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 전북 무주군 등 3개 지역의 협력하여 지역의 관광활성화사업을 도모하기 위해 3도 3군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금강 따라 걷는 삼도(道), 삼미(味), 삼락(樂)’을 연계하고 있다. 각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맛 여행 상품과 음식 스쿨 체험 상품, 음식 투어 코스 개발 등이다. 서로 인접한 영동군, 금산군, 무주군에서 상호 연계해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서 외지인들이 많이 방문하여 지역 재생과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이 3지역의 인구를 살펴보면 금산군 55,144명(2014년 현재), 무주군 25,220명(2015년 현재), 영동군은 50,624명(2013년 현재)이다. 그리고 지역축제로는 금산은 ‘금산인삼축제’가 있다. 2017년에는 '생명의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실손보험 개정 방안’을 발표해서 현행 실손보험을 기본형, 기본형+특약으로 개편했다. 즉,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 과잉의료를 유발하는 진료항목을 특약으로 분리시켜 의료쇼핑을 막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4월부터 기본형은 보험료가 약 25% 저렴해지므로, 금융위는 이를 ‘착한 보험’ 이라 부르며 여론을 달래고 있다.그러나 문제는 금융위 주장과 달리 4월 출시 실손보험이 ‘착한 보험’이 아니라는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속내를 살펴 보면 그럴만한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첫째, 보험료가
지난해 11월 17일 치러진 대입 수능시험 언어영역에서 보험 관련 문제가 무려 6개나 출제되어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이제는 고교생들도 보험을 올바로 알아야 하는 시대인가 보다라고 생각하는 한편, 보험이 누구에게나 생활필수품이 된 시대임을 새삼 실감하였다.보험을 가입하는 목적은 보험금을 받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주위를 살펴보면 보험으로 혜택 보았다는 사람보다 손해 보았다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매번 보험을 가입해서 손해 보았다는 것이다.실제로 보장성보험인 종신보험의 경우 가입자의 74%가 10년 이내 해지하
‘집단지성’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화두문화 콘텐츠 장르에 있어서, ‘집단지성’ 이라는 것이 있다. 다수의 개체들이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과정을 통하여 얻게 된 집단의 지적 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개인의 지적 능력을 넘어서는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문화 정보량이 많은, 오늘날 같은 시대에서는, ‘집단지성’ 의 힘이라는 것이, 창조경제, 문화융성이 대한민국의 토픽으로 떠오르는 시대, 바로 천재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집단지성’으로서의 합의되어진 실천 의지에 의해 지역문화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을 지칭하기도 한다. 개인이 아무리 뛰어나도 전체 ‘집단집성’의 힘이 더 많은 것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집단지성'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다.
저명한 프랑스 경제사회학자인 기 소르망은 ‘문화 없이는 훌륭한 국가도 발전도 불가하다는 것을 되새겨야한다’ 고 말하고 있다. 이는 문화가 국가경제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지대하다는 것을 지적이라고 생각한다.국가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것이 이제는 대량 생산을 통한 무역의 경쟁이 아니라 예술창작가들, 즉 미술가, 작가, 영화인, 가수 등이며, 이들은 그 어떤 국가의 지도자보다 훌륭하게 한 국가의 대사 될 수 있다는 것이다.기 소르망이 말한 것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것이 ‘한류열풍’이다. 중국 심양의 서탑가(西塔街), 북경, 상해, 대련을 가서보면 우리나라 대중가수들의 위력을 새삼 느낄수 있다. 거리의 거의 모든상점에서 한국 노래가 흐른다. 한국의 드라마, 영화 등의 한류열풍에 기여한 바는 지대하다.
