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계속되는 고물가 영향으로 가성비 높은 인기 냉동식품을 최대 반값 또는 1+1에 선보이는 ‘냉동 먹거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냉동 먹거리 페스타’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먼저 각종 냉동육 제품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할인가에 준비했다. 홈플러스가 물가안정 일환으로 판매 중인 캐나다산 ‘보리 먹고 자란 돼지’의 냉동 브랜드인 ‘단풍상회 레트로 냉동 돈육’은 40% 할인 판매한다.냉동 과일과 디저트, 냉동 간편식도 멤버십 특가 또는 1+1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체리, 블루베
쿠팡이 1500여개 완구를 할인하는 ‘토이페스타’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장난감은 ‘재미존 에어글라이더 2종’이다. 쿠팡은 이외에도 다양한 할인 상품을 가격대별로 준비했다.쿠팡은 연령대별 완구도 선보일 예정이다. ‘요미몬 아동용 터치식 키즈탭’, ‘타이거도우 아이스크림 파티 유아용 클레이’ 등은 학습 교구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는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다.장난감을 좋아하는 ‘키덜트(어린이 kid와 어른 adult의 합성어)’족이라면 브랜드 ‘라스타’의 다양한 RC카
올해 KT&G 사장 인선 절차는 이전과 사뭇 다르다. 사장 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외부에도 부여했고, 실제로 1차 숏리스트 8명에 절반이 사외 후보로 채워졌다. 하지만 ‘척’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후보를 판단하는 사추위가 ‘절대권력’을 누렸던 백복인의 사람들인데다, 외부에 문을 개방했다고 하지만, 그 문턱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KT&G 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달 말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1차 숏리스트) 8명을 확정해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했다. 사내 후보자 4명, 사외 후보자 4명 등이다.사추위는 이들 8인을 대상으로 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SNS 활동이 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상의 신변잡기나 거침없는 발언이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다만 과거 ‘멸공 논란’ 때처럼 대놓고 비난하는 반응은 아니다.대형마트에 대한 규제 완화 움직임이 가시화하면서 쿠팡과의 격전이 예고된 상황에서 정 부회장의 SNS 활동이 지나치게 ‘한가해 보인다’거나 ‘과연 사업에 진심인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요리와 음식, 레고 장난감을 비롯해 일상의 이런저런 생각을 공유하는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 최근 언론에 소개된 정 부회장의 SNS 가운
온라인 배달 음식 시장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맞아 지난해 처음 역성장했다.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배달 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000억원으로 전년(2022년)보다 0.6% 줄었다.음식 서비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7년 이후 첫 감소다.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017년 2조7000억원에서 2018년 5조3000억원, 2019년 9조7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그러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부 활동이 줄고 재택근무가 늘어 2020년 17조3000억원으로 급증한 데 이어 202
GS25와 CU가 ‘편의점업계 1위’를 두고 올해에도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다. 양사간 격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GS25는 매출액, CU는 점포 수를 내세워 서로 1위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1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와 CU는 지난해에 비교적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GS25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2022년) 대비 6% 증가한 8조2457억원, 영업이익은 0.2% 늘어난 218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CU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8조1948억원과 영업이익 25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6%, 0.3% 늘
롯데쇼핑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2022년)보다 5.9% 줄어든 14조5559억원, 영업이익은 31.6% 증가한 5084억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797억원으로 2016년 이후 7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지난해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이 장기화되고 있으나 롯데쇼핑은 7년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이뤄내며 실적을 선방했다.사업부별로 보면 백화점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3조3033억원으로 전년대비 20.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2% 줄어든 4778억원이다.해외패션과 남성·스포츠, 식품 상품군 중심의 오프라인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이 중장기 배당 정책을 수립하고 최소 배당액 인상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 강화 계획을 8일 밝혔다.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공식 출범하면서 단일 지주회사 지배구조를 갖췄다.이날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등 그룹 내 상장 계열사 10곳이 각각 이사회를 열고 중장기 배당 정책(2024년∼2026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최근 주가순자 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의 기업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취약계층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농심이 올해도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를 이어나간다. 농심은 201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농심은 지난 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연간 총 2억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농심이 먼저 기부한 현금 1억원은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이해 환아들이 참여하는 그림 공모전과 환아들의 생일·기념일에 전하는 선물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농심은 이날 전달한 후원금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각자의 방식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BBQ는 배달이 어려운 전국 도서·산간 지역에 자사 푸드트럭을 운행하는 활동을 개시했다. 갑진년 첫 활동인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푸드트럭 '비비카'를 타고 찾아가는 사회공헌 지원 사업이다.지난 6일 제너시스BBQ그룹은 최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사회 복지센터 ‘충남평생복지협회’에 방문해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에게 치킨 및 닭다리살 스테이크, 황금알 치즈볼 등 100인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회공헌 지원 사업은 BBQ
