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재보험(이하 코리안리)은 지난 10월 20일 ‘재정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재정평가모형’은 생명보험사에서 사망보험 설계 시 보험대상자의 경제수준, 업종 등의 정보를 점수화해 재정상태에 따른 적정 보험가입금액을 산출하는 시스템이다.고액 사망보험금을 목적으로 하는 보험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생보사는 보험가입자의 재정능력 평가기준 수립을 금융당국으로부터 권고 받아왔는데, 이에 코리안리가 생보사의 니즈에 맞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해당 시스템은 입력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다양한 규칙을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의 다이렉트 채널 KB손보 다이렉트는 신규 TV광고 ‘KB답게, 꼼꼼하게 아껴주는 KB손해보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신규 광고에는 KB금융의 대표 모델 김연아가 출연해 ▲대중교통이용 할인특약 ▲티맵안전운전 할인특약 ▲출동기사 위치 확인 서비스 등의 특약과 서비스를 소개해주는 모습을 담았다.KB손보 관계자는 “이번 신규 광고를 통해 KB손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전문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이 보다 나은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
급속한 고령화와 더불어 노인빈곤율도 높아지는 가운데, 생명보험사의 연금 상품이 노후대비와 절세까지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17일 생명보험협회(이하 생보협회)는 국내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만큼, 노후를 대비해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 가입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22년 현재 84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80.8세)보다 3.2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노인빈곤율(전체 고령인구 중에서 최저생활기준에 미달하는 비중)은 40.4%로, OECD 37개국 중
ABL생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보험사기예측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ABL생명에 따르면 ‘보험사기예측시스템’은 보험금 청구 시 보험사기 의심건을 자동 감지해 사기성 보험청구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이와 더불어 AI 모델링 자동학습과 배포 프로세스 기능이 탑재돼 보험금 지급 프로세스 효율화에도 기여한다.이를 통해 사고보험금 청구 접수 시 통상 분류되는 자동결재와 인심사, 조사, SIU 분배 단계에서 정확성을 높여 사고보험금 자동결제율과 처리율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ABL생명은 설
현대해상은 지난 9월 ‘제2회 ESG 소셜벤처 공모전’을 개최해 5개의 소셜벤처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해상은 선정된 소셜벤처와 함께 상품개발에 나선다.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소셜벤처는 ▲루트에너지 ▲식스티헤르츠 ▲윌림 ▲로쉬코리아 ▲커넥트아이 등 5개 기업이다.세부적으로 ‘루트에너지’는 재생에너지 발전소 핀테크 플랫폼으로, 현대해상과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관한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재생에너지 가상발전솔루션 ‘햇빛바람지도’를 운영하는 ‘식스티헤르츠’도 관련 상품 개발에 협력한다.일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1일 출시한 ‘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무배당·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에 탑재한 ‘보험계약 역모기지 특약’이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배타적사용권은 신상품 개발사의 선발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팔지 못하도록 한 독점 판매 권한이다.생명보험협회 신상품위원회는 해당 특약에 대해 업계 최초로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보험계약자에게 확정적인 역모기지 지급액을 종신토록 지급한다는 점과 계약자의 상황에 따라 상환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해 배타
NH농협생명(이하 농협생명)은 지난 16일 대한적십자 중앙 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톤(ton)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다.이날 농협생명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대한적십자사 250상자, 은평노인종합복지관 100상자 등 총 3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김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완화로 많은 임직원이 참석했다”며 “이번 나눔으로 지역사회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파이낸셜투데이 한지한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Lippo그룹(리포그룹)과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리포그룹은 ‘리포손해보험(Lippo General Insurance)’을 비롯해 부동산·은행·의료·유통 등 인도네시아 내 다양한 산업군의 계열사를 보유한 재계순위 6위의 대기업 집단이다.이날 MOU 체결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아드리안 슈어만(Adrian Suherman) 리포그룹 Multipolar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는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성장동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본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위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사옥 인근 헌혈버스에서 손 소독과 체온 측정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행사에 참여했다.한화손보 관계자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진심을 담아 ESG경영의 가치를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파이낸셜투데이 한지한 기자
흥국화재가 올해 3분기 누적 1150억2600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598억3700만원)대비 92.2% 증가한 것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719억7100만원)보다 102.4% 늘어난 1456억94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올해 3분기 손해율은 87.9%로, 지난해 3분기(88.2%)보다 0.3%p 개선됐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도 161.3%를 기록, 직전분기(168.7%)대비 7.4%p 상승했다.흥국화재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실적 성장은 손
