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김상헌 동서 고문과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김종희 동서 전무 등 동서그룹 오너 3부자가 지난 10년 간 회사로부터 2200억원이 넘는 천문학적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회사의 경영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배당은 늘리면서, 김상헌 고문 한 사람이 1년 치 배당으로 챙기게 되는 돈은 동서 직원이 220년을 일해도 벌지 못할 만큼 천문학적 액수가 됐다.이제 대한민국에서 잘 먹고 잘 살려면 다시 태어나 부자 부모 밑에서 태어나는 수밖에 없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떠도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금수저’를 바라보는 서민들의 박탈감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김상헌 고문과 김석수 회장, 김종희 전무 등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등 ‘삼성 삼남매’가 삼성SDS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4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받게 된 것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삼성SDS는 삼성 그룹 내 식구들로부터 대부분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대표적 ‘일감 몰아주기’ 업체이기 때문. 그룹 전체를 동원해 벌어들인 돈이 삼성 그룹의 오너 일가 호주머니로 들어가는 구조라는 의미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해 이익에 대한 배당금으로 주당 500원을 결정했다. 삼성SDS는 상장 이후 첫 배당을 진행했던 지난해에도 똑같이 주당 500원의 배당금을 결정한 바 있다.이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 등 삼남매가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삼성카드에서 지난 1년 사이 140명이 넘는 직원들이 짐을 싸 자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과정에서 정규직은 줄이고 계약직은 늘리는 방향으로 회사 내 직원 구조에 변화를 준 것으로 분석돼, 자칫 고용 구조가 더욱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5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삼성카드의 지난해 3분기 말(9월 30일) 기준 직원 수는 2522명으로 전년동기 2663명 대비 141명(5.3%) 감소했다.이처럼 전체 직원 수는 줄었지만 계약 형태별로 보면 정규직만 줄고 계약직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카드의 정규직 직원 수는 2249명으로 같은기간(2418명) 대비 169명(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LG CNS에서 최근 1년 사이 250명의 직원들이 짐을 싸 자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이 기간 회사의 성적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고, 이에 김대훈 사장의 연봉은 대폭 인상됐다.정부가 연일 대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실적이 올라도 일자리는 늘리지 않으며 엇박자를 내는 모양새다.22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LG CNS의 지난해 3분기 말(9월 30일) 기준 직원 수는 6659명으로 전년동기(6909명) 대비 250명(3.6%) 감소했다.이 기간 LG CNS의 직원 수는 대부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LG CNS의 직원 수는 2014년 말 6833명을 기록하며 3개월 전에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신세계그룹이 불과 1년 새 1조원에 육박하는 돈을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기업소득환류세제 등을 시행하며 기업의 현금 쌓기에 경고를 보내는 상황임에도 신세계그룹은 이에 엇박자를 내고 있는 셈이다.21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신세계그룹 소속 8개 상장사의 지난해 3분기 말(9월 30일) 기준 이익잉여금은 4조6007억원으로 전년동기(3조6443억원) 대비 26.2%(9564억원) 급증했다.증가액이 가장 큰 계열사는 이마트로, 무려 5000억원이 넘는 이익잉여금을 쌓았다. 이마트의 이익잉여금은 1조7798억원으로 같은기간(1조2639억원) 대비 5159억원(40.8%) 증가했다. 또 신세계의 이익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네 손자, 손녀들이 무려 30억원 어치에 육박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모두 2000년 이후에 태어나 이제 갓 10살이 넘은 미성년자들. 성년이 되기 한참 전부터 대한민국 평범한 직장인이 평생을 벌어도 모으기 힘든 돈을 이미 가지고 있는 셈이다.‘금수저’라는 자조적인 표현이 한국 사회를 휩쓸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 오너 일가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20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분기보고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 신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조 회장의 네 손자, 손녀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평가액은 지난 19일 종가 기준 총 29억7082만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적자의 늪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실적 상승을 계속하고 있는 KT가 기부금 지출은 오히려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엇박자를 내는 모양새다.19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KT의 지난해 3분기(누계기준) 기부금은 351억원으로 전년동기(460억원) 대비 23.7% 급감하며 1년 새 1/4 가까이 쪼그라들었다.같은기간 KT의 매출은 16조3223억원. 이를 기준으로 본 KT의 매출 대비 기부금 비율은 0.2%에 불과했다. 즉, KT가 벌어들인 기부금이 1000원이라면 이 중 기부금에 쓴 돈은 2원밖에 되지 않았던 셈이다.