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기반으로 위메이드넥스트에서 개발 중인 신작 PC MMORPG ‘미르5(MIR5)’를 27일 최초 공개했다.‘미르5’는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오픈월드 PC MMORPG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인게임에서는 차원을 넘나드는 배 ‘신기선’을 타고 낯선 세계로 건너간 원정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아트 데모 영상에는 ‘미르5’에서 처음 등장하는 클래스 ‘투사’와 ‘미르4’에서도 많은 이용자의 도전과 사랑을 받았던 초월드 보스 ‘네르칸’의 치열한 전투가 담겼다.위메이
정부가 전기요금과 함께 걷는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 부담률을 현행 3.7%에서 2.7%까지 단계적으로 1%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전기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은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체감할 전망이다.정부는 27일 32개 부담금을 폐지·감면을 발표했다. 특히 전력기금이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다. 정부는 전력기금 부담률을 현재 3.7%에서 올해 3.2%로 낮추고 내년에는 2.7%까지 더 인하할 계획이다.정부는 전체 부담금 폐지나 감면으로 연간 2조원의 경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전력기금의 부담금 경감 규모만
전세사기가 판을 치면서 전세보증보험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전세사기꾼들이 반환보증보험을 악용하면서 반환보증보험 변제금도 눈덩이처럼 늘어나 온 국민이 피해자가 된 상황이다. 이에 임대인의 반환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7일 발표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반환보증보험 총 가입 실적은 약 282조원이며 가입건수는 129만건으로 집계됐다.경실련은 2015년 가입대상을 미분양주택에서 민간임대로 확대한 것이 201
‘그림자 조세’로 불리는 현재 91개에 이르는 ‘부담금’이 73개로 줄어들고, 각종 규제 263건이 한시적 적용유예된다. 아울러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를 위한 보증액이 30조원으로 확대된다.◆‘그람자 조세’ 부담금 18개 폐지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 부담을 주는 부담금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부담금은 그림자 조세다. 세금 못지않은 부담에도 불구하고 부과되는 사실조차 잘 모르는 부담금도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태어난 아기는 2만144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88명(7.7%) 감소한 수준이다.이러한 수치는 지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1월 출생아 수로서는 가장 적다. 전년 동월 대비 감소율도 1월 기준 2022년(-1.0%)과 지난해(-5.7%)보다 커지는 추세다.구체적으로 1월 출생아 수는 2000년만 해도 6만명대였다가 이듬해 5만명대로 내려왔고 2002∼2015년에는 4만명대를 기록했다.
한미그룹은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한미그룹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의 장녀다. 그는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맡았다.한미그룹 관계자는 “임성기 선대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평생의 신념이었던 ‘R&D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 임 선대 회장을 계승할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사내·외에서 받아왔다”고 소개했다.이번 승진에 앞서 임 부회장의 모친인 한미그룹 송
배달의민족은 27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에서 이륜차 안전교육시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배민은 270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배민라이더스쿨을 완공할 계획이다.배민라이더스쿨 완공은 배민이 2030년까지 총 2000억원 규모 투자를 약속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 중 배달 전과정의 안전과 건강의 일환이다.이날 자리에는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 박지홍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이현재 하남시 시장 등 주
“처음 전시 아이디어를 낸 건 2019년이었습니다. 마침 미술계에서도 여성을 조명하는 여러 움직임이 일어났고, 현대 미술뿐 아니라 불교 미술에도 이런 주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승혜 호암미술관 책임 연구원의 말이다.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호암미술관은 고미술 기획전인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을 오는 6월 16일까지 연다. 동아시아 불교 미술을 살피고, 그 속에 담긴 한·중·일 3국 여성의 번뇌와 염원을 조망하는 세계 최초의 전시다.전 세계 27개 컬렉션에서 불화와 불상부터 자수에 도자기 등 불교 미술 걸작품 92건한국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6일(현지시간 25일) 미국 시라큐스 대학교와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시라큐스 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신유열 글로벌전략실장과 켄트 시버루드(Kent Syverud) 시라큐스 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라큐스 대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국적·성별·나이 제한 없이 산업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예비 바이오 인재를 위한 입문교육과정을 함께 개발한다.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현장과 인재를 채
호가든이 벚꽃 시즌을 맞아 ‘2024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 주류 단독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여의도 봄꽃축제’는 서울의 대표 벚꽃축제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린다. 호가든은 주류 단독 후원사로 참여해 봄나들이를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라인업의 호가든 맥주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호가든은 축제 현장 곳곳에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벚꽃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벚꽃사진관’ 콘셉트의 포토존을 운영한다. ‘호가든 로제’의 상큼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8일부터 ‘Meet the Energetic Moment’를 주제로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 등 새로운 음료와 푸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스타벅스는 2016년 콜드 브루를 론칭한 이후 매년 새로운 콜드 브루 음료를 출시하며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아이스의 계절이 시작되는 4월이 되면 지난해 기준으로 콜드 브루 판매가 전월 대비 23% 늘어났다.올해는 초록빛 비주얼이 인상적인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를 선보인다.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는 고소한 풍미의 피스타치오 크림이 진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데브시스터즈에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 올해 큰 변화를 만들고 연간 흑자를 내겠다”라고 공언했다.27일 열린 제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조길현 CEO는 “2024년은 데브시스터즈에게 중요한 변화의 한 해다. 경영진 교체를 시작으로 앞으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1988년생인 조 CEO는 ‘쿠키런 for Kakao’의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며 회사의 초기 성장을 함께한 인물이다. 글로벌 흥행작인 ‘쿠키런 킹