최근 흥국생명의 조기상환권(콜옵션) 미행사 사태로 채권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한화생명이 내년 4월 도래하는 해외 신종자본증권(10억달러)의 콜옵션을 예정대로 행사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한화생명은 “2018년 4월 조달한 해외 신종자본증권은 발행 당시 금융당국의 가이드에 따라 국내에 유입되지 않고 모두 해외 외화자산으로 매칭돼 운용 중이다”며 “내년 1분기 외화자산의 현금화를 통해 해당 신종자본증권의 상환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추가적 자금 확보의 필요성은 없으며 외화자산이기에 환율 변동과도 무관하다”고 말했
KDB생명은 ‘KDB버팀목암치료보험(갱신형·무배당)’에 탑재된 ‘광선각화증 진단특약(갱신형·무배당)’에 대해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이 특약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피부암 전조 질환인 광선각화증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광선각화증은 햇빛이나 인공 광원에 지속적으로 노출 시 피부에 발생하는 암 전조 질환으로, 피부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조기 관리가 필요하다.해당 특약이 부가된 ‘(무)KDB버팀목암치료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보험 기간 중 피보험자가 광선각화증 진단을 받을 시
메트라이프는 자사 사회공헌재단과 함께 강원도 홍천지역에 나무 8641그루를 심어 탄소중립숲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숲 조성은 메트라이프가 전개하는 ESG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메트라이프와 사회공헌재단은 각각 나무 3400그루와 5241그루를 기부했으며, 7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소셜벤처 트리플래닛이 지난 11일 식목활동에 참여했다.메트라이프는 이번 식목 효과로 기후변화의 주원인인 탄소를 약 9만4000kg이 흡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승용차로 약 58만km를 주행했을 때 배출되는 탄소량과 동일하다
◆이사대우▲CCO(Chief Consumer Officer) 이호태파이낸셜투데이 한지한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임대주택 관련 보험계약 입찰에서 7개 손해보험사가 담합을 벌인 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15일 서울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오전 7개 손보사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압수수색 대상 보험사는 KB손보, 삼성화재, MG손보, 한화손보, 흥국화재, 코리안리재보험, 메리츠화재 등이다.이들 보험사는 2018년 LH가 발주한 임대주택 재산종합보험과 전세임대주택 화재보험 입찰에서 담합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고 있다.LH는 매년 약 100만 가구의 임대주택을
올해 말 신한라이프와 NH농협생명(이하 농협생명),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의 최고경영책임자(CEO)들이 모두 임기만료를 앞둔 가운데,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월 말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과 김인태 농협생명 사장, 김기환 KB손보 사장의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신한라이프 초대 CEO 성대규…성공적 시장 안착과 통합 이끌어내지난해 7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통합하며 출범한 신한라이프의 초대 CEO인 성대규 사장은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내부 통합을 이끌어냈다는 평가 속에 연임에 도전한다.1
메리츠화재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며 당기순이익 기준 손해보험업계 2위로 도약한 가운데 15일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메리츠화재는 전거래일보다 0.88%(300원) 상승한 3만455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전일대비 3.65%(1050원) 오른 3만53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같은 시점 경쟁사인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보는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각사별로 살펴보면 삼성화재는 전거래일보다 1.75%(3500원) 하락한 19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해상은 2.4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은 기존 유병자보험에만 적용됐던 건강등급 보험료 할인을 업계 최초로 일반고객으로까지 확대한 ‘LIFEPLUS 건강등급 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신상품은 고객의 건강검진결과 및 의료이용기록을 통해 건강등급을 1등급에서 9등급으로 구분해 등급이 양호한 고객일수록 보험료를 더 많이 할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상위 28%에 해당하는 1~2등급의 경우 최대 38%를, 상위 60%인 3~4등급은 약 14% 수준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건강등급은 GHC(그레이드헬스체인)가 개발한 모바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은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 ‘A2’를 획득하고, 미래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15일 밝혔다.KB손보에 따르면 KB손보는 무디스 자체적 기준으로 평가한 5년 평균 ROC(Return On Capital) 6.7%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KB금융의 브랜드 인지도와 KB금융그룹 계열사들과 교차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도 이번 신용등급 획득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무디스는 KB손보에 대해 “보유한 보험계약 중 시장 및 금
현대해상은 반려견의 의료비, 배상책임 및 사망위로금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건강한펫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신상품은 기존 상품보다 보장금액을 확대해 병원비 부담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일 15만원 수준이었던 동물병원 치료비 보장한도를 30만원까지 확대했으며, 수술시 하루 최대 250만원까지 보상한다.이와 더불어 피부질환과 구강질환, 슬관절·고관절 탈구도 확장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반려견이 사람이나 타 반려동물을 다치게 하는 경우를 대비한 반려견 배상책임 담보도 최대 1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교보생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계 4666억7279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6565억3074만원)대비 28.9% 감소한 것이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13억331만원으로, 전년동기(9048억3254만원)보다 26.9% 줄었다. 수입보험료는 지난해 동기 10조3818억원에서 3.9% 감소한 9조9728억원을 기록했다.이번 순이익이 하락한 데에 급격한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파생상품 관련 손실과 금융상품 평가·처분손실 등이 증가한 것이 주요했다. 이와 더불어 수입보험료가 줄어든 반면, 지급보험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