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현지시간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 참가해 현지 전문가들을 상대로 램시마SC 및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홍보에 나섰다.ECCO는 연 평균 약 8000명 이상의 의료전문가가 참석하는 유럽 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 학회로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이 발표된다.셀트리온은 이번 ECCO에서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과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플라즈맵이 북미 톱2 유통사와 미국 최대 규모 동물병원 전시회에 참가했다.플라즈맵이 이달 18일에서 21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미국 최대규모의 동물병원 전시회(서부 수의사 학회)에 참가해 북미 최대 규모의 톱2 유통사인 코베트러스(Covetrus)와 패터슨(Patterson)과 협업해 플라즈맵의 저온 멸균기 ‘스터링크’를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코베트러스는 미국과 글로벌 동물병원 시장에서 판매 채널 및 매출 규모로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지난해부터 플라즈맵과 미국 동
유한양행이 개발 중인 알레르기 치료제 임상 1상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유한양행은 알레르기 치료제 ‘YH35324’ 임상 1a상 전체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인 ‘국제면역약리학회지’(International Immunopharmacology; Impact Factor: 5.6)에 실렸다고 21일 밝혔다.YH35324는 항 면역글로불린 E(Anti-IgE)계열의 Fc 융합단백질 신약으로 주요 작용 기전은 혈중 유리 IgE의 수준을 낮춰 알레르기 증상을 개선시킨다. 면역글로불린 E는 외부 공격에 방어하기 위해 인체의 면역체계에
동국제약은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온코빅스와 기능성 소재 제품화 관련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처치료제나 기능성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병풀을 활용한 ‘테카(TECA)’와 인사돌의 주성분인 ‘에티즘(ETIZM)’ 등 천연물을 통한 개량신약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특히 온코빅스에서 개발한 AI를 이용한 약물 도출 플랫폼인 TOFPOMICS(토프오믹스)를 다양한 질환군의 약물 설계에 적용해 연구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코빅스의 최신 신약개발 동향이 포함된 지적재산권을 단독으로
한미약품그룹(한미그룹)이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미그룹 오너가 간 경영권 분쟁이 발발했다. 경영권 분쟁은 법정공방으로 확대됐다.2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는 이날 오후 한미사이언스(한미그룹의 지주사)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심문을 진행한다.이번 심문은 고(故) 임성기 한미그룹 명예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모친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임주현 사장이 주도하는 OCI그룹과의 통합에 반발해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신주에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 ‘메디씽큐’가 자체개발한 의료용 증강현실(AR)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글로벌 유수의 의료기기 업체 ‘메드트로닉’에 독점 공급하는는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업체들이 개발한 의료기기가 의료산업 최대 국가인 미국에 공급된다는 점이 주목된다.임승준 메디씽큐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메드트로닉 미국 본사와 미국 전 지역 자사의 의료용 AR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스코프아이(SCOPEYE)’를 미국 전 지역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메디씽큐가 개발한 스코프아이는 따로 소
한미약품그룹(한미그룹)이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추진 TF(태스크포스)’를 출범해 질환 예방·관리·진단·치료 영역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TF에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최인영 한미약품 R&D 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TF 총괄 운영은 경대성 한미약품 전략마케팅팀 상무가 맡는다.TF를 통해 그룹사 전체의 디지털 헬스케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한미그룹은 현재 개발 중인 의약품(파이프라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디지털 치료기기(DT
한미약품그룹(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두고 한미그룹 오너가 사이에 경영권 프리미엄 여부를 두고 쌍방 비방전이 펼쳐졌다.19일 한미그룹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은 “한미사이언스(한미그룹 지주사)가 통합 과정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전혀 챙기지 못했으며 이는 이례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한울회계법인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부터 5년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0억원 이상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양수도 사례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율의 평균은 약 239%이다.이번 통합에서 모친인 송영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2024 비타푸드 인도(Vitafoods India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모색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2024 비타푸드 인도’ 행사는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글로벌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됐다.행사 기간 동안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사업과 관련한 원천 기술 및 인프라, 기능성 원료 및 소재 등을 알리는 한편, 파트너링 미팅을 통하여 협력사 발굴과 사업 제휴 등을
