억까지 늘려야 한다”고 제시했다.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와연금리포트 66호 ‘투자중개형 ISA 도입 성과와 과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리포트에선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후 3년 간의 ISA 시장 변화와 특징을 4가지로 분석하고 ISA 활성화를 위한 개선 과제·시사점을 제시했다.2021년 도입된 투자중개형 ISA의 변화 특징으로는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온 점이다. 특히, 투자중개형 ISA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은 마약 같은 것”는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이런건 포퓰리즘이 아니다”라며 되받아쳤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과 소상공인 등 서민금융 지원 확대 정책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정책을 제안하고 윤 대통령을 겨냥해 “말로만 민생, 민생, 민생 세 번 외치고 있다”며 “말로만 민생하지 마시고, 현장에서 고통받는 국민들의 삶에 진심으로 반응하고 대책을 강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경기가 바
페퍼저축은행이 지난해 1072억원의 적자를 내며 6년 만에 업계 자산순위 5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와 함께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페퍼저축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BBB(부정적)’에서 ‘BBB-(부정적)’로 강등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수익성을 개선해 신용등급 회복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페퍼저축은행의 자산은 4조7189억원으로 2022년 말 6조2554억원에서 24.6% 감소했다. 자산 규모 축소로 페퍼저축은행은 업계 자산 순위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새롭게 5위로
롯데하이마트가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은 가운데, 신상품과 고빈도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재고 규모 건전화 등을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4대 전자제품 전문 유통사인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은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3조 8697억원 ▲3조 3368억원 ▲2조 6101억원으로 점차 감소하는 양상이다.다만, 2022년 영업손실 520억원에서 2023년 영업이익 8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부가세 환급 효과(356억원) 등 일회적 요인이 작용한 영향이다.당기순손실의 경우 ▲법인세 ▲금융
BBQ 치킨이 올해를 기점으로 기하급수적인 글로벌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을 시작으로 북미와 남미를 연결하고 있는 중미의 코스타리카와 파나마, 식도락을 즐기는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필리핀, 1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베트남, 세계인들의 휴양지로 사랑받는 말레이시아 등 해외57개국에서 한국의 맛을 더한K-치킨을 통해 한국 음식문화를 세계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BBQ는 프랜차이즈 종주국이라고 알려진 미국에서 올해초 미국 테네시주(State of Tennessee
제약바이오 업계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적극적인 홍보·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1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은 이날에 GC녹십자·JW중외제약·CSL베링코리아·SK플라즈마 등 혈액제제를 보유한 기업들이 환자 응원 캠페인에 참여했다.세계 혈우인의 날은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세계혈우연맹이 1989년 제정했다. 대표 출혈성 질환인 혈우병은 지혈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출혈이 멈출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희귀 유전성 출혈 질환이다.혈우병 전 세계 환자는 약 20만명, 국내 환자는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자회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XYZ STUDIO)’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사람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을 거쳐 키이스트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장으로 사업을 총괄한 매니지먼트 전문가 김형대 대표가 이끌게 됐다. 김 대표는 블레이드엔터와 손잡고 키이스트 시절부터 함께했던 조보아, 지혜원, 장윤주 등이 속한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했다.블레이드엔터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상승을 견인한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 확장을 위해 ‘엑스와이지’라는 별도의 매니지먼트 자회사를 설립했다”며 “기존에
삼성SDS는 지난 16일 잠실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생성형 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하는 공공기관을 위해 ‘Gen AI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기술동향과 실제 도입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수도권 지자체 및 행정기관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공공분야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Gen AI Day’에서 삼성SDS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메일, 미팅, 메신저 등 업
넥슨이 17일 자정부터 모바일∙PC MMORPG ‘히트2(일본 서비스명 히트 더 월드)’의 일본 서비스에 돌입했다.‘히트2’는 원작 ‘HIT’ 세계관 기반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 중심의 전장, ‘하드코어 서버’ 등 독창적인 시스템이 특징인 게임이다. 2022년 8월 국내 출시 이후 작년 5월 대만 지역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 일본 출시를 통해 권역을 넓히게 됐다.박영식 넥슨게임즈 PD는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이어 일본에서도 모험가분들께 ‘히트2’만의 재미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면서 “
하나증권이 ‘내 자녀 투자 첫걸음’이라는 이름으로, 비대면 자녀계좌개설 이벤트를 6월 27일까지 진행한다.1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내 자녀 투자 첫걸음은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 손님 가운데 하나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한 적이 없는 손님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다.가족관계 증명이 가능한 보호자가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고 2주 내에 신청하면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다.이를 통해 총 3가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주식 2만원 상당 또는 미국주식 10달러 상당의 주식매수 쿠폰을 증정하며, 주식을 주문한 다음날 개설한 계좌로 입금된다.
이번 제22대 총선의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의 노사 충돌 우려에 “실질적인 노조 활동이 방해를 받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앞으로 무노조·비노조 원칙을 철회하겠다고 했는데 그 연장선상에서 사측에서도 각별한 유의를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늘 삼성전자 노조가 DSR 건물 1층에서 집회를 가질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난 주말부터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화분이 대량 설치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NH투자증권 디지털자산관리센터는 ‘상반기 반도체 및 AI 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NH금융타워에서 개최하며 디지털 이용자 중 우수 이용자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1부는 류영호 NH투자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원이 반도체 섹터 전망과 투자 유망 종목에 대해 강연한다. 2부는 손정우 유니스토리자산운용 매니저가 인공지능(AI)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투자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아울러 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NH투자증권은 “반도체 관
더불어민주당과 참여연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시민단체, 중·소상공인들이 가맹사업법 개정안, 중소기업협동조합법 등 상생협의 6법을 21대 국회 내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소상공인위원회는 이들 단체들과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0여일 남은 21대 국회 내 ‘상생협의 6법’ 처리를 촉구했다.상생협의 6법은 ▲가맹점주단체 등록제와 협상권 도입을 위한 가맹사업법 개정안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거래조건 협상을 위한 공동행위를 허용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 ▲단체구성과 협의권 도입을 골자로 하는 대
정부가 경기도 용인시에 조성될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용인 국가산단)를 2030년부터 가동한다는 목표 아래 부지조성 착공 전 절차를 3년 6개월로 단축할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는 17일 서울 영등포에서 경기도, 용인시, 평택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 등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성공적 조성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시점으로 산단 조성 작업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정부는 상생협약을 통해 2030년 말부터 용인반도체 국가산단에 처음 들어서는 공장이 가동되도록 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