반면 KT의 실적은 완연한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현대산업개발의 남녀 직원에 대한 처우 차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성 직원 가운데 정규직은 3명 중 1명도 안 됐고, 급여는 남성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는 등 ‘남여차별’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18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말(9월 30일) 기준 현대산업개발의 전체 직원 1570명 중 계약직 직원은 488명으로 31.1%를 차지했다.특히 여성 직원의 계약직 비율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현대산업개발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 직원 3명 중 2명 이상이 계약직이었다.현대산업개발의 여성 직원 179명 중 계약직은 120명으로 무려 67.0%를 차지했다. 남성 직원의 경우 전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과 그 일가가 자신들이 보유한 100%의 회사 지분을 활용해 최근 4년 사이 100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이 회사의 직원들이 200년을 일해도 벌기 힘든 돈. 더욱이 아직 20대에 불과한 배 회장의 두 자녀는 대한민국 평범한 직장인이 평생을 모아도 만져보기 힘든 10억원의 ‘쏠쏠한’ 수입을 올려 금수저임을 증명했다.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기업들의 책임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오너 일가의 사유물로 전락한 기업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점점 싸늘해지고 있다.◆배당 대박15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배 회장과 그의 부인, 두 자녀 등 일가 4명이 2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통합해 출범한 KEB하나은행이 합병일 전후 3개월 동안에만 900억원에 육박하는 접대비를 집중 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들어 3분기까지 쓴 전체 접대비의 사실상 전부가 7월 초부터 9월 말 사이에 집행된 것. KEB하나은행의 합병법인 공식 출범일은 2015년 9월 1일이었다.14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KEB하나은행이 지난해 3분기(7월 1일~9월 30일) 사이에 쓴 접대비는 871억원으로 집계됐다.KEB하나은행이 지난해 1~9월에 지출한 접대비 총액은 888억원. 이 중 지난해 3분기에 지출한 접대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98.1%에 달한다. 즉, 지난해 1~3분기 KE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최근 1년 사이 대우인터내셔널 직원 6명 중 1명이 자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인원은 줄었지만 오히려 인건비 지급은 크게 늘리면서 남은 직원들의 연봉만 크게 뛴 것으로 조사됐다.12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4년 매출 기준 국내 7개 종합상사업체 중 분기보고서를 공시하지 않는 KPIC코포레이션을 제외한 6개 업체의 지난해 3분기 말(9월 30일) 기준 직원 수는 7828명으로 전년동기(8139명) 대비 267명(3.3%) 감소했다.업체별로 보면 대우인터내셔널의 직원 수가 가장 많이 줄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직원 수는 1026명으로 같은기간 대비 217명(17.5%) 감소했다. 이에 따르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양규모 KPX홀딩스 회장의 17세 손자가 새해 벽두부터 또 다시 ‘주식 쇼핑’에 나섰다.1999년생인 양 회장의 손자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40억원을 넘어간 지 오래다. 아직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인 미성년자가 대한민국 평범한 직장인이 평생을 모아도 만지기 힘든 돈을 가지게 된 것.‘수저 계급론’이라는 자조적 표현이 우리 사회를 휩쓰는 가운데, ‘금수저’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8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최대주주 등 소유 주식 변동신고서’를 분석한 결과, 양 회장의 손자의 재웅(17) 군은 지난 6일 시간외매매로 KPX홀딩스의 주식 3322주를 매수했다.이날 하루 동안 아직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20대 직원들까지 명예퇴직 대상에 올리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두산그룹이 논란이 일기 전, 올해 들어 이미 1300명이 넘는 직원을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두산그룹은 지난달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에서 20대 신입사원들까지 명퇴 대상에 올렸다가 비난이 일자 박용만 회장이 나서 직접 이를 철회한 바 있다.7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말(9월 30일) 기준 두산그룹 소속 6개 상장사의 직원 수는 1만9596명으로 전년 말(12월 31일) 2만881명 대비 1319명(6.3%) 감소했다.계열사 별로 보면 두산중공업의 직원 수가 가장 많이 줄었다. 두산중공업의 직원 수는 7701명으로 같은기간(8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중견 의류업체 국동의 창업주인 변효수 전 회장 손자가 올해 주식 시장이 개장하기 무섭게 1억4000만원에 달하는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30대 초반 나이에 이 회사 부장이 된 변 회장의 손자가 불과 이틀 사이 사들인 주식 가치는 동료 직원들의 3년치 연봉.안 그래도 ‘수저 계급론’과 같은 자조적인 표현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기업 오너 일가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6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분석한 결과, 변 회장의 손자인 영섭(34)씨는 올해 주식 개장일이었던 지난 4일과 다음날인 5일 각각 국동의 주식 6500주, 7500주를 사들였다.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최근 1년 사이 남양유업 직원 중 2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자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말 ‘밀어내기 갑질 논란’ 이후 적자에 허덕이던 회사는 이제 완전히 정상궤도로 올라섰지만 정작 일자리 규모는 줄어든 것.