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가맹본부가 배달애플리케이션(앱) 판촉 행사 관련 사전 동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15건에 대해 미동의 점주들에게 분담 비용 4억7000만원을 환급했다고 8일 밝혔다.bhc치킨 가맹본부는 2022년 7월 개정 가맹사업법 시행 후 진행한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 할인 프로모션 중 15건에서 사전 70% 동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진단 과정에서 발견해 자진 시정 조치했다고 설명했다.가맹사업법상 가맹점주 비용 분담 행사는 사전에 전체 가맹점주 70% 이상 동의를 얻어야 미동의
오비맥주의 ‘카스 라이트’가 패키지 리뉴얼(재단장)에 나섰다.8일 오비맥주는 ‘저칼로리’, ‘제로 슈거’ 등 소비자의 관심 분야(니즈)가 점차 세분화된다는 점에 맞춰 카스 라이트의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카스 라이트의 기존 소비자층과 더불어 ‘헬시 플레저(건강한 소비)’ 열풍을 주도하는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아 라이트 맥주 시장의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새 디자인은 ‘제로 슈거’, ‘저칼로리’, ‘낮은 도수’ 등 카스 라이트의 매력과 ‘가벼운(Light)’ 소구 포인트를 디자인적으로 더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4조664억으로 전년(2022년) 대비 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70억원으로 30.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롯데웰푸드는 국내에서 건·빙과 매출 신장에도 유지 시세 하락의 영향으로 전사 매출이 감소했다. 해외에서도 루블화 등 환율 약세 영향으로 매출 신장이 둔화됐으나 인도 등 일부 지역 외형 성장에 따라 수익이 개선됐다.품목별로는 건과의 매출이 1조87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9% 늘었고 빙과도 3.1% 증가한 608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유지는 전년 동기대비 13.9
KT&G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2022년) 대비 7.9% 줄어든 1조167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KT&G의 지난해 매출은 5조8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0.4% 늘었다. 순이익은 9266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줄었다.KT&G 관계자는 "대규모 부동산 사업이 종료하며 관련 부문 영업이익이 기존 1805억원에서 705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러한 일시적인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반면 KT&G가 3대 핵심사업인 해외 일반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성장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2022년) 대비 5.5% 증가한 49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률은 16.2%에서 16.9%로 0.7% 포인트 올랐다.오리온의 지난해 매출은 2조9124억원(2023년)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지난해 국가별 매출을 살펴보면 ▲중국 1조1789억원 ▲한국 1조700억원 ▲베트남 4755억원 ▲러시아 200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한국 법인은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매출은 13.9% 성장한 1조700억원, 영업이익은 20.4% 성장한 1
롯데호텔 서울이 다가올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시즌 한정 케이크 3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100년 전통의 프랑스 고급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의 이보아르 화이트 초콜릿 무스로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달콤함을 선사한다.우선 기존의 ‘화이트 초콜릿 버블 케이크’는 사랑스러운 분홍빛을 더하면서 ‘러브 버블 케이크’로 변신했다. 케이크 위 ‘LOVE’ 글자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발로나 초콜릿과 테디베어 초콜릿으로 꾸며 특별함을 더했으며 가격은 7만5000원이다.강렬한 레드 컬러에 하트 모양이 돋보이는 '러브 하트 케이크'는 유자 초콜릿 무스
SPC그룹이 오는 12일까지 '2024 ESG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ESG는 ‘Environment·Social·Governance’의 약자로 ESG 경영이란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운영을 중시하는 경영활동을 의미한다.이번에 모집하는 ESG 크리에이터는 친환경·나눔·사회공헌 등 다양한 ESG 경영 실천사례를 소비자의 시각에서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역할을 맡는다.이들이 ESG 경영활동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매장에서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일상 속 지구환경 지키기 ▲빵으
하이트진로는 일본산 프리미엄 위스키 ‘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후지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는 기린그룹이 1973년 설립한 후지 고텐바 증류소의 대표 프리미엄 위스키다.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단일 증류소에서 보리맥아를 주재료로 하는 몰트 원액과 그 외 곡물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그레인(grain) 원액 제조가 동시에 가능한 곳이다.후지 고텐바 증류소는 몰트, 그레인 각 원액에서 최적의 숙성 시기를 파악해 엄선한 후 적절한 밸런스로 블렌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블렌딩은 세계적 위스키 어워드 아이콘스 오브 위스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0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2022년)보다 5.5%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롯데칠성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3조2247억원으로 전년(2조8417억원) 대비 13.5% 증가했다. 순이익은 1665억원으로 27% 늘었다.롯데칠성은 지난해 10월 연 매출이 1조원에 가까운 필리핀펩시(PCPPI)를 인수해 종속기업으로 편입하면서 필리핀펩시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재무제표에 반영했다. 이에 따라 매출이 급증했으나 일회성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이 회사의 지난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브랜드를 글로벌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5일 제일제당에 따르면 서유럽과 무슬림 인구를 겨냥한 할랄(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 시장 개척 등을 목표로 신영토 확장을 가속하는 동시에 브랜드를 재정비해 전 세계에서 K-푸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BI)를 선보인다.이달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일본, 유럽, 동남아, 미국 등지에서 차례로 제품 포장에 적용한다.새 BI는 한국 식문화를 함께 나누는 사람과 사이의 연결을 의미하는 밥상을 형상화했다. 기존의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
