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후속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이른바 ‘세월호 임시국회’가 19일부터 한 달간 일정으로 시작된다.여야는 앞서 지난 15일 원내대표 회담에서 5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기로 하고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보고(20일)와 긴급현안질의(20~21일), 국정조사 계획서 처리(27일),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27일) 등 본회의 일정에 합의했다.여야는 그러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방향과 후반기 원구성 등을 놓고 견해차를 보이는 대목이 적지 않아 회기내내 진통이 예상된다.특히 이번 임시국회 회기가 6·4 지방선거 선거운동 기간과 겹친다는 점에서 여야간 선거를 의식한 ‘원내 전투’가 더욱 치열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가장 주
[파이낸셜투데이=조민경 기자] 현 정부 들어 대형 공기업의 주무부처에서 내려온 관피아 비중이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울산항만공사는 임원 10명 중 7명이 관료 출신이었는데 이들 중 6명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부처인 해양수산부 퇴직관료들로 채웠다.공기업 기관장의 52%, 임원의 35%가 관료 출신으로 채워졌고 이중 직속 감독 부처의 ‘낙하산’ 비중은 기관장 80%, 임원 49%로 이명박 정부 시절보다 큰 폭 상승했다.18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2∼2013년 국내 시장·준시장형 공기업 30개사의 기관장과 상임·비상임 이사, 감사 등의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임원 수는 333명이었고 이 중 34.5%인 115명이 관료 출신이었다.특히 관료 출신 임원 중 해당 공기업의 직속 감독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6월 4일 열리는 제6회 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오는 22일 시작된다.여야는 선거 전날인 내달 3일까지 13일간 가용한 자원을 모두 동원한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이번 지방선거는 18대 대선 이후 1년 6개월여만에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이자, 박근혜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띤 분기점이어서 여야 모두 정치적 사활을 걸고 있다.여당인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패하면 박근혜 정부 2년 차부터 정국 주도권을 야권에 상당 부분 빼앗기면서 주요 국정 과제의 원만한 추진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대선과 총선에서 모두 새누리당에 패한 야당은 지방선거마저 무기력하게 내주면 야권 통합 효과가 조기에 소멸하면서 ‘3연패’로 인한 또 한 번의 정치적 후폭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토요일인 17일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잇달아 열린다.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500여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대응 각계 원탁회의’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 5.17 범국민 촛불행동’ 집회를 연다.이들은 촛불집회 후 광교→보신각→종로 1가→종로 3가→을지로 3가→서울광장 구간(3.1㎞)을 행진한 뒤, 서울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단체 조문할 예정이다.주최 측은 참가 인원을 1만명으로 신고했지만, 유동인구 등을 포함하면 3만명 이상이 모여 세월호 사고 이후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집회에는 세월호 사고 유족도 일부 자리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날
[파인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6·4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광역단체장에 도전한 여야 후보들은 후보등록 이후 첫 주말인 17일 바닥표심을 잡기 위해 부지런히 현장을 누볐다.오는 22일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까지는 아직 닷새가 남았지만,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만큼 후보들은 유권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장소와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했다.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아침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하프마라톤대회를 찾아 시민들과 만난 뒤, 서울 보라매안전체험관을 방문해 각종 재해를 체험하면서 세월호 참사 이후 부각된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행보에 나섰다.이어 서울의 각 구청장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해 밑바닥 조직표를 다지는 데도 몰두했다.남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해양경찰청이 유관협회를 만들고 퇴직 간부를 대거 취업시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고도 오히려 퇴직 간부 재취업을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17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이 확보한 해경청 자료에 따르면 해경 퇴직간부 2명은 각각 올해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원남부지부와 전남서부지부 사무국장으로 재취업했다.이로써 해양구조협회에 취업한 해경 퇴직 간부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당시 6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김춘진 의원은 작년 국감에서 “구조협회가 해경 퇴직자 재취업 단체로 변질됐다”며 “해경이 제 식구 챙기기보다 해양 구조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질타한 바 있다.지난해 1월 해경청 법정단체로 출범한 해양구조협회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해경청과의 유착 의혹이 불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6·4 지방선거를 맞아 서울에서는 서울시장 후보 4명을 포함해 총 1114명(비례대표 후보 제외)이 후보로 등록했다.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과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정태흥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위원장, 홍정식 무소속 후보 등 4명이 격돌한다.박 후보는 2011년 보궐선거 승리에 이어 2선에 도전하고, 7선 의원인 정 후보는 시장 선거 첫 도전이다.25개 자치구의 장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84명의 후보가 입후보해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동작구로 6명이 입후보했다. 