[파이낸셜투데이=최양수 객원 골프전문기자] 대한민국의 스포츠 국력은 꾸준히 발전해 세계 상위권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국내 스포츠용품 시장규모가 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간접적으로 증명하고 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를 통해 스포츠용품에 대한 시장규모가 3조874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스포츠 종목별로 용품 구입 금액은 골프가 1인당 140만원으로 가장 비쌌게 나타났다.(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우기정 회장은 “스포츠는 국가의 브랜드로 한국의 골프도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골프가 국민 전체의 운동으로 활성화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라고 골프의 대중화를 전망했다.더불어 한국의 골프 산업 규모를 코스가 약 1조5천억원, 골프채 약 4천억원,
사슴을 가리켜 사슴이라 하지 않고 말이라고 우겨서 지록위마(指鹿爲馬)라는 고사성어가 생겼다고 한다. 일부 보험사들이 약관에 정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아니하여 많은 가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약관을 잘못 만든 보험사들은 사슴을 말이라고 하듯 ‘보험금 지급의무 위반’을 모르쇠한 채 ‘소멸시효’라고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논란 중인 자살보험금 부 지급 사건이다. 해당 보험사들은 ‘잘못 만든 보험약관도 효력이 있다’는 대법원 판결(2016년 5월)을 무시한 채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급기야 소를 제기하여 “소멸시효가
근대 ‘개항장 인천’은 상당히 매력적인 문화관광 자본들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최초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의 ‘커피’와 설탕을 발효시킨 6% 알코올 음료에서 발전된 청량음료 ‘사이다’, 신포시장의 ‘신포만두’·‘쫄면’ ‘닭강정’, 차이나타운에서 비롯된 ‘공갈빵’ ‘월병’ ‘옹기병’ 등이 그것이다.또한 동북아의 허브 공항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 원도심 속에 펼쳐진 전통이 깊은 건축물들, 동북아시아의 경제 중심이 될 ‘인천경제자유구역’ 등도 향후 인천의 미래 전략적 발전의 기초가 될 문화자본의 요소들이다.인천 중구 일대에는 1883년 개항 당시의 역사적 건물들이 많이 보존돼 있다. 개항 당시 각국의 건축 양식에 따라 지어진 건축물들은 그 이국적인 풍모로 매우 흥미로운 경관
[파이낸셜투데이 전문가칼럼=이인권 긍정경영& 미디어컨설팅 대표] 2017년 구정 설 명절을 지내면서 나라의 화두는 총선에 모아졌다. 시기야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금년 내에는 국가의 리더를 뽑는 대사를 앞두고 있다.아직 지난해 야기된 국정농단의 시비를 엄정하게 가리고 있는 과정이지만 그 이후 정치일정에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정 유린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좌절과 분노가 큰 만큼 미래 지도자에 대한 국민의 기대치가 크다.대권을 바라보는 명시적 또는 암묵적 후보들의 각축전이 치열한 가운데 국민들은 21세기 사회문화체계에 걸맞는 리더가 선출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미래의 지도자는 세세한 정책대안이나 비전 제시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국가리더로서의 인성이 우선이다.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제조업이 일찍이 쇠퇴한 유럽의 공업도시는 지난 1960년대 이후, 실업률의 증가와 범죄의 증가 등 도시의 황폐화를 경험했다. 이 도시들 중에서 예술 및 문화의 창조성을 살린 도시재생에 성공한 사례가 1980년경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창조계급에 의한 창조산업이 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에 의해 제창됐었고, 이는 '지적 재산의 개발과 활용을 통해 부와 고용을 창출'하는 것으로 자금이 아닌 아이디어와 지적 재산을 중요시하고 있다. 영국의 경제학자 존 호킨스는 창조경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원재료는 사람이다.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니고 그것을 경제자본이나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사람이다. 전통적인 경제에서 불가결한 생산을 위한 자원이
보험은 각종 질병이나 사고 등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하여 보험사에 가입하는 장기상품이다. 반면, 적금은 단기간 목돈 마련을 위해 가입하는 은행 상품이다. 그러므로 양자는 당초부터 가입 목적이 다르고 유지 기간도 다르다. 그런데 보험사(보험설계사)들이 변액보험과 같은 장기저축성보험을 적금이라고 판매해서 많은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보험을 잘 모르는 소비자들이 보험설계사 말만 믿고 보험을 적금으로 알고 가입했기 때문이다. 보험의 공시이율, 최저보증이율이 적금 이율보다 월등히 높고 저금리 상황에서 투자의 대안이라는 등의 말에 현혹되
일상이 바쁘고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문화 콘텐츠를 통해 ‘마음의 치유’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 요즘 추세이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을 다녀왔다.이곳 수목원은 겨울에 더 그 존재감이 빛을 발한다. 매년 겨울에 개최가 되고 있는 이색 겨울축제로 정원을 활용한 ‘오색불빛 정원전’은 10만여 평의 야외 정원 속을 화려한 빛의 잔치를 만들어낸다. 정원 전체가 꽃 속의 조명을 통해서 상상 속 꿈의 나라를 만들어내고 있다.추운 겨울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겨울축제의 밤에 이곳을 찾는다. 넓은 정원을 여유롭게 산책하듯이 구경하며 좋은 공기와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각 나무마다 예쁜 전등들을 설치해 오색별빛으로 정원은 장관을 이룬다. 젊은 연인들은 테마별 정원의 야경을 배경으로 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흠... 글쎄요, 돈버는 일? 밥먹는 일?""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정말 어려운 거란다."- 생텍쥐페리 중에서- 참으로 공감되는 얘기다. 오랜 동안 사람의 마음을 사는 ‘흥행사’라는 일을 해왔다. 잘되리라 생각했던 것이 이외로 고전을 했고, 흥행이 어려우리라 긴장했던 공연이, 생각보다는 잘 되어서, ‘흥행’ 이라는 말뜻을 깊이 체감을 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수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고 병원의 주인은 환자이듯, 보험의 주인은 보험계약자이다. 갑자기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의아해 할 수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한 가지 예를 들어 보자.우리나라에는 오래 전부터 상부상조, 친목 등을 목적으로 계(契)라는 것이 통용되어 왔다.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돈이나 곡식 등을 얼마씩 갹출해서 공동재산을 만들어 놓고 필요한 경우 사용한다. 계원이 정기적으로 돈(현물)을 계주에게 내다가 특정 사건(사망, 회갑, 자녀결혼, 만기 등)이 발생하면 계주는 약정 금액(현물)을 계원에게 일시에 지급한다. 그러므