건설업계가 본격화된 건설경기 침체 탈출을 위해 에너지 관련 신사업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 중 하나인 ‘폐배터리’ 시장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그 중 친환경 기업으로의 체질개선을 진행 중인 SK에코플랜트가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수주액은 176조1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감소했다. 이 중 건축 분야의 감소폭은 30.3%에 달한다. 또 지난 1월 국내 건설업 신규 수주는 8조5639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54% 줄었다. 건설사들은 건축부문 수주의 부진으로 신사업에 눈을 돌
윤병운 NH투자증권 투자은행(IB) 1사업부 부사장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 공식 의결됐다.NH투자증권은 서울시 영등포구 NH투자증권 본사에서 '57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한 재무제표와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주총에서는 ▲제57기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대표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6가지 의안을 결정했다.윤병운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선임돼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윤 부사장
‘초강경파’로 분류되는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제4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14만명 회원을 둔 의협의 대정부 투쟁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의협에 따르면, 임현택 당선인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 회장 선거 결선 전자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3만3084표 중 2만1646표(65.43%)를 획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함께 결선을 치른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은 1만1438표(34.57%)를 얻었다. 임 당선인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1차 투표에서도 3만36
수소연료전지 기업 범한퓨얼셀(대표이사 정영식)이 한화오션과 장보고-III(KSS-III)배치(Batch)-II 3번함 연료전지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285억 9500만 원으로, 회사의 2022년 매출액 대비 56.4%에 해당하는 규모다.범한퓨얼셀은 현재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을 독점 납품 중이다. 창정비 수요 및 교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분야로,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실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범한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공시한 2023년 영
대통령실이 “내년도 예산은 의료개혁 5대 재정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등에 대해서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 의료 분야를 안보·치안과 같은 헌법적 책무를 수행하는 수준으로 우선순위로 끌어올려 국가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5대 재정사업은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의료 발전 기금 신설 ▲어린이 병원 등 필수 의료 기능 유지를 위한 재정 지원 확
NH농협생명이 고객이 직접 농협생명의 상품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고객패널 발대식을 열었다.NH농협생명은 지난 26일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9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하고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15명으로 구성된 농협생명 제9기 고객패널은 약 9개월 동안 NH농협생명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하며, 고객 관점의 개선 제안을 개진할 예정이다.올해부터는 업계 최초로 ‘고객친화서비스 패널 인증제도’도 운영한다. 패널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한 농협생명의 우수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인증하는 제도다.농협생명은 고객
KB증권(사장 이홍구·김성현)은 ‘마블(M-able) 미니’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양방향으로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스톡(Stock) AI’ 서비스를 증권사 최초로 대고객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스톡 AI’는 지난 1월에 출시한 임직원용 서비스인 ‘스톡 GPT’를 고도화 하여 고객용으로 출시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실시간 투자 정보를 탐색하고 이를 자연스러운 문장 형태로 제공하는 대화(채팅)형 기술이 탑재된 서비스다.투자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투자 중에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개인별 맞춤 답변을 제공받
짧은 보험기간과 저렴한 보험료가 특징인 ‘미니보험’이 필요한 담보만 선택하는 장점을 내세워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이 지난해 5월 출시한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은 판매 1만건을 돌파하며 높은 판매량를 기록했다.1년 만기에 3대 기관 용종 진단 시 보장 금액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상품 구조가 비교적 쉽고, 보험료가 저렴하다. 30세 기준 남자 1500원, 여자 1200원이다.이처럼 미니보험은 소비자가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서 저렴하게 일상생활 속 위험을 보장한다. 이 때문에, 디지털 손해보험사나 온
현대제철이 설비 신규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양산체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올해 당진제철소 1후판공장 추가 열처리 설비를 도입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2냉연공장에 3세대 강판 생산을 위한 신규 투자가 마무리된다. 이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당진제철소 1후판공장, 신규 열처리 설비 도입현대제철 1후판공장의 열처리재 생산능력이 연 15만톤에서 30만톤으로 확대될 예정이다.현대제철에 따르면, 올해 10월 시운전을 앞둔 1후판공장의 신규 열처리 설비는 지난해 3월 설비 계약 이후 현재 토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