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분자진단 기업 젠큐릭스가 독일의 동물대체시험 플랫폼 기업 람다바이오로직스와 유전체 분석법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독일 라이프히치에 본사를 둔 람다바이오로직스는 동물대체시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자나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험법을 공급한다.안드레 거스 람다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유럽의 첫 번째 세포 은행이자, 세계 3위 규모인 Vita34의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산업계 전문가이기도 하다.젠큐릭스는 람다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오가노이드를 포함해 동물대체시험법에 필요한 유전체 분석법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은 말레이시아 보건부 산하 의료기기청(MDA)으로부터 ‘카티필(CartiFill)’에 대한 의료기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카티필은 셀론텍의 독자적인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개발된 국내 최초 젤 타입의 관절연골 재생치료용 의료기기다. 개량 미세골절술을 시행할 때 연골세포 및 골수세포 등이 위치하는 것을 돕는 조직수복용생체재료로 지난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013년 고시한 신의료기술에 해당되는 치료 재료로도 인정받았다.카티필은
글로벌 합성피혁 전문기업 디케이앤디가 2023년 실적에서 당기순이익 758억444만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746억1205만원)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897억9344만원, 영업이익은 815억935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29%씩 감소했다. 디케이앤디는 "지난해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올해에는 매출, 영업이익 등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디케이앤디는 합성 피혁 사업 부문이 국내∙외 다수 업체에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2014년 법인 설립 후 10년 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238억원, 영업이익 104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1.7%, 165.6%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한번 갈아치웠다. 영업이익률은 19.9%를 기록, 전년 대비 10.0%p 늘었다.지난해 실적에서 전년 대비 질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20%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은 뷰티 업계 내에서도 높은 수치다. 특히 에이피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내 3회 금리인하 전망 유지’에 안도 랠리를 펼치면서 2021년 11월 이후 2년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20(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01.37포인트(1.03%) 뛴 3만9512.13을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11포인트(0.89%) 상승한 5224.62에 마감했다. 이는 처음으로 5200을 넘어선 수치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02.62포인트(1.25%)
18일과 19일 각각 77만주 가량 거래되며 주가 급등세를 이어간 적외선 영상 센서 생산 기업 아이쓰리시스템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졌다.증권가에선 국내 중심의 매출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수출 비중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 등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아이쓰리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4만700만원에 마감했다. 전날에는 전 거래일 대비 16.67% 상승한 3만78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시가총액 2892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평가받았다.아이쓰리시스템은 적외선 센서와 엑스레이(X-
판타지오가 5월 방영 예정인 KBS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의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회장 남궁견)는 KBS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에 대한 140억원 규모 제작 계약을 맺었다. 김명수, 이유영 주연의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오는 5월 첫 방영을 예정하고 있다.'함부로 대해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뼛속까지 유교를 장착한 철벽남 제자 신윤복(김명수 분)과 직진밖에 모르는 저돌적 현대 여성 김홍도(이유영 분)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회사 관계자는 “드
KB증권은 7월 시행 예정인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은 책무구조도 도입과 내부통제 관리의무 부여 등 금융권의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KB증권이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기에 앞서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했다.책임 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별로 책무를 배분한 명세를 기재한 문서다. 법이 시행되면 금융회사 대표이사는 임원 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한 책무 구조도를 작성해야 한다. 이는 금융회사의 주요 업무에 대한 최종
제주맥주가 500억원 규모의 외부자금 수혈과 더불어 지배구조의 대격변을 맞게 됐다. 당장은 주식양수도방식으로 구주를 인수한 더블에이치엠이 새 주인 후보로 두각을 드러냈지만, 이후 추가 자금조달을 통해 다수의 벤처캐피탈(VC)이 지배적 지분을 차지하게 될 예정이어서 경영권 관련 인수 실체는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투자업계에서는 제주맥주 측에 우호적인 자금조달 계약조건에 주목하고 있다. 메자닌 사채의 경우 리픽싱 조항이 없는 데다, 금리 역시 적정 수준이어서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도 반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재무구조 역시 개선돼
“기술 개발을 통해 원가를 절감한 기업입니다. 20개 암종에 대해 조기 정밀 진단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 겸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한 기업설명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 전 포부를 밝혔다.아이엠비디엑스는 암 정밀 진단 기업으로 2018년 설립됐다. 암 유전체 분석과 임상종양 분야의 권위자인 김태유 교수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권위자인 방두희 연세대학교 화학과 교수가 공동 창업했다.창업 5년 만에 ▲암 진행별 전 주기에 맞춘 제품 개발(진행암 프로파일링, 수술 후 재
공간정보 플랫폼 기업 웨이버스(대표이사 김학성)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 지도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맵픽-카토그램’을 공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카토그램은 특정한 데이터값을 기준으로 영역과 모양을 의도적으로 왜곡하는 왜상 통계 지도다. 선거구별 당선자와 인구분포가 기존 지역별 면적에 영향을 받지 않아 정보를 오해 없이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일반 지도에 행정 구역별 인구수나 선거구별 최다득표 정당의 색깔을 표시하게 되면, 면적이 넓은 강원도 등 지역이 비슷한 면적의 수도권과 동일한 비중으로 정보를 전달하게 돼 전체
