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코퍼레이션의 배달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가 지난해 B2B(기업간거래) 수행 건수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밝혔다.만나플러스는 지난해 GS리테일과 배달대행 계약을 시작으로 B2B 사업을 확장해 배송 서비스 영역을 기존 개별 음식점에서 편의점, 드러그스토어,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베이커리 등으로 확대했다.배송 품목도 식음료에서 생필품, 화장품, 헬스케어 등 비식품군까지 늘어났으며 지난해 B2B 수행 건수 중 헬스앤뷰티 제품이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 통신사 유심, 편의점 등의 생필품 배송 건수도 증가세를
동서식품은 지난 30일 서울시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 ‘따뜻한 겨울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날씨 속에서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은 남태령 전원마을 비닐하우스촌에 거주하고 있는 이웃들을 찾아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김태이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지역
LG헬로비전은 전북 순창군과 함께 개발한 ‘순창 고추장불고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대표 고추장 산지(産地) 순창군과 함께 지역 특화 상품을 공동으로 만들어 유통하게 된 것.지난달 LG헬로비전과 전북 순창군은 순창 특화 음식 개발 및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상품 개발 ▲TV 및 온라인을 통한 특화 상품 판로 개척과 마케팅 ▲순창 농특산물의 소비촉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를 통해 출시되는 ‘순창 고추장불고기’는 LG헬로비전 ‘제철장터’의 ‘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은 2024년 새해를 맞아 ‘2023 검색어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검색어 트렌드 결산은 지난해 1~12월까지 오늘의집 유저들이 통합검색을 통해 찾은 라이프스타일 키워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이다. 오늘의집은 2022년부터 매년 오늘의집 내 상품, 콘텐츠, 커뮤니티 검색어 변화를 모아 라이프스타일 검색어 트렌드를 분석 발표하고 있다.2023년 급상승한 라이프스타일 검색 트렌드는 ‘언커먼스타일’, ‘일편가심’, ‘가성비+’로 요약됐다. 엔데믹 이후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합리적인 비용
갤러리아백화점은 2월 29일까지 2024년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문화센터 봄학기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 까지 진행한다. 이번 봄학기는 수요가 높은 영유아 및 노래 관련 강좌 확대 구성과 함께 다채로운 강좌를 새롭게 선보인다.봄 꽃을 활용한 플라워 클래스와 라탄 조명 만들기 등 셀프 소품 만들기 강좌가 준비됐으며, 최근 트렌드인 ‘얼리 안티에이징’과 관련해 서울아산병원 노년기내과 정희원 교수가 건강한 삶의 습관을 제안한다. 12년차 피부과전문의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지민 원장의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9일 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서비스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서비스 NGO 단체인 미래복지경영은 사회복지 연구·교육·정책제안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아동·청소년·노인 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서비스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보육·돌봄·요양 등 사회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CJ프레시웨이는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
오프라인 유통업계와 관련된 주가가 급등했다.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평일 전환과 새벽배송 허용 가능성 등 기대감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거래일(26일)보다 15.24% 오른 8만900원에 마감했다.이마트는 오프라인 유통과 관련된 주가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다른 유통업계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신세계는 전거래일보다 5.31% 높은 17만700원, 롯데쇼핑은 전거래일보다 8.62% 높은 7만9400원, 롯데지주는 전거래일보다 5.51% 높은 2만6800원, 현대백화점도 전거래일보다 7.5
애경산업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거래 대금 68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애경산업은 원부자재 등을 공급하는 81개 협력사를 조기 지급 대상으로 선정해 당초 지급일보다 19일 앞당겨 68억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자금 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 협력사와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을 실현하고자 결정됐다.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이 자금 운용에 부담이 되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이 경찰청과 함께하는 안전운전 캠페인 ‘착한운전 마일리지(무사고·무위반 준수서약)’에 참가한 라이더가 5000명을 넘어섰다.우아한청년들은 2022년부터 경찰청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캠페인의 2주년을 맞아 안전운전 누적서약자가 총 5594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착한운전 마일리지 서약 라이더는 협약 후 만 1년 시점에 2187명, 만 2년째에는 3407명으로 총 5594명이 참여했다.착한운전 마일리지는 운전면허증을 보유한 라이더가 무사고·무위반
호텔신라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3조5685억원으로 전년(2022년) 대비 27.5% 감소했고 같은기간 영업이익이 912억원으로 전년보다 16.5%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지난해 순이익도 86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이는 호텔신라 매출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면세유통 부문에서 중국 보따리상(따이궁)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매출은 줄었지만 수수료가 줄어 오히려 손익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183억원으로 전년 동기(67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늘었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9376
농심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라이프워크'와 협업해 오는 31일부터 서울 명동에 농심 브랜드존을 선보이고 상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존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 상권의 특성을 감안해 K-라면을 즐겁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농심 브랜드존이 위치하는 ‘라이프워크 도깨비마트 명동점’은 의류 매장과 카페, 식료품점으로 구성된 복합 매장으로 방문자의 70%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이다. 농심은 해당 매장 지하 1층 식료품 판매공간에 약 20㎡ 규모의 전용 브랜드존을 설치했다.농심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라면을 보
