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년 3개월 만에 장중 8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2021년 12월 29일 8만200원을 기록한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7% 상승한 7만99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증권사에선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과 스마트폰의 판매량 증가, 차세대 엔비디아 발 고대역폭메모리(HBM) 채택 기대감 영향으로 판단했다.앞서 25일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목표가를 종전 9만4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파이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자산관리 역량 증대를 위해 프라이빗뱅커(PB) 직군 별도 전형을 도입하는 등 PB 채용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기존 공채 전형과는 별도로 PB 공채 전형을 신설하고 지난달 14일부터 채용을 진행 중이다. 대학교 금융투자동아리 활동자를 PB로 채용하는 전형도 도입했다. 기존 채용 전형 및 규모는 유지하되, 올해 PB 신규 채용은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늘 전망이다.지난달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개인 및 법인 리테일 고객 자산 규모는 200조원을 넘어섰다. 손익차등형 펀드,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3연임 확정됐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며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을 이끈다.교보증권은 정기 주주총회(주총)에서 박봉권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박 대표는 1961년생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남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그는 1990년 교보생명을 시작으로 HDC자산운용과 피데스자산운용에서 채권운용을 담당했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는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에서 증권운용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교보증권에선 고유자산운용본부장, 2011년 교
뉴욕증시는 인텔과 AMD,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미국 기술주에 대한 중국의 제재 영향으로 하락했다.2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62.26포인트(-0.41%) 떨어진 3만9313.64를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99포인트(-0.31%) 내린 5218.19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4.35포인트(-0.27%) 하락한 1만6384.47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기술주의 주가 조정 등에 주목했다.중국이 미국 기술주
SK증권이 정준호 전 리스크관리본부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기존의 전우종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2014년부터 대표이사직을 유지해왔던 김신 대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해외영업, 신사업 발굴 등을 맡을 계획이다. 더불어 금융당국과 재취업 제한 소송 중인 박정림 전 KB증권 사장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증권은 이날 주주총회를 진행한 뒤 기존 김신, 전우종 대표 체제에서 전우종, 정준호 각자 대표이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가 신규 선임 되는 것으로 임기는 1년이다.정 대표는
증권가에선 ‘국민주’라 일컫는 국내 시가총액(시총) 1위 기업인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10만원대의 주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9% 하락한 7만8200원에 마감했다.앞서 22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개장 직후 7만99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달성한 바 있다. 이는 2021년 12월 29일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인하 기대감과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날 삼성전자를 이
EDGC가 기존 최대주주의 지배적 지위를 포기하는 사실상 ‘경영권 포기’에 가까운 자금조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회사의 메자닌 사채를 인수한 재무적투자자(FI)들이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에 나선 가운데, 회사의 기존 부채상환 능력으로는 이를 감당할 수 없게 되면서다.자금조달이 절실해진 EDGC에 구원투수로 등장한 것은 청소장비 제조업체 크링테크다. 크링테크는 EDGC가 재무적 어려움에 처한 환경 속에서, 통상적인 인수(M&A)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영권 프리미엄 등의 적용 없이, 기존 최대주주의 지분을 상회하는 규모의 전환
수성웹툰이 기발행 전환사채(CB)의 매입후 소각을 통해 전환주식 시장출회에 따른 주가변동 가능성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25일 수성웹툰의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수성웹툰은 기발행 CB 19회~25회차에서 총 658억원 규모의 미상환 물랑이 남아있다.수성웹툰 경영진은 현재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된 전환사채 매입후 소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영학 수성웹대표는 “지난해 인천시 청라에 있는 공장을 351억원에 매각했다. 이중 계약금과 중도금이 수령됐고 오는 5월중순 잔금 수령이 남아있다. 주주들의 자산가
비보존제약은 신약후보물질 ‘VVZ-2471’ 경구제의 신경병성 통증 임상 2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비보존제약은 이후 경구용 통증 및 마약중독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이번 임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병성 통증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책임자인 박휴정 마취통증학과 교수는 환자들에게 위약 또는 VVZ-2471을 4주간 하루 2회(100mg, 150mg) 투여하며 VVZ-2471의 진통 효능을 시험할 계획이다.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대상포진
완제의약품 기업 신풍제약의 우선주가 일본 감염병 확산 소식에 상한가에 도달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분 기준 신풍제약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82% 상승한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7.1% 오른 1만904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올해 1월·2월 일본 45개 현에서 치사율이 높은 ‘독성 쇼크 증후군(STSS)’ 감염이 378건이나 보고돼 신풍제약의 항생제 수요 증가를 기대한 투자자들이 몰린 결과로 해석된다.일본 국립감염연구소(NID)에 따르면, STSS는 A형 연쇄상구균 질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60개 증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총 5조7960억원으로 2022년 대비 30% 늘었다. 다만, 일회성 배당금 수익만 2조2000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3조556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8980억원(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증권사 60곳의 당기순이익은 총 5조7960억원으로 전년(4조4549억원)대비 1조 3411억원 늘어 30.1%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자기자본이익률(ROE)는지난해말 기준 7.6%로 전년(5.7%)대비 1.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2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돌입했다.지난해 매출이 141% 늘어나 약 6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약 24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폭을 줄여가는 등 수익성 개선에 나선 양상이다. 사측은 영업이익률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이씨티케이는 IPO를 통해 총 1313만3596주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 주식은 197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000원~1만6000원이다. 이에 따른 상장 후 예