오스템임플란트가 AEEDC Dubai 2024(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 이하 AEEDC2024)에 참가해 글로벌 치과 기업 위상에 걸맞는 수준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였다.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AEEDC 2024에 참가해 주력 제품을 필두로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AEEDC은 총 155개국에서 약 3600개 기업이 참가하는 치과기자재 단일 분야 중동·아프리카·서남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 글로벌 전시회다.2016년부터 올해까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피부암 영상 검출·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캐노피엠디 SCAI’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캐노피엠디 SC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AI 정밀 의료 관련 사업인 ‘닥터앤서 2.0’을 통해 라이프시맨틱스가 개발한 의료 AI다.라이프시맨틱스는 올해 3분기 이 제품의 허가를 획득한 후 4분기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피부암 발병률이 높은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동아제약은 지난해 잇몸 관리 전문 브랜드 ‘검가드’ 매출이 1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2022년)보다 15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검가드 매출은 2021년 16억원, 2022년 40억원으로 2년 연속 세 자릿수 성장율을 기록하게 됐다고 동아제약은 밝혔다.검가드는 치은염·치주염 등 치주 질환 관리를 돕는 잇몸 관리 전문 브랜드로 2020년 리뉴얼(재단장)했다. 검가드에 포함된 주요 성분은 잇몸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글리시리진산이칼륨, 잇몸질환 원인균을 없애주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충치 예방을 위한 일불소인산나트륨, 잇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회는 이재국 부회장 등 상근임원을 선임하고 윤웅섭 차기 이사장과 임기 2년을 함께 할 부이사장단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과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품질혁신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바이오벤처특별위원회 등이 신설됐다.이날 서울 방배동 협회 건물 4층 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 제1차 이사회는 오는 3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윤웅섭 차기 이사장(일동제약 부회장)이 정관에 따라 추천한 부이사장 후보들을 원안대로 선임 의결했다.윤웅섭 차기 이사장과 함께 오는 3월부터 2년간 이사장단을
한미약품그룹(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이 추진되는 가운데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간의 의견 충돌이 언론을 통해 표출되고 있다. 급기야 쌍방은 한미그룹의 상황을 활용해 개인의 이득을 취하려 한다며 여전을 펼치고 있다.15일 한미그룹은 최근 한미그룹 오너가 장남인 임종윤 사장과 차남인 임종훈 사장이 스스로를 한미사이언스(한미그룹 지주사)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제출하자 “이같은 행보는 사익을 위해 한미를 이용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한미그룹 관계자는 “지난 십수년간 한
보람상조가 지난해 8월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상조 상품 ‘스카이펫’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펫장례식장 전국망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보람그룹의 신사업인 펫장례 사업 ‘스카이펫’은 출시와 동시에 반려동물 장례 전문 업체인 펫닥과 제휴를 맺고 펫닥이 운영하는 장례식장 포포즈의 수도권 네트워크를 확보한 바 있다. 더불어 현재까지 굿바이펫, 펫노블레스, 하늘소풍 등 전국 펫 전문 장례식장과 제휴를 맺으면서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지역까지 전국으로 지역 확대했다.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반려동물 장례, 화장, 봉안 등을 취급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전문의약품 기업 동아ST(동아에스티)가 지난해에 매출액 6052억원, 영업이익은 35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2022년)대비 매출액은 4.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2% 상승한 수치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지난해 ETC(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그로트로핀, 슈가논 등이 성장하면서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R&D(연구개발) 비용이 상승했으나 그로트로핀 판매량 증가로 인한 ETC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R&D 부문에서는 스텔라라
셀트리온이 자사의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 치료제 3종을 페루에 공급한다.15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 회사의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페루 보건부(CENARES)와 근로자보험공단(EsSalud)의 약품 공급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했다.페루 보건부에는 2회에 걸쳐 트룩시마 500mg 제품, 공단에는 이달부터 1년간 트룩시마 100mg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의약품을 포함한 페루의 해당 성분 의약품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게 됐다.또 페루 근로자보험공단이 진행한 입찰에서는 유방암·위암 등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기업 텐마인즈가 올해 헬스케어 키워드로 ‘M.O.V.E.’를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텐마인즈가 CES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한 키워드는 각각▲Motion(움직임에 주목) ▲Observe(지속적인 관찰) ▲Value(가치 상승) ▲Experience(경험 강화)의 첫 글자로 헬스케어 업계가 디지털과 결합한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뜻을 담았다.Motion(움직임에 주목)은 최근 헬스케어 디바이스들이 단순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것을
헬스케어 사업이 각광받으면서 다양한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다. 이가운데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기업 텐마인즈는 2024년 헬스케어 키워드로 ‘M.O.V.E’를 제시했다.텐마인즈가 제시한 ‘M.O.V.E’는 각각 ▲Motion(움직임에 주목)▲Observe(지속적인 관찰) ▲Value(가치 상승) ▲Experience(경험 강화)의 첫 글자를 땄다.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온 헬스케어 업계가 디지털과 결합한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는 뜻이 담겼다.Motion(움직임에 주목)은 최근 헬스케어 디바이스들이 단순히
한국제약바이오협회·대한약사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3개 단체는 14일 제5회 대한민국 약업(藥業)대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공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개 단체가 2020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제약바이오 부문에 선정된 김정수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18대)은 부산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후 부산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81년 제11대를 시작으로 제15대까지 5선 국회의원
한미약품은 자체개발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이 지난 1월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수입 전문의약품 매출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집계 기준, 로수젯의 국내 원외처방 매출은 지난달 167억여원을 기록했다. 원외처방이란 의사의 처방전을 통해 약국 등에서 약을 사는 것을 뜻한다.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와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매출이 뒤를 이었다.로수젯은 지난해 1788억원의 국내 원외처방 매출을 기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