[파이낸셜투데이 전문가칼럼=이인권 긍정경영& 미디어컨설팅 대표]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혼미했던 2016년 묵은 해를 보내고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로운 시작을 알림과 함께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붉은 닭의 한 해가 동터 온 것이다.하지만 아직도 국정농단 사태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 속에 나라는 여전히 혼돈 속에 빠져 있다. 예로부터 봉황에 비유되며 큰 행운을 가져다주는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졌던 붉은 닭의 해는 12간지 중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또한 우리 선조들은 닭을 두고 다섯 가지 덕을 갖춘 존재로 칭송하기도 했다. 곧 닭의 볏은 ‘학문’을, 날카로운 발톱은 ‘무예’를, 물러서지 않고 싸우는 성격은 ‘용맹’을, 무리와 함께 나눠먹는
소비자들이 보험을 접하면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용어가 보험료와 보험금이다. 보험에 대하여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지만, 언론사 경제부 기자들조차도 가끔 헷갈리기도 한다. 두 용어는 서로 비슷하게 생겼지만 뜻이 당초부터 크게 다르므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그 차이를 명확히 알고 사용해야 한다.보험료(保險料)는 전기료, 수도료와 같이 매달 내는 요금으로 이해하면 된다. 즉, 소비자가 보험사에 매달 내는 요금이 보험료다. 이와 달리 보험금(保險金)은 보상금, 퇴직금과 같이 일시금으로 받는 보상금으로 이해하면 된다. 즉, 보험 가
[파이낸셜투데이=온라인팀] 2017년 1월 1일 새해 첫날, 박근혜 대통령이 갑자기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과 기자들과의 대화는 전문으로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당최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별도로 쪼개 읽어야 할 정도로 문장이 너무 긴데다가, 뜻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그런데, 그런’, '이렇게'라는 말이 각각 81번, 34번 등장합니다. 다음은 박 대통령 특유의 화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신년간담회 전문입니다.“우리 각 언론사에서 오신 분들이지만 암만해도 이쪽에 오시게 되면 소식도 더 많이 들으시고 이해를 더 하실 수도 있게 돼서 한 식구같이 저는 생각을 합니다.그런데 이번에 일이 터지고 나서 여러분들이 참 많이 힘들어 하시고, 또 걱정도 많이 해 주시고 그
[파이낸셜투데이 칼럼=김필수 교수] 올해는 전기차 정책에 있어서 한 획을 그은 한해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그 만큼 지난 세월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정부의 노력이 빛난 한해이기도 하다.물론 아직도 주목구구식이나 컨트롤타워가 부족했다고 평가절하하기도 하지만 분명히 크게 발전했다는 것이다. 전기차 5000여대 보급은 지난 10년간 보급된 전기차보다 많으며, 충전인프라도 후반기에 열심히 구축한 결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각종 관련 제도도 손을 보고 어려운 여건 속에 노력한 흔적이라 말할 수 있다. 보급을 책임진 환경부도 그렇고 전기차 연구개발 등 관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산업통상자원부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그래도 걱정이 되는 것은 유럽이나 미국,
[파이낸셜투데이=최양수 객원기자] 한국인의 게임 중독성은 여지없이 골프에서도 나타난다. 손쉽게 도심에서 가깝게 활용할 수 있는 골프, 아니 골프연습장도 아닌 특별한 것. 맞다. 이 시대의 코드인 사이트 골프의 하나인 스크린 골프는 도심 깊숙이 우리들 생활공간까지, 대중 깊숙이 파고들었다. 마치 우리가 노래방에 가듯이 많은 사람들이 골프방에 가서 공놀이를 즐기는 것이다. 재미와 내기 그리고 골프라는 코드가 주는 과시성 등 스크린 골프가 모두 만족 시켜 주기 때문에 급속히 대중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스크린골프는 도심 속에서 골프를 할 수 있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갖춰 논 현대인들의 필수 시설이다. 스크린 골프를 찾는 이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평일 오전엔 자영업자나 전문직 종사자, 주부
▲편집국장 이완재 ▲산업1팀장 한종해 ▲금융1팀장 부광우
현대건설이 오는 11월, 경기도 평택시 세교지구 3-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3차’ 542세대를 분양한다.힐스테이트 평택 3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64~84㎡ 총 542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64㎡ 67세대 ▲73㎡ 192세대 ▲84㎡ 283세대로 구성된다.특히, 힐스테이트 평택 1차(822세대)에 이어 2차(1443세대), 3차(542세대)로 이어지는 총 2807세대의 매머드급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의 마지막 완성 단지로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물량이 100%를 차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평택 세교지구 풍부한 생활인프라 누리는 힐스테이트 타운의 완성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 3차가 위치하는 세교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