종로·서초구에서도 후보자가 5명씩 등록했다.서울 구청장 후보 84명 중 11명(13.1%)은 여성으로 여성 후보 비율은 지난 구청장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및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한달째를 맞은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 대표단 17명과의 면담에서 가족들의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등의 요구에 “특별법은 저도 만들어야 하고, 검경수사 외에 특검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낱낱이 조사를 해야된다고 생각해 그런 뜻을 조만간 밝히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근본부터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지 그냥 내버려두면 그게 또 계속 자라 언젠가 보면 부패가 또 퍼져있고 이렇게 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라며 “국정조사도 한다고 했고 수사도 하고 있으며 또 부패방지법(일명 김영란법)이 있지 않은가”라고 진상규명과 공직자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개월을 맞은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세월호 유족 대표와 면담했다.박 대통령은 본관 1층 접견실에서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들을 만나 “마음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텐데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정부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시스템을 근본부터 바로잡고 국가 대개조 수준으로 기초부터 다시 세우는 것이 안타까운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했다.또 “여러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지만 유가족 여러분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그동안 느꼈던 문제에 대해 의견을 주시면 꼭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아울러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6일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및 조세포탈 의혹을 받고 있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유 전 회장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통보했지만 유 전 회장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불응해 체포영장 청구 절차를 건너뛰고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이 주요 피의자에 대해 소환 조사하지 않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검찰 관계자는 “자녀들의 연이은 불출석과 잠적 등 그간의 수사상황, 계열사 임직원에 대한 영향력 등에 비춰 볼 때 유 전 회장이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돼 오늘 오후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올해 지방선거 유권자는 4130만 명이고 이 가운데 50대 이상 유권자가 41%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안전행정부는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인 지난 13일 현재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총유권자 수가 4130만4394명이라고 16일 밝혔다.지난 2010년 제5회 때보다 244만2631명이 증가했다.유권자 중 주민등록자는 4118만3493명이고 국내거소신고 재외국민과 외국인이 각각 7만2476명과 4만8425명이다.국내거소 재외국민이란 관할 자치단체에 국내거소 신고 후 이를 3개월 이상 유지하고 있는 재외국민을 말한다. 영주 자격을 얻은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도 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유권자의 성별은 여성이 2085만3503명(50.5%)으로 남성보다
[파이낸셜투데이=조나리 인턴기자]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되면서 주말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1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교통량(17일 기준)은 따뜻한 날씨로 나들이 차량이 계속돼 지난주에 대비 2% 증가한 419만대로 예상했다.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17일 경우 419만대, 18일은 344만대로 예상된다. 17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갈 차량은 43만대, 18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36만대다.대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지방 방향으로 17일에는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20분,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서울~목표 4시간40분 등이다.18일에는 대전~서울 2시간10분, 강릉~서울 3시간10분, 부산~서울 4시
[파이낸셜투데이=조나리 인턴기자] 5월 셋째 주말인 17~18일 수도권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이 낀다. 17일은 가끔 구름이 끼고 18일 오전에는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다소 낄 것으로 보인다. 주말 아침 최저기온 10∼13도, 낮 최고기온 22∼27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강원권은 17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 동해안 11∼12도, 내륙 8∼12도, 산간 6∼10도, 낮 최고기온 동해안 18∼20도, 내륙 26∼28도, 산간 21∼2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18일에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 동해안 10∼12도, 내륙 8∼12도, 산간 5∼9도, 낮 최고기온 동해안 18∼20도, 내륙 27∼29도, 산간 20∼23도의
[파이낸셜투데이=강리라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미얀마 축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12-0 핸드볼 스코어로 승리를 장식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5일 저녁(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 통 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미얀마를 12-0으로 완파했다.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에만 조소현의 헤트트릭 등 7골을 몰아넣었다. 후반에는 5골을 기록했다.FIFA(국제축구연맹)은 “한국이 아시안컵 B조 개막전에서 12-0 대승을 거뒀다”며 “조소현의 해트트릭 등 무려 7명의 선수가 전반에 7골, 후반에 5골을 넣었다”며 한국의 대승 소식을 알렸다.
