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취업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6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14일 ‘2018년 10월 고용동향’을 통해 10월 취업자는 건설업 고용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로써 10월까지 전체 취업자수는 2709만명으로 집계됐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9%로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20대와 30대에서 상승했지만 40대와 50대 등에서는 하락해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올해 취업자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전체 18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1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국제결제은행(BIS) 본부에서 개최된 정례 ‘BIS 이사회(Board of Directors)’에서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이 총재의 BIS 이사 임기는 3년이고 내년 1월부터 공식 임기가 시작된다.BIS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 방향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업무를 감독하는 BIS의 실질적 최고의사 결정기구이다. 당연직 이사(창립회원국 총재 6명), 지명직 이사(미 뉴욕 연준 총재), 선출직 이사(이사회가 일반회원국 총재 중에서 선출, 최대 11명) 등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청와대는 13일 “문 대통령이 오늘부터 18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 순방을 떠났다”고 밝혔다.이번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13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제20차 한-ASEAN 정상회의, 제21차 ASEAN+3 정상회의, 제13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현재 ASEAN 회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파격적 규제개혁과 정부·경제계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 회장은 12일 대한상의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초정해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저희 상공인들의 인식은 다소 어둡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회장은 “수출 등 일부 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다수 업종의 수익이 좋지 않은 편중화 현상이 계속되고 폐쇄적인 규제 환경과 중소기업의 낮은 생산성 등 성장을 제약하는 구조적 요인들도 여전하다”고 말했다.이어 박 회장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은 그동안 주효했던 우리의
CU, GS25 등 편의점 법인에 부여된 온라인복권(로또) 판매권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 우선계약으로 전환될 전망이다.편의점 법인들은 2002년부터 12월 첫 발행 때 계약한 이래 부당이득을 취해왔다는 지적을 4~5년 전부터 받아왔다. 2021년에 종료되는 점을 감안하면 20년 동안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이에 기획재정부는 12일 “지난해 12월 국무총리실의 ‘사행산업 건전화 대책’의 하나인 법인판매점 단계적 축소 결정 및 온라인복권 판매인 모집 시 취약계층 우선계약 복권법 입법 취지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9일 기재
외국인의 10월 상장주식 순매도 규모가 4조6380억원이고 상장채권 순유출 규모는 274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로써 외국인은 4개월 만에 주식은 순매도로 전환했고 채권은 9월에 이어 순유출을 이어가 총 4조9120억원을 순유출했다.특히 상장주식 순매도 규모는 2013년 6월의 5조1284억원 이후 5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12일 금융감독원의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시가총액의 32.2%인 524조6000억원이었고 상장채권은 전체 상장채권의 6
문재인 정부 2기 경제 투톱에 홍남기 전 국무조정실장과 김수현 청와대 전 사회수석으로 결정됐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와 내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로써 문 대통령은 김동연 전 부총리와 장하성 전 정책실장 동시 교체라는 카드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그리고 공정경제를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윤 수석에 따르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홍 전 실장이 내정됐고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에는 김 전 수석, 국무조정실장에는 노형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사회수석에는 김연명
‘은행업감독규정’은 금융기관 감독에 관한 금융위원회의 소관사항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문서를 말한다.은행법, 외국환거래법, 한국산업은행법, 중소기업은행법, 한국수출입은행법, 농업협동조합법, 수산업협동조합법, 금융위설치법,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등과 그 시행령 그리고 기타 관계 법령에서 정하는 은행 감독에 관한 사항을 정리해서 모은 규정이다.‘은행업감독규정’이 처음 제정된 때가 1998년 4월 1일이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 정부는 금융회사의 재무건전성을 회복하는 동시에 금융감독기구의 감독 기능을 강화하기
정부가 ’자율주행차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을 확정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마련된 로드맵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로드맵에 따르면 기존 규제혁파 방식(업계 건의로 과제 발굴·혁파)의 한계를 극복해 신산업 발전 단계를 예측해 문제가 불거지기 전 미리 규제를 정비할 계획이다.또한 ICT융합 대표 신산업인 ‘자율주행차’ 분야에 우선 시범 구축하고 자율주행차 발전 단계를 고려해 4대 영역에 대해 규제 이슈 30개를 발굴한다.▲운전자 개념을 ‘사람’에서 ‘시스
검찰이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IBK투자증권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8일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IBK투자증권 인사실과 서버실 등을 압수수색해 인사 관련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다.이에 대해 김범기 차장검사는 “7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압수수색한 것은 맞고 압수수색을 잘 마쳤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2명이 채용 과정에서 비리 혐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김 차장검사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금융감독원의 금융투자검사국으로부터 IB