KT&G가 9년 만에 새로운 대표 선출을 앞둔 가운데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사외이사의 외유성 출장 논란을 비롯해 규제 무마를 위한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독립성이 약한 거버넌스(관리체계) 등 이사진 관련 논란이 대표적이다. 특히 논란의 중심인 사외 이사진이 차기 사장을 뽑는 과정에 참여한다는 점에 날카로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차기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KT&G의 사장 선임 절차는 지배구조위원회(지구위),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주주총회 승인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3월
롯데면세점은 모두투어와 베트남 관광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베트남 인기 휴양지 다낭의 풀만리조트에서 열렸다.이번 협약은 다낭과 나트랑, 푸꾸옥, 달랏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베트남 여행지가 다변화하는 가운데 양사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면세 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시너지를 높이고자 기획됐다.양사는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내국인 여행 패키지 상품을 공동 기획·판매할 계획이다. 소셜미디어(SNS) 광고·캠페인 등
‘유통업계 라이벌’ 롯데와 신세계가 경기 남부의 주요 유통거점으로 떠오른 경기도 수원시에서 한판 대결 펼친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그룹 산하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늘(26일)부터 ‘역대급 규모’로 평가받는 스타필드 수원을 선보인다.수원 장안구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축구장 46개 크기인 연면적 10만평(33만1000㎡) 규모에 450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수원 지역 최대의 복합쇼핑몰로 평가받는다.신세계가 서울 강남의 랜드마크로 조성한 ‘스타필드’가 수원에서는 ‘스타필드 2.0’으로 발전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관리 부실 등의 이유로 국가의 책임을 물은 소송의 선고가 돌연 연기됐다.서울고법 민사9부(성지용·백숙종·유동균 부장판사)는 25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김모 씨 등 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선고기일을 오는 2월 6일로 연기했다.재판부가 선고기일 연기를 미리 알리지 않고 선고날짜 당일에 직접 고지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이번 소송은 세퓨라는 업체가 만든 가습기 살균제를 써 숨지거나 건강을 잃은 유족들과 피해자 5명이 제기한 것이다. 이들은 지난 2014년 8월 국가와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크패턴’ 행위에 대한 법적 규제가 가능해졌다.공정거래위원회는 다크패턴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법’(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다크패턴은 소비자가 원치 않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일부러 유도하는 판매 방식을 뜻한다.법안에 언급된 다크패턴 유형으로는 총비용이 아닌 일부 금액만 고지하는 행위를 비롯해 ▲특정 상품 구매 과정에서 엉뚱하게 다른 상품 구매 여부를 물은 뒤 거래 유인 ▲선택 항목의 크기·모양·색깔 등에 크게 차
BYC는 BYC 오산점 직영매장을 이전해 새롭게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매장은 경기도 오산시 경기대로 239에 위치하며 약 463㎡(140평) 규모에 넓고 쾌적한 분위기로 탈바꿈했다.BYC 오산점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오는 2월 9일까지 할인 행사를 연다. 전품목 추가 1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신규 회원가입 고객에게 쇼핑지원금 1000포인트를 지급하고 4만원 이상 구매 회원에게는 고급 타올을 증정한다. 최대 80% 인하한 균일가 제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BYC 직영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너웨어 복합몰로 전국에 약
KT&G는 원·부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중 41곳에 결제대금 총 664억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매년 KT&G는 설·추석 명절에 앞서 자금수요가 몰리는 중소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해오고 있다. 지난 추석에도 917억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선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했다.KT&G는 지난해 11월 원재료 가격 상승 시 그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동참하면서 상생 거래문화 정착 및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사업장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 표준 인증(ISO45001)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CLS는 쿠팡 선릉 오피스에서 국제 표준 인증 수여식을 열었다. 글로벌 인증기관 이소영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DNV BA Korea) 대표가 ISO 인증서를 홍용준 CLS 대표이사에게 전달했다.CLS가 취득한 ‘ISO45001’은 ISO가 제정한 산업 안전보건 분야의 국제 표준 인증이다. 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사전 예측하는 등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면세점 업계 1위를 다투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김포공항 면세점 입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는 각사의 오너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부진 신라호텔 대표이사 간 자존심 대결 양상도 나타날 전망이다.24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전날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DF2 구역 입찰에 참여한 업체의 제안서를 검토하고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을 복수사업자로 결정했다.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위치한 DF2 구역은 733.4㎡ 규모로 주류·담배 등을 판매할 수 있다. 이곳의 연 매출액은 419억원
롯데백화점 수원점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재단장(리뉴얼)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리뉴얼은 오는 4월 완료될 예정이다.2014년에 개점한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연면적 23만 4710㎡, 영업 면적 7만 2727㎡ 규모로 운영 중이다.롯데백화점 수원점이 위치한 수원의 서쪽 상권은 최근 수원역의 GTX 연결, 신분당선의 연장 호재와 함께 봉담 및 호매실 신도시 등 3기 신도시의 확대, 대기업 연구 단지들이 들어서면서 구매력 있는 고객층이 대폭 늘고 있다. 또 점포 주변으로 대학가가 형성돼 젊은 소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