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미국 의약품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가 통풍 치료후보 물질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의 다국가 임상 3상 시험 1차 결과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DSMB는 임상에 참여한 피험자의 안전성과 임상의 유용성 등을 점검해 임상의 진행 여부를 결정하고 가치를 평가한다. 이번 결정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에파미뉴라드는 요산 배설을 촉진해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과 통풍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대상펫라이프 펫푸드 브랜드 ‘닥터뉴토’가 반려견의 기관지 및 심장 관리 보조제 ‘스니징케어 브레스앤하트’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보조제는 주로 소형견과 노령견, 비만견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기관지 협착증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기관지 협착증은 오염된 공기나 선천적 요인, 비만, 노화 등으로 반려견의 기관지 주변에 문제가 생기는 흔한 질병이다. 발병 시 호흡 곤란으로 거위 울음과 비슷한 소리를 내며 흥분하면 심한 기침과 구토를 보인다.스니징케어 브레스앤하트는 핵심 기능성 원료 12종을 다량 함유하는 등 수의영양학을 기
한미약품그룹이 OCI그룹과 통합 계획을 밝힌 이후 오너가 장·차남이 통합에 반대하며 경영권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 갈등은 다음달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로 이어질 전망이다.13일 한미약품 오너가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차남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대표에 임종훈 사장, 자회사 한미약품 대표에 임종윤 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로 올라 경영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를 위해 두 형제는 자신들과 이들이 지정한 4명의 후보자 등 6명을 한미사이언스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해 달
GC녹십자는 R&D부분 신임 RED(Research & Early Development)본부 임원으로 마성훈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신임 마 본부장은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소재 여러 신약개발 연구기관에서 경험을 쌓았다. 최근까지는 미국 제약사 엑셀리시스(Exelixis)에서 Discovery Medicinal Chemistry 부문 책임을 역임하며 키나아제 억제제 개발 중심의 항암연구를 진행했다.GC녹십자의 RE
동국제약은 지난달 26일 ‘따뜻한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올해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추위로 고생하는 이웃들에게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동국제약은 체계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2014년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을 발족했으며 매월 임직원들이 희망하는 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개 지역 및 사회복지기관과 협업해 취약계층이나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 업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자체 기술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펫 헬스케어, IT 플랫폼, 산업용 AI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먼저 디지털치료제, 의료AI 소프트웨어 솔루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서비스를 전개하는 라이프시맨틱스는 자회사 라이프슈티컬을 통해 제약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지난 11월 세레스에프엔디 영업 양수를 통해 원료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보한 라이프슈티컬은 생산 균주 개
JW중외제약은 만 1세 미만 A형 혈우병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 중간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Blood’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신약이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지난해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이자 고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 임종훈 사장이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주주제안권을 지난 8일 행사하고, 이사회 장악에 나섰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지난 8일 본인들을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을 제출했다.해당 주주제안에는 올 3월에 개최할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두 명과 두 사람이 지정한 4명의 이사 후보자가 한미사이언스의 이사로 선임될 수 있도록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임종윤·종훈 사장은
코웨이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44억원으로 전년(2022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5% 상승한 1662억원을 기록했다.2023년 코웨이 연간 매출액은 3조9665억원, 영업이익은 7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 8.0% 증가했다.코웨이의 지난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2조3735억원으로 집계됐다.정수기 등 주요 제품군 판매 호조와 비렉스(BEREX)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 판매량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코웨이는 설명했다.코웨이는 2022년 매트리스,
광동제약은 ‘광동 에너릭정’이 장거리 운전과 가사노동이 많은 명절에 유용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광동 에너릭정은 카페인무수물(100mg/1정)과 비타민B 3종(티아민질산염, 피리독신염산염, 시아노코발라민)의 복합제다. 커피 한 잔의 평균 카페인 함량(150~200mg)을 참고해 개인의 체질에 따라 섭취할 수 있다. 피로 회복, 졸음 방지에 즉각적인 효능을 경험할 수 있다.이 제품은 카페인을 함유한 각종 드링크제보다 휴대와 복용이 용이한 정제 형태이며 20정 단위의 작고 가벼운 박스 형태로 포장돼 장기간 여행 등 일정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68억원으로 전년(2022년)보다 57.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8590억원으로 전년보다 4.7% 증가했다. 순이익은 1425억원으로 전년대비 57.4% 늘었다.유한양행은 "지난해 지배회사 및 종속회사의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고 라이선스 수익 증가로 실적 상승을 가져왔다"고 말했다.전문의약품 중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가 전년 대비 53.7% 증가한 849억원의 매출,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이 같은 기간 24% 증가한 8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지난해에 전반적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 다만 GC녹십자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코로나19 특수를 누렸던 업체들의 실적저하도 나타났다. 