정부가 고농도 미세먼지에 총력 대응을 위해 ’클린디젤‘ 정책을 공식 폐기했다.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6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울↔세종 영상회의)에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재난 상황에 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고 경유차 감축, 항만관리 강화 등 평상시에 적용할 추가 감축 조치를 확정했다.특히 공공 부문이 선도해 시행하는 비상저감조치는 시·도별로 발령(수도권은 합동 발령)되고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시행되는
미국 중간선거가 민주당과 공화당의 ‘절반 승리’로 끝난 것에 대해 주식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6일(현지시간) 끝난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8년 만에 하원을 장악했고 공화당은 상원을 지켜냈다. 미 언론들은 전체 435석인 하원에서 민주당은 195석에서 229석으로 늘어나고 공화당은 240석에서 206석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전체 100석인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51석에서 53석으로 늘어나고 민주당은 49석에서 47석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공화당과 민주당이 ‘절반의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에 견제와 균형을 원한 민심이
올해 8월 자영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3만6000명 감소한 가운데 최근 10년간 이어진 자영업자 감소세가 다소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7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비임금근로자는 686만2000명으로 지난해 8월 689만4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중 비임금근로자의 비중은 25.5%로 0.1% 하락했다.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7만1000명(4.5%),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6000명(1.4%) 증가한 반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2만4000명(-3.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로써 올해 8월 전체
대기업·중소기업 협력으로 발생한 재무적 이익을 공유하는 협력이익공유제가 도입된다.재무적 이익은 전체 이익이 아니라 물품, 부품, 콘텐츠, 프로젝트 단위의 상호계약에 의해 발생한 이익을 가리킨다. 이 이익을 기업별 기여도를 평가해 나누는 것이다.가령 프로젝트에 참가해 이익에 기여한 중소기업의 R&D 자금이나 줄어든 납품 단가를 이익에서 보상해주는 방식이다.중기부는 “협력사의 성과가 대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되도록 위탁기업 등의 재무적 이익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중소기업벤처부는 6일 오후 국회 의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2019년 1인당 종합부동산세가 1주택자 22만5000원, 다주택자 158만5000만원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결과는 국회 예산정책처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정부 9.13 대책에 따른 2019년 세수효과: 주택’ 보고서에서 1주택 과세인원 6만9000명의 154억원, 다주택 과세인원 20만5000명의 3248억원을 1인당 세수효과로 환산했을 때 나온 수치이다.‘정부 9.13 대책에 따른 2019년 세수효과’ 보고서는 국세청의 종부세, 국토교통부의 공시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이 2.6%를 기록할 것으로 하향 전망됐다.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오후 “한국 경제는 2019년에 내수 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수출 증가세도 점차 완만해지면서 올해(2.7%)보다 소폭 낮은 2.6%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5월 KDI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2.7%로 전망한 바 있다.KDI에 따르면 내년 민간소비는 가계소득 증대와 일자리 관련 정책 효과에도 불구하고 자산 가격의 하락, 가계부채 상환 부담 등의 영향으로 올해에 비해 증가율이 소폭 둔화되고 설비투자는 이
올해 9월 경상수지가 108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역대 최장인 79개월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한국은행은 6일 ‘2018년 9월 국제수지(잠정)’를 통해 “1~9월 경상수지는 576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은에 따르면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 149억8000만달러에서 132억4000만달러로 감소됐고 가공서비스, 운송, 여행, 건설 등 12개 항목으로 구성된 서비스수지는 적자 규모가 운송 및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 동월 28억8000만달러에서 25억2000만달러로 축소됐다.또한 대외금융
K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선정 당시 사전에 내정됐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지난달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5년 11월 당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결과가 발표 9일 전에 이미 안종범 수첩에 적혀 있었다고 폭로했다.11월 20일 안종범 수첩에는 ‘카카오 86, KT 우리 83, 인터파크 SKT 64’가 적혀 있었고 예비인가 발표일인 29일에는 평가위원회 세부심사 결과가 동일한 점수로 발표된 것이다.이에 권력을 감시하는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5일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지난해 고액체납자에 대한 현금 징수금액이 8757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고액체납자에 대한 재산 압류 등 금액은 9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국세청은 5일 올해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를 통해 81개 항목을 공개하며 체납 처분 회피 혐의가 있는 체납액 5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국세체납자 은닉재산에 대한 신고 건수는 391건으로 전년 대비 38.7% 증가했고 은닉재산에 대한 징수 금액은 88억원으로 12.3% 증가했다. 또 은닉재산 신고 관련 포상금 지급
‘중소기업창업지원법(이하 창업지원법)’은 창업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창업지원기금의 설치,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의 육성 등 정부의 지원책을 강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발전을 통한 건전한 산업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1986년 처음 제정·시행됐다.제조업과 대통령령이 정하는 제조업 외 업종의 중소기업 창업자에 대해서는 창업지원기금에서 투자 또는 융자할 수 있도록 하고 일정 기간 법인세, 소득세, 등록세, 재산세 감면 등 세제상 지원과 기타 각종 지원을 할 수 있게 한다.창업지원법에서 말하는 ‘창업’은 중소기업을 새로 설
코스피를 비롯한 국내 증시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41.42p(2.05%) 급등한 2,065.88을 기록 중이고 코스닥은 16.47p(2.51%) 오른 673.93, 코스피200은 5.20p(1.98%) 오른 268.15를 돌파하고 있다.큰 폭의 하락 이후 작은 반등으로 하락 추세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가 급반등 에너지를 보이는 이유는 3거일 상승한 미국 증시 영향을 받은 때문이다.하지만 한미 증시를 비롯해 글로벌 증시의 급반등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