하이투자증권이 내달 18일까지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23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 또는 시중 은행 연계 계좌개설로 하이투자증권 주식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미국 주식거래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이벤트 대상 거래 종목은 미국 3대 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및 상장지수증권(ETN)이며, 채권형 ETF와 ETN은 포함되지 않는다.이벤트 기간 내 10달러(1만3460원) 이상 미국 주식을 거래한 고객에
2005년 설립 후 20년차 기업으로 지난해 영업이익률 약 14%를 기록하는 등 주식 시장에서도 점차 주목받는 엔터 기업이 있다.해당 상장사는 ‘하이브’로 코스피 시장에서 22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49위(8조1555억원)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이 기업의 대표이사 연봉은 15억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이브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조1780만8821만원, 영업이익은 2956억4331만원으로 약 14%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이로써 하이브는 경쟁사인 JYP엔터테인먼트(30%)에 밀
NH선물(대표이사 이현애)이 28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파르나스타워 6층에 위치한 NH투자증권 삼성동센터에서 환율 세미나를 개최한다.22일 NH선물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에게 환율 전망과 환변동 위험에 대한 대응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이 28일 올 2분기 원달러 환율 전망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고객은 NH선물 대표번호로 사전 예약 후 참석 가능하다.NH선물 담당자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대면으로 고객과 만나
HLB생명과학이 1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가운데, 회사 측이 유증의 명분으로 꺼내 든 채무상환자금 내역 중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 항목을 두고 시장의 논란이 커지고 있다.회사의 주가가 BW 행사가액(8889원)의 두 배를 초과하고 있어 채권자들이 BW의 상환을 요구할 가능성이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이다. 채무상환 내역에 BW를 추가하면서 증자 규모가 크게 부풀려진 데다, 신주 인수가격은 시가 대비 헐값 수준으로 책정되면서 기존 주주들의 반발 역시 커지는 분위기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HLB생명
비보존제약이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으며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해제됐다고 22일 밝혔다.비보존제약은 작년 3월 2022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지만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비적정으로 환기종목 지정이 유지됐다.이에 비보존제약은 내부회계관리 시스템 및 규정 정비,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과의 연동 등을 통해 내부통제 및 경영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또한 비보존제약은 지난해 높은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비수익 사업부를 정리하고 제약사업에 집중하며 체질개선에 성
키움증권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발 차액결제거래(CFD)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 이은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로 인한 영향이다. 다만, 국내 주식시장에선 위탁매매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9분 기준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12% 하락한 13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시가총액 3만4698억원으로 평가받았다.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9조5447억원으로 전년 대비 6.74% 증가했으며,
유안타증권이 26일 오후 4시 인천에서 개인투자자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연다.유안타증권 금융센터인천본부점은 26일 오후 4시부터 인천시 남동구 예술로에 위치한 이토타워 3층(예술회관역 6번 출구) 지점 객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이번 설명회는 ‘2024년 2분기 주식시장 전망‘을 주제로 최현재 투자컨설팅본부장이 강연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며, 관심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단, 원활한 강연 진행을 위해 사전 신청한 선착순 4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대신증권이 올 2분기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을 소개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22일 대신증권은 미국, 일본 등 주요국 통화정책과 경제지표에 따른 국내증시 영향도를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2분기 증시전망’ 라이브 세미나를 26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이 진행한다.이 부장은 미국 FOMC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경로를 예측하고 증시 대응 등 투자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일본 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와 중국 경제 지표 등 주요국 동향도 함께 분석한다.세미나는 26일 오후 4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이날 첫 거래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은 상장 첫날 38% 상승해 투자자들의 증시 열기를 돋웠다.21(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69.24포인트(0.68%) 뛴 3만9781.37을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91포인트(0.32%) 상승한 5241.53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2.43포인트(0.2%) 오른 1만6401.84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