편의점 CU의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32억원으로 전년(2022년)보다 0.3%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7.6% 증가한 8조1948억원, 순이익은 1.2% 늘어난 19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연세우유 크림빵과 같은 CU만의 차별화 상품과 고물가 현상에 맞춘 초저가 상품이 매출 상승을 견인하며 견조한 성장 흐름을 보였다고 BGF리테일은 설명했다.우량점 중심의 출점 전략으로 지난해 말 기준 점포 수도 1만7762개로 1년 전(1만6787개)에 비해 1000개 가까이 늘었다.BGF리테일의 지난해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35억원으로 전년(2022년)보다 5.4%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4조2075억원으로 16.1% 줄었고 순손실은 40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4.9% 늘어난 2조402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 감소한 30562억원이다. 인건비와 판매·마케팅비 등 고정비 상승과 소비 침체 여파로 풀이된다.면세점 부문의 매출은 9978억원으로 전년대비 55.8%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 적자 규모는 661억원에서 313
신세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398억원으로 전년(2022년)보다 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신세계의 매출은 6조3571억원으로 전년보다 18.6%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3025억원으로 44.8% 줄었다.신세계의 백화점 사업 부문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2.8% 증가한 2조55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별도 법인인 광주·대구·대전 신세계백화점 실적을 합산한 수치다.신세계백화점 연간 매출은 2020년 1조7810억원에서 2021년 2조1365억원, 2022년 2조4869억원, 지난해 2조5570억원 등으로 늘
위니아 등 회사가 만든 오래된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위니아가 2005년 9월 이전 생산한 뚜껑형 딤채 김치냉장고 412개 모델 관련 화재가 540건으로 늘었다. 이에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1만여대가 아직 리콜(자발적 시정조치)되지 않았다며 이번 설 연휴 고향 부모님 댁에 가서 김치냉장고를 꼭 확인해 달라고 7일 당부했다.위니아는 오래된 딤채 뚜껑형 김치냉장고가 장시간 사용하면 전기 신호로 제어하는 스위치인 릴레이 부품 주변에서 트래킹 현상(습기·먼지 등이 붙은 표면을
롯데그룹이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현금인출기(ATM) 사업부(구 롯데피에스넷)의 분리 매각을 추진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신성장 영역으로 사업 교체를 추진하고 부진한 사업은 매각하겠다고 밝혔던 만큼 앞으로도 매각 건수가 늘어날 전망이다.7일 롯데지주 등에 따르면 롯데는 코리아세븐의 ATM 사업부를 인수할 기업을 찾기 위해 최근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매각 대금은 400억~500억원으로 추산된다.코리아세븐은 지난 2019년 편의점 운영사업과 현금자동입출금기 운영사업 융합을 통해 시너지 증대
우리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사법부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 백숙종 유동균 부장판사)는 6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김모씨 등 5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즉 사법부는 1심과는 달리 2심에서는 원고 측의 손을 들어줬다는 의미다.재판부는 “정부가 화학 물질에 대해 충분히 심사를 하지 않았는데도 결과를 성급하게 반영하여 일반적인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며 “정부가 화학 물질의 유해성을 심사하고
물을 끓여 수증기를 배출하도록 하는 가열식 가습기에 영·유아가 데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가습기 제품이 넘어졌을 때 뜨거운 물이 유출되지 않게 하는 안전장치가 없고 일부 제품은 주의 표시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다 소비자가 화상을 입은 사례는 92건으로 전체 피해 건수(164건)의 56.1%를 차지한다.연도별로 보면 2020년 6건, 2021년 16건, 2022년 23건, 2023년(10월까지) 47건
GS리테일이 지난해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주력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향상됐다.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050억원으로 전년(2022년)보다 1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GS리테일의 지난해 매출은 11조6125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다만 순손실은 1186억원이었다. 요기요 등의 공정가치 평가 손실이 반영됐다.GS리테일은 GS프레시몰과 텐바이텐 등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본업인 오프라인 경쟁력에 집중하면서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또 편의점 GS25는 지난해
시몬스가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1층에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이번 팝업은 구찌, 티파니, 루이비통 등 세계적인 패션·주얼리 명품 브랜드와 같은 층에 자리한다.오는 1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시몬스 침대의 기술력과 소재를 결합한 시몬스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최고가 매트리스 ‘켈리(Kelly)’를 비롯해 ‘마리옹(Marion)’, ‘루실(Lucile)’, ‘브리짓(Brigitte)’ 등 인기 모델들을 경험할 수 있다.시몬스 뷰티레스트 블랙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구현하는 시몬스의 기술력
CJ프레시웨이는 이달부터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수협중앙회)와 공동 개발한 수산 신제품 20여종을 단계적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고품질 국산 원물을 적용한 수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어촌 판로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다. ‘수협중앙회 X CJ프레시웨이’로 표기되는 공동 브랜드 제품으로 오징어 가공품, 국물용 멸치, 건어물류, 구이 및 조림용 생선 등 메뉴 조리, 육수 내기 등 활용도 높은 품목으로 구성됐다.신제품은 지난해 10월 이뤄진 양측의 협약을 계기로 출시됐다. 수협중앙회의 원물 수급 경쟁력과 CJ프레시웨이의 국내 최
현대백화점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압구정본점, 판교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8개 점포에서 ‘2024년 S/S(봄·여름) 해외패션 대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비비안웨스트우드·이자벨마랑·지미추 등 총 10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로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70% 할인한다.또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일부 점포에 한해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점포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