안 그래도 정부가 연일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적은 올라도 직원은 줄이는 남양유업의 모습에 곱지 않은 시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5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분기 말(9월 30일) 기준 남양유업의 직원 수는 2504명으로 전년동기(2681명) 대비 177명(6.6%) 감소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영업직 직원의 숫자가 가장 많이 줄었다. 전체 감소 직원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정명준 쎌아이오텍 대표이사와 그의 아내인 윤영옥 이사, 그리고 정 대표의 처남인 윤성배 상무가 배당과 연봉을 통해 회사로부터 챙긴 돈이 공개된 것만 최소 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이 회사 직원들이 200년을 일해도 벌지 못할 돈이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제품 ‘듀오락’의 인기에 힘입어 급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소위 강소기업. 회사의 성장을 지켜본 직원들 입장에서는 상대적 발탈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기업들의 책임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오너 일가의 사유물로 전락한 기업들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점점 싸늘해지고 있다.4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정 대표와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현대증권이 위기에 빠진 회사를 살리겠다며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 지 1년 만에 인건비 지출을 오히려 200억원 넘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윤경은 사장을 비롯해 남은 직원들의 연봉만 오르면서, 400명 가까운 사람들을 내보내며 내세웠던 ‘비용절감’이란 명분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30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증권의 올 3분기(누계기준) 직원급여 총액은 1622억원으로 전년동기(1388억원) 대비 16.8% 증가했다.문제는 이같은 변화가 현대증권이 지난해 400명에 가까운 직원들을 내보낸 직후 1년 사이 벌어진 일이라는 점이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8~9월에 걸쳐 희망퇴직을 실시했고, 당시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파생상품 관련 영업에서 벌어들인 이익 규모가 1년 새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신영증권이 3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을 비롯, 동부증권과 노무라금융투자 등이 파생상품 영업적자 규모가 큰 증권사에 꼽혔다.29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재무현황 각주항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2분기(누계기준) 국내 46개 증권사의 파생상품 관련 수익은 11조3904억원, 손실은 10조6597억원으로 7307억원 흑자를 기록했다.이같은 증권사들의 파생상품 관련 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이다. 올해 상반기 국내 증권사들의 파생상품 관련 이익은 전년동기(1698억원) 대비 57.0% 급감했다.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파생상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권사를 통해 계약된 파생상품 액수가 9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재무현황 각주항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2분기 말(6월 30일) 기준 국내 46개 증권사의 파생상품계약액은 890조758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850조5700억원) 대비 4.7% 증가한 것이다.증권사 별로 보면 일본계 증권사인 노무라금융투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노무라금융투자의 파생상품계약액은 152조8483억원. 이는 국내 증권사 전체의 17.2%에 달한다. 즉, 우리나라 증권사를 통해 이뤄진 파생상품계약 중 1/5 가까이는 노무라금융투자의 몫인 셈이다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명목상으로는 ‘중금리’ 대출을 취급한다는 저축은행들이 실제로는 대부분 20%를 한참 넘는 사실상 ‘고리대 금리’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고려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는 무려 30.90%에 달했고, OSB저축은행과 모아저축은행 등 전국 유명 저축은행들은 30%를 넘기는 등 ‘초고금리’ 대출 영업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내년부터 최고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보이고 중금리 대출을 주 무기로 내세운 인터넷은행까지 출범하는 만큼 저축은행 업계의 고민은 점점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24일 파이낸셜투데이가 저축은행중앙회에 공시된 저축은행별 가계신용대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개월 동안 가계신용대출 전체 취급액이 3억원 이상인 저축은행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롯데손해보험에서 불과 1년 사이 100명에 가까운 직원이 자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같은기간 실적은 크게 개선되며 지난해 적자에서 완전히 탈출했다. 안 그래도 정부가 대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을 부르짖는 상황에서, 성적 상승이 고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롯데손해보험의 행태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린다.23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롯데손해보험의 올 3분기 말(9월 30일) 기준 직원 수는 1572명으로 전년동기(1671명) 대비 99명(5.9%) 감소했다.이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에서는 지난 1년 새 직원 20명 중 1명 꼴로 자리를 떠난 셈이다. 계약 형태별로 보면 정규직이 1336명에서 1284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