이들 업체 새해 전략을 새롭게 다지며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목표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통적인 상위권 제약사의 실적은 대체로 양호했다.먼저 대웅제약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1조3753억원, 영업이익 12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7.4%, 영업이익은 28% 성장했다.대웅제약 측은 지난해 호실적의 이유로 국산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등을 내세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6일 정부가 의협과의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강행한다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은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규모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이날 오전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이필수 의협 회장은 “정부는 의료계의 거듭된 제안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논의와 협의 없이 협의 없이 일방적인 정책만을 발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가 의료계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 발표를 강행할 경우 의협은 작년 12월에 실시한 파업 찬반 전 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종근당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466억원으로 전년(2022년)보다 124.4%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종근당의 지난해 매출은 1조6694억원으로 전년보다 12.2% 늘었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사상 최대치다. 당기순이익은 167.1% 늘어난 2136억원이다.종근당은 주력 제품의 호조와 함께 지난해 노바티스에 희소 난치성 유전병인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CKD-510’을 1조7000억원대에 기술을 이전하면서 계약금을 수령해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JW중외제약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6억원으로 전년(2022년)보다 58.2%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지난해 매출은 7500억원으로 같은 기간 9.6%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당기순이익은 16.7% 증가한 348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3.3%다.JW중외제약은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종합영양수액제 사업 부문 매출이 모두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582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8.6%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56
대웅제약이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대웅제약은 개별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1조2220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영업이익은 26% 성장했다. 영업이익률도 2% 포인트 상승했다.대웅제약의 지난해 호실적은 국산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등을 내세운 전문의약품(ETC)과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나보타’의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봤다.대웅제약의 지난해 전문의약품 매출은 8725억원을 기록했다. 위식도역류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cience) 2024’에서 리프팅 실 ‘크로키’ 시술법에 대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삼양홀딩스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4종의 크로키를 이용한 더블 리프팅 시술 시, 실의 종류와 조합,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지방 재배치 효과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심포지엄에서 이원 대한성형외과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 학회장과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 클라라 산토스 박사는
유한화학이 글로벌 수준의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재확인했다.유한화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유한화학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갖춰 국내 최고 원료의약품 제조회사의 입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FDA 실사는 미국 수출 원료의약품에 대한 승인 전 실사(Pre Approval Inspection)와 정기실사로 5일간 진행됐다. 엄격한 FDA의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에 부합하는 강도 높은 조사 결과,
이달부터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로봇 뇌 수술이 가능해진다.고영테크놀러지(고영)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고영은 비수도권까지 카이메로 공급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 지난 2020년 국내 병원 첫 공급 후 현재까지 카이메로를 활용한 누적 수술 건수는 300차례 이상으로 집계된다. 공급 확대와 더불어 로봇 뇌 수술이 주목받으며 최근 카이메로 활용 수술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고영은 국내 병원 공급 사례를 바탕으로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4년 식약처장-제약바이오 CEO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식약처의 의약품 분야 정책 추진 방향을 업계와 공유하고 제약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제약바이오 CEO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식약처가 규제혁신과 함께 글로벌 기준을 선도해나간다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산업계와 식약처가 보다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제약바이오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2022년) 대비 11.97% 늘어난 1조4909억원, 영업이익은 30.6% 늘어 220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56% 늘어 1593억원을 달성했다.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연구개발(R&D) 성과, 주요 연결회사의 호실적에 힘입은 결과라고 사측은 자평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MSD에 기술을 수출한 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연구개발 수수료)과 자체 개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