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막내아들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그룹 내 유통·외식사업에서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주식을 꾸준히 매입하고 미국 햄버거 브랜드인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한화그룹 내 입지를 다지는 중이라는 분석이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본부장이 보유하고 있는 한화갤러리아 주식은 338만9860주로 보유 지분은 1.72%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3월 한화솔루션에서 인적분할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됐다. 김 본부장은 작년 4월부터 5만주 매입을 시작해 현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천명한 가운데 가격과 상품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이마트는 최근 온오프라인의 고객 반응을 신속하게 취합해 공유하는 이트렌드(e-Trend)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소비자가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과 SSG닷컴 및 오프라인 고객가치센터에 남긴 상품평 등을 분석해 고객 리뷰의 키워드와 부정 평가의 증감 추이를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부정적인 리뷰가 많이 증가하면 담당 바이어에게 알림을 준다.이마트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고객 리뷰는 하루 평균 3만개, 월평균 80만개에 이른다.산지 관리
편의점 이마트24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에 매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편의점에 ‘적자 심야영업’을 강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이마트24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경고, 과징금 1억4500만원을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마트24 가맹점주인 A씨와 B씨는 2020년 9월과 11월 코로나19 여파로 심야시간대 영업손실이 발생하자 가맹본부 측에 영업시간 단축을 서면으로 요구했다.영업시간 단축 요청을 받은 이마트24 가맹본부는 자체 조사를 통해 해당 지점에서 직전 3
KT&G는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537명에게 CEO의 입학 축하 메시지 카드와 문구 세트, 외식 상품권 등 축하선물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KT&G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인 ‘가화만사(社)성’의 일환으로 매년 임직원 자녀의 초‧중‧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위해 꽃다발, 문구세트, 완구 등을 준비하고 중‧고교 입학 자녀에게는 외식 상품권을 선물했다.‘가화만사(社)성’은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KT&G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의 성공 노하우를 태국에 수출한다.태국 대표 리테일그룹과 손잡고 방콕 대형 쇼핑몰 내 ‘K콘텐츠 전문관’을 선보이고 MZ세대를 사로잡은 매장 운영 방식 전수에 나선다. 특히 K콘텐츠 전문관 일부를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로 채워 이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백화점은 태국 시암 피왓 그룹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0일(현지 시각) 태국 방콕 시암 피왓 빌딩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차다팁 추투라
이랜드파크의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 ‘그랜드 켄싱턴’이 지난 17일 켄싱턴호텔 여의도 뉴욕뉴욕에서 고객 초청 스페셜 디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그랜드 켄싱턴 체인의 첫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오픈 예정인 그랜드 켄싱턴 리조트의 식음료 상품과 서비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랜드파크 김순기 총괄셰프의 스페셜 디너는 총 5코스로 구성됐다. 세계 3대 진미인 캐비어, 트러플, 푸아그라를 코스별로 제공해 특별한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이랜드파크는 강원도 고성군의 ‘그랜드
이선정(47) CJ올리브영 대표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신뢰를 얻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이 회장으로부터 신임을 확인한 이 대표는 ‘CJ오너가 승계’의 핵심으로 꼽히는 올리브영 상장의 ‘키맨’으로 떠올랐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지난 16일 발표했다.이번 인사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의 대표 교체와 임원(경영리더) 총 19명 승진이다. 그룹의 주력인 CJ제일제당의 신임 대표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내정됐고 공석이 된 CJ대한통운 신임 대표이사로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
CJ제일제당이 후원하는 황선우와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이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수영의 황금기를 이끌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2021년 황선우에 대한 개인 후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부터는 대한수영연맹을 후원하면서 대한민국 수영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올해에는 공식 스폰서로 후원 범위를 확대해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선수단에 비비고 즉석 식품과 간식 등을 제공하며 선수들이 해외 전지 훈련 혹은 대회장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왔다.이러한
…KT&G가 차기 사장 후보군으로 내부 출신인 방경만 현 KT&G 수석부사장과 허철호 현 KGC인삼공사 사장, 외부 출신인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을 선정했다.내부 인물들은 현 백복인 KT&G 사장과 연관이 깊은 인물들이다. 이들 중 누가 차기 대표로 선임되더라도 줄어든 내수 시장에 방어하기 위한 해외시장 확대가 최대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지난 16일 차기 사장 후보 2차 숏리스트(2배수 명단) 4명을 확정했다.사추위는 다음주 내로 이들 후보자를 상대로 대면 심층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포장재 회수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포장재 회수란 새벽배송 가능 지역에서 이전에 받았던 포장재를 문 앞에 내놓으면 다음 주문한 상품을 배송받을 때 이전 포장재를 회수하는 서비스다. 이물질과 송장, 테이프를 제거해 집 앞에 두면 오아시스마켓이 회수 후 선별해 포장에 재활용하거나 분리수거한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주문 시 ‘재활용 포장재 사용’과 ‘포장재 회수 요청’을 선택하면 된다.오아시스마켓은 지난 2018년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포장재 회수 서비스를 도입했으나 코로나19