NH헤지자산운용이 20일 주주총회에서 이동훈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이로써 이동훈 대표는 3연임을 확정하며 향후 2년 더 NH헤지자산운용을 이끌게 됐다.20일 NH헤지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동훈 대표는 2010년부터 NH투자증권(구 우리투자증권) 프랍트레이딩 조직을 진두지휘해 온 경력을 바탕으로 2016년 국내 증권업계 최초의 인하우스 헤지펀드를 출범시킨 주역이다.이 대표는 2019년 분사를 통해 NH헤지자산운용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근 15년 간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세번째 신임을 얻게 됐다.NH헤지자산운용은 단일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상승했다.19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20.33포인트(0.83%) 뛴 3만9110.76을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09포인트(0.56%) 상승한 5178.51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63.34포인트(0.39%) 오른 1만6166.79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FOMC와 엔비디아의 주가 등에 주목했다.미국 중앙은행(Fed)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FOMC 정례
이차전지 믹싱 장비 기업 제일엠앤에스(대표이사 이효원, 이영진)가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일엠앤에스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240만주를 전량 신주로만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만5000원~1만8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360억원~432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내달 5일~12일 5일간 진행하고, 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일반 청약을 거쳐 내달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이효원 대표가
NH투자증권 자회사 NH선물에서 달러 선물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마련했다.NH선물은 대내외적 이슈로 꽃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위해 ‘꽃보다 달러’ 이벤트를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NH선물은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연계 야간시장 달러선물 첫 거래 고객(금융법인 제외)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꽃다발을 증정하며, 별도 신청 없이 이벤트 품목 첫 거래 시 자동 신청된다. NH선물 담당자는 “화훼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특별히 기획한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 이후 매년 진행해오고 있으며, 농민과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제작기업 키이스트가 재무적투자자(FI)의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로 자금난에 빠지게 됐다. 회사의 주가가 예년 대비 크게 하락해 전환사채(CB)에 투자한 FI의 잠정 투자수익률이 마이너스대로 낮아지면서다.키이스트는 지난해 재무적 여력이 악화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상환 요구에 응하기 위해 보유현금 대부분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키이스트 측은 단기적으로 유동화 가능한 금융자산 등을 200억원 정도 보유하고 있어 큰 문제로 번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키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61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36종목과 풋 43종목, 종목형 콜 158종목과 풋 24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포스코(POSCO)홀딩스, 카카오, LG화학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 한다. 이를 통해 ELW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
한국투자금융지주로의 115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이 자회사인 한국투자캐피탈의 신용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평가가 나왔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투자캐피탈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1150억원, 4003억1812만9200원의 결산 배당을 진행한다. 모회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이들 자회사로부터 수취한 배당금(5153억원)를 통해 약 1551억원의 규모의 배당을 지급할 예정으로 약 3600억원의 현금 유입 효과가 있을 예정이다.한국신용평가는 이와 관련 “한국투자금융지주로의 결산배당 1150억원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자
이달 넷째주인 다음주(3월 25~29일) 중 이른 바 ‘슈퍼 주총데이’가 시작된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2614개사) 중 3월 넷째 주에 1684개사가 정기주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총 상장법인 가운데 64.42%에 해당하는 기업이 다음주 중 정기주총을 치르는 셈이다.시장별로는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네이버 등 472개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 등 1122개사, 코넥스시장에서 위월드 등 90개사가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유가증권 시장 내 바이오시밀러 기업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 복귀 후 처음으
코스닥 상장사 아바코가 18일 자사주 50만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바코가 소각을 결정한 자사주 50만주는 총 발행 주식수의 약 3.2%로, 이사회 결의일 전일(15일)의 종가 1만6900원 기준으로 약 84억 5000만원에 해당하는 물량이다.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2020년 8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소각물량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하였기 때문에 자본금 감소는 없다.자사주 소각은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분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자기자본이익률(ROE) 상
증권가에선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인공지능(AI) 수주 확대 등에 따라 올해 성장을 기대한다는 전망을 내놨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5분 기준 이수페타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12.11% 상승한 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1989년에 설립된 이수그룹의 계열사인 이수페타시스는 산업용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기업이며 본사에서는 3개의 공장과 연구소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이수페타시스는 미국과 중국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회사 2개와 손자회사 2개를 두고 있다.이수페타시스는 축전기(캐패시터), 저항기(레지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