매일유업과 CJ올리브영의 협업이 강화된다.매일유업은 식물성 제품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와 ‘아몬드브리즈’가 CJ올리브영의 ‘트렌딩 나우존’에 입점한다고 5일 밝혔다. 트렌딩 나우존은 CJ올리브영이 매월 트렌드에 맞춰 인기 상품을 추천해주는 제품 매대다.매일유업에 따르면 어메이징 오트는 국내 오트(귀리)음료 중 오트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지난해 5월 국내 제조 오트 음료 기준)으로 고소한 맛과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의 높은 함량으로 잘 알려졌다. 아몬드브리즈는 매일유업이 블루다이아몬드사와 합작해 선보인 제품으로 100% 캘리포니아산
동원F&B는 프리미엄 발효유 브랜드 ‘덴마크 하이(Hej!)’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덴마크 하이는 동원F&B의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의 하위 브랜드다. ‘하이(Hej)’는 건강과 안부를 묻는 덴마크어 인사말로 동원F&B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에게 제안한다는 의미가 담겼다.동원F&B는 새 브랜드를 통해 덴마크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첫 제품으로는 액상 발효유인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출시했다. 글로벌 유산균 전문 기업 ‘크리스찬 한센’(Chr. Hansen)이 개발한 덴마크산 유산
CJ제일제당은 ‘비비고X 할머니 손만두’가 8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이 제품은 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갑작스레 돌아가신 할머니의 만두 레시피를 복원해 달라는 사연을 통해 기획됐으며, 비비고 만두 연구원들이 약 4주에 걸쳐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프로그램 방영 직후 해당 제품을 먹어보고 싶다는 다수의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지난 3일 CJ더마켓에서 한정 수량 2000개를 판매했다.CJ제일제당은 제품의 판매금 전액을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계획이다.김숙진 CJ제
증여세를 회피하기 위해 계열사 주식을 저가에 팔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는 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허 회장과 조상호 전 SPC그룹 총괄사장, 황재복 SPC 대표이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원칙적 방법에 따라 양도주식 가액을 정한 행위가 배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피고인들에게 배임의 고의가 인정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검찰은 허 회장 등이 2012년 12월 파리크라상과
동서식품이 밸런타인 데이가 있는 2월을 맞아 오는 3월 5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과 고양점에 ‘오레오 밸런타인 팝업스토어’를 차례로 진행한다.2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오레오 밸런타인 팝업스토어는 사랑을 전하는 밸런타인 문화와 오레오의 즐거움을 접목해 다양한 체험 공간과 포토 스팟을 즐기도록 마련했다.스타필드 하남점은 1층 사우스 아트리움과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이날부터 15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점은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오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각 2주간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러브, 오레오’를 주제로 소
남양유업은 지난해 출시한 '프렌치카페 스트로우프리'가 판매량 30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선보인 이번 제품은 흘림방지 이중리드를 적용해 플라스틱 빨대와 캡을 제거해 보다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분리수거가 가능하다.남양유업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플라스틱을 지속 줄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깨끗한 지구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메밀 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을 출시하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교촌에프앤비는 메밀단편에서 강원 평창군 봉평면에서 생산된 메밀로 만든 면 요리와 한우 수육, 닭 불고기 등의 메뉴를 선보인다. 강원도 봉평에서 생산된 100% 국내산 메밀로 매일 아침 반죽해 자가제면한 메밀면, 1++ 등급의 한우 양지와 사태, 닭을 우려낸 육수, 72시간 숙성해 감칠맛을 낸 양념장 등을 사용한다. 또한, 50년 전통의 파주 마정기름집의 들기름을 공수했다.수제맥주와 막걸리 등 주류도 함
수년간 이어졌던 남양유업의 오너리스크가 전격 해소됐다. 남양유업의 최대주주가 오너 홍원식 회장에서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한앤코가 남양유업 이미지 쇄신을 예고한 가운데 오는 3월에 열릴 정기 주총 전에 브랜드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사명을 교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 최대주주는 홍 회장 외 3인에서 한앤코19호 유한회사로 변경됐다. 또 남양유업은 전날 홍 회장 등이 보유한 주식 38만2146주 중 37만8938주가 한앤코 19호 유한회사로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여러 가맹점주에게 ‘갑질’한 결과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맘스터치의 가맹본부인 맘스터치앤컴퍼니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원을 부과한다고 31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맘스터치 상도역점 등 61개 가맹점의 점주들은 2021년 3월 1300여명의 전체 맘스터치 가맹점주에게 ‘가맹점사업자단체 구성 안내 및 참여 독려 우편물’을 발송했다.우편물에는 “2019년 말에 사모펀드가 해마로 푸드를 인수하면서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이익을 도외시하여 본사의 이익만 추구”, “최근 거의 모든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1조1929억원으로 전년(2022년)보다 31%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468억원으로 전년보다 62% 늘었다.삼양식품 측은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긴 것은 처음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삼양식품은 지난해 불닭볶음면 등의 해외 매출이 늘어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처음 2000억원을 넘었다.지난해 4분기 중국 최대 쇼핑 축제에서는 현지 경기 둔화에도 13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미국에서 월마트, 코스트코 입
bhc그룹은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가맹점협의회와 상생협약을 맺고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자율분쟁조정협의회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이해관계 대립을 조정하는 그룹 내부 기구다. 협약식에는 송호섭 bhc그룹 대표와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이끌어갈 가맹점사업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bhc는 협의회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장으로 외부 전문가인 이수동 국민대 명예교수를 선임했다.위원으로는 가맹점과 가맹본부 측에서 2명씩 참여한다.이수동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위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