CU가 오는 19일부터 도시락 등 간편식에 생산자 실명을 기입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데 앞장선다.18일 CU는 도시락, 김밥 등의 간편식의 패키지에 상품 총괄 책임자 이름을 기입하는 생산자 실명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CU가 간편식에 생산자 실명제를 적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최근 런치플레이션(점심값 급등) 등으로 수요가 높은 간편식의 품질과 안전성을 제고하고 투명한 정보공개로 고객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간편식 패키지에 실명이 기입되는 책임자는 생산 조장, 품질 관리자, 출하 담당자 등 9개 제조사의 정규직 핵
신세계백화점이 제휴카드 5개사(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와 손잡고 오는 29일까지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은 제휴카드 행사인 ‘5MAZING(5메이징) 카드 페스타’에서 최대 1억원 신백리워드 사은을 비롯해 할인 쿠폰,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등 다채로운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신세계백화점은 이번 5메이징 카드 페스타를 통해 새학기 준비와 봄나들이 등을 계획하는 소비자에게 특별한 쇼핑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다.오는 18일까지 신세계 모바일 앱에서 최대 1억원 상당의 신백리워드가 걸린 ‘카드 번호 맞히
쿠팡이 최근 논란된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정면돌파를 택했다. 쿠팡은 관련 자료가 무단 유출됐고 언론에 노출된 자료도 조작되거나 가공됐다며 반박했다. 이와 함께 법적 대응까지도 예고했다.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불법으로 자료를 탈취해 유출한 정황이 있는 민주노총 간부 B씨와 직원 A씨에 대해 형사 고소했으며 관련 자료를 기반해 보도한 언론사에도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쿠팡은 “직원 A씨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던 민노총 노조간부 B씨와 공모해 물류센터 운영 설비 관련 자료를 포함한
에이스침대가 또 허위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을 받은 것처럼 허위로 광고를 했다는 혐의로 공정위의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에이스침대 대리점에 근무했던 사람이 공정위에 제보함에 따라 표시 광고법 위반 혐의로 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은 이렇다. 에이스침대는 침대 전용 방충·항균·항곰팡이 제품인 ‘마이크로가드 에코’가 미국 EPA 승인을 받았다고 광고했다. 그러면서 이 제품이 침대에 기생하는 유해곤충 등을 방지해 준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마이크로가드에코’가 실제로 미국
NS홈쇼핑이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모바일과 앱에서 ‘상상초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벤트 기간 동안 NS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행운경품과 함께 방송(TV,TC)상품 구매 시 할인혜택과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NS홈쇼핑은 ‘상상초월’ 경품 이벤트에서 응모만으로도 추첨을 통해 ‘디올 북 토트 스몰백’ 1명,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20명,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15명,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30명, ‘캐스키드슨 핸드&바디 4종세트’ 10명 등 총 76명에게 행운경품을 준다.위 이벤트와 더불어 다양한 구매
롯데웰푸드가 되살아난 껌 시장 활기를 이어가기 위해 특별 제작 굿즈인 ‘자일리톨 뮤직박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자일리톨 뮤직박스 굿즈는 오르골 기능을 탑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롯데껌이 기획한 자일리톨 뮤직박스 디스펜서 경품 이벤트는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오는 25일까지 참여 가능하다.롯데웰푸드는 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십’ 등 껌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지난해 롯데웰푸드의 껌 카테고리
편의점 이마트24는 16일부터 한국도로공사가 발행하는 하이패스 선물 충전 카드를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카드 보급을 확대하고자 기존에 편의점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5000원에 판매하던 카드를 이마트24와 손잡고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하이패스 카드를 충전하려면 고속도로통행료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회원가입한 뒤 매장에서 받은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된다.충전은 잔액이 일정액 이하가 되면 설정한 금액만큼 자동으로 계좌 이체되는 자동충전 방식과 필요할 때마다 금액을 계좌이체 하는 일반충전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이마
시몬스가 신학기를 맞이해 슈퍼싱글 사이즈 매트리스를 대상으로 내달 10일까지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시몬스 침대는 신학기를 맞이해 새출발을 앞둔 자녀들의 숙면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시몬스는 국내 침대 브랜드 중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실천하고 있다.국내 공식 라돈안전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시몬스 전 제품은 라돈 안전제품 인증을 매년 갱신하고 있다. 라돈은 1급 발암물질로 높은 농도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익스프레스’, 쇼핑앱 ‘테무’(Temu) 등이 중국산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으로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가 국내 온라인 유통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마켓, 쿠팡, 11번가, SSG닷컴(쓱닷컴) 등 온라인 유통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해외플랫폼 진출에 따른 국내 온라인 유통산업의 영향을 점검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연승 단국대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최근 국내 유통업계는 초저가 상품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2022년)보다 6.1% 줄어든 46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8조9483억원으로 0.9% 감소했다.동원그룹 관계자는 “동원그룹 식품 사업 부문은 국내 소비침체에도 중저가 선물세트 등 상품 다양화 전략과 경영 효율화로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포장재 사업 부문 등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식품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이마트가 지난해 연결 기준 순매출 29조4722억원, 영업손실 46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57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연결 기준 4분기 순매출은 7조3561억원, 영업손실은 855억원으로 이마트는 신세계건설의 실적 부진이 주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전년에 비해 1757억원이 늘어난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신세계건설은 레저사업부문을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매각해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