[파이낸셜투데이=강리라 기자] 가수 MC몽(35)이 엔터테인먼트 웰메이드예당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가요계에 컴백한다.병역기피 논란이후 4년만에 대중 앞에 서는 것이다. 올 하반기에 나올 예정인 새 앨범은 2009년 5집 ‘휴매니얼’ 이후 5년 만이다.MC몽의 매니지먼트는 웰메이드예당이 100% 지분을 보유한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MC몽은 2012년 5월 대법원으로부터 고의 발치에 대한 병역법 위반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세간의 따가운 시선과 자숙의 의미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검찰 소환에 사실상 불응했다.16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은 출석 통보 시간인 이날 오전 10시가 넘어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검찰 관계자는 “아직 (유 전 회장 측으로부터) 연락은 없다”면서 “조금 더 기다려볼 것”이라고 말했다.검찰은 다양한 통로를 통해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유 전 회장이 불응하자 체포영장 청구 등을 통한 강제 구인을 시도할 방침이다.검찰은 유 전 회장이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안성 소재 금수원에 강제 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검찰은 13일 유 전 회장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6·4 지방선거의 야권 부산시장 단일후보가 됐다.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면서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와의 빅매치가 성사됐다.김영춘 후보는 16일 오전 9시 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 대개혁과 기득권 타파를 위한 대승적 결단으로 저보다 지지율이 높은 오거돈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오거돈 후보는 “오늘 단일화는 부산의 20년 일당 독점체제를 뛰어넘어 새로운 시민의 시대를 여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면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의 뜻을 받들어 부산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두 후보는 오전 9시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만나 단일화에 합의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6·4 지방선거가 19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 판세는 세월호 참사 여파가 계속되면서 여전히 안갯속이다.세월호 참사는 이미 최대 변수로 급부상했지만 무당파 증가 등과 같은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환경이 연쇄적으로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후보등록과 함께 여야가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선거 당일 투표율은 물론 무당파 동향과 세월호 참사에 가장 민감한 40대 여성 학부형층 등의 표심이 선거 판세를 가를 3대 핵심변수로 꼽힌다.우선 세월호 참사가 투표율에 미칠 변수가 주목된다.대체로 정치권에 대한 실망은 투표율 저하로 연결되는게 일반적 패턴이었다.세월호 참사로 정부는 물론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는 측면에서 이번 선거도 정치 무관심으로 연결될 소지는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종교시설인 금수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오전 7시 55분 현재 금수원 정문에 걸린 ‘김기춘 실장, 갈 데까지 가보자’는 현수막 주변에 신도 100여명이 집결해있다.또 교통정리를 담당하고 있는 신도들은 진출입로에 주차해놓은 언론사 차량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등 강제진압에 대비하고 있다.금수원에는 3∼4일간 전국에서 1000여명의 신도들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신도 A씨는 “유병언 회장이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공권력 투입에 대비하는 것”이라며 “공권력이 투입되면 저지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한편 검찰은 유 전 회장이 검찰 출석시한인 16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한 달째인 15일 실종자 시신 3구가 추가로 수습했다.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늘 오후 2시쯤 세월호 4층 중앙객실에서 시신 1구를 수습하는 등 선체에서 실종자 3명을 발견했다.이날 오후 6시 10분 현재 세월호 사망자는 총 284명, 실종자는 20명이다.한편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1차 수색을 완료하고 확인수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가진 브리핑에서 “앞으로 수색은 1차 수색결과를 바탕으로 실종자 20명의 최종잔류 가능성이 높은 4층 선수부와 중앙부, 선미부 및 3층 중앙부 등을 중심으로 추가 확인수색과 정밀 재수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현 수중수색 방식으로 희생자 수습이 어려워질 경우 붕괴돼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여야가 오는 19일부터 한달 간 임시국회를 여는데 합의하고 27일 본회의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하기로 15일 밝혔다.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양당의 김재원,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세부 사항을 조율한 끝에 이같은 합의 사항을 발표했다.박 원내대표는 “어제는 큰 틀의 합의가 있었고 양당 수석님께서 오늘 오전까지 세부 사항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고 밝혔다.여야는 당장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대정부 긴급 현안질의를 연다.긴급현안질의에는 세월호 사건 관계 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여야는 출석 증인에 대한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야당은 해양수산부 장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