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과 박준영 교수 연구팀이 고온 수증기 전해셀을 이용한 수소 생산 프로톤전도성 고체전해질 연료전지(PCEC: Proton Conducting Ceramic Fuel Cell)의 발전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신조성 공기극을 개발했다.7일 세종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전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송선주 교수 연구팀과 미국 메릴랜드 대학 Eric D. Wachsman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됐다. 박준영 교수는 제1저자와 교신저자 역할을 수행했다.이번 논문에서 다룬 PCFC와 PCEC 공기극 전극 소재
대진대학교는 1일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의 후원으로 대진대 학생회관 자주 광장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김장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임영문 대진대 총장과 대진국제자원봉사단 단원, 대진대 상생나눔센터 관계자 및 사회봉사단(DUNI) 단원, 교직원, 사)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6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500포기의 김장 김치는 70개의 전용 박스에 담아 사)포천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고, 가까운 인근지역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나눔봉사를 진행했다.사랑의 이웃돕기 김장나눔 봉사는 매년 동절기에 대진대학교와 대진국제자원봉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을 갚겠다’며 2004년 10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17년간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온 심장내과전문의 이호준 더베스트 내과 원장(The Best IMC & PCS)이 고려대 인문사회관 건립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고려대학교는 지난 30일 오후 3시 고려대 본관에서 ‘이호준 원장 인문사회관 건립기금 기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 기부식에는 이호준 더베스트 내과 원장, 고려대 측에서는 정진택 총장과 정병호 문과대학장 및 송혁기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이호준 원장은 “이공계, 의학 등
한국치안행정학회는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의 후원으로 지난 25일 대구경찰청 10층 무학마루에서 ‘범죄피해 안전 확보와 치안정책’을 대주제로 대구경찰청과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세미나에서는 △스토킹 처벌법: 법무부 입법예고 검토안(대구과학대학교 최정일 교수) △사기범죄피해자 특성 및 영향요인분석: 보이스피싱 범죄를 중심으로(영산대학교 문인수 교수) △지역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치안활동에 관한 연구(배재대학교 김은기 교수) 등을 소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은 2022년 2월에 한국치안행정학회
현직 국가공무원으로서 아랍에미리트에서 왕실근위부대 교관을 역임한 필자의 생생한 체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 출간된다.주인공은 ‘사막에서 화성탐사선을 쏘아올린 아랍에미리트’(최창훈 저).이 책은 1세기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나라로서, 이미 우리와 경제·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전략적 동반자인 아랍에미리트에 대한 종합적 이해서이다. 저자는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관계를 “사막을 함께 건너는 동반자”에 비유하며, 지도자의 리더십, 의리와 우정을 중시하는 문화, 첨단 문명을 도입하는 도전정신 등을 우리가 배워야 할 덕목이라고 설명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최하는 ‘2022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콘진원은 ▲콘텐츠 가치평가 제도 개발 및 우대보증 지원 통한 콘텐츠산업 맞춤형 투융자 연계로 콘텐츠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 제공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 주기별 원스톱 창업 지원으로 기업 생애 주기 전반 지원체계 구축 및 대기업-창업기업의 협업 기회 마련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더하여 ▲게임·애니메이션·방송·음악 등 장르별 제작 및 수출지원 ▲중소 콘
경북 봉화군 광산 매몰사고로 고립됐던 2명의 광부가 무사히 생환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221시간 만이다.5일 구조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3분께 선산부(조장) 박씨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씨가 갱도 밖으로 걸어서 나왔다. 두 사람 모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작업자 2명은 커피믹스를 밥처럼 먹으면서 버텼다고 증언했다.현재 경북경찰청은 ‘봉화 아연광산 매몰 사고’와 관련해 전담수사팀(3개팀 18명)을 편성해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본격적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봉화 광산 매몰사고는 지난달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핼러윈 데이를 맞아 몰린 인파로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해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조치에 두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핸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말 참담하다.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다”면서 “장례 지원과
윤송이 NC문화재단 이사장은 20일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치열한 고민을 지속해 갈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윤송이 이사장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NC문화재단 사옥에서 열린 ‘Next Creativity Conference 2022(NCC2022)’에서 “이번 컨퍼런스가 청소년들의 미래를 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기를 바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NC문화재단의 10주년 행사 슬로건은 ‘창의성, 일상의 모든 순간’이다. ‘미래세대’와 ‘
유베이스는 내년 6월까지 자사 소속 장애인 미술 작가의 개인 전시회가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부터 발달장애를 지닌 미술 작가 10명을 정직원으로 고용한 유베이스의 작품 활동 지원이 결실을 맺는 모습이다.부천 드림센터 1층 카페 갤러리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열리는 ‘좋은 동행으로의 초대’ 展의 스타트는 김재호 작가가 끊는다. ▲사계 봄 ▲사계 여름 ▲사계 가을 ▲사계 겨울 ▲무지개 나무 ▲크레이지 벤츠 ▲색소폰 ▲간에 기별도 안가는 너 ▲흩어짐 등 총 9개 작품은 무료로 전시된다.김 작가는 화가를 그림의 지
반지하(Banjiha)로 불리는 지면 아래 주택의 위험성은 2020 오스카 수상작인 영화 속 홍수 씬으로 묘사됐었다. (2022.8.11. 로이터)대한민국 내 사회 계층 간의 격차를 조명한 영화 의 주요 배경은 기택(송강호 역) 가족이 살고 있는 반지하였다. 이번 폭우사태 속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반지하 주택에서 발생하자, 일부 외신들은 소식을 전하며 을 재조명하기도 했다.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서 숨진 여성의 빈소가 마련됐다. 어머니와 발달장애가 있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오는 14일 종료 예정이었던 안드레아스 거스키 개인전 전시 기간을 3주 연장해 다음 달 4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 3월 31일 개막한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국내 최초 개인전 《Andreas Gursky》는 포뮬러 원(F1) 경기 시작 전 차량 정비 순간을 포착한 (2007), 시카고 선물거래소의 혼잡한 장면을 찍어낸 (2009) 등 대표작 40점을 선보였다. 여기에는 세계 최초
농협중앙회(이하 농협)는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출연금 전달식’을 갖고,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출연금 6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농협은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공동으로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실시해 왔다. 소송 등 무료법률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농협이 올해까지 출연한 기금은 정부 출연 20억원 포함, 총 217억원이다.그동안 양 기관은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을 통해 12만5045명의 농업인에게 1조8460억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조사관이 8일부터 철거에 돌입하는 상계역 3번 출구 방향 육교의 공사 절차 적법성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취재에 따르면 4일 권익위 조사관이 배석한 자리에서 노원구청 관계자 및 벽산상가 상인들이 육교 해체에 관한 논의 과정을 거쳤다. 2시간 넘게 이어진 마라톤 회의에도 입장 차는 쉽사리 좁혀지지 않으면서 공통분모 찾기에 실패했다.다만 자리에 함께한 조사관은 철거 과정에서 충분한 숙의가 부족했다는 상인들의 주장을 참작, 공사 연기의 필요성에 목소리를 보탰다.민원부터 철거에 임박해서
도시화와 산업화의 상징으로 불리던 육교가 점차 모습을 감추고 있다. 2000년, 248개에 육박했던 서울 시내 보도 육교는 2021년 153개로 줄어든 상태다. 육교가 없어진 자리에는 횡단보도가 대신 들어섰다.전문가들은 차가 다니기 편한 ‘자동차 중심’의 교통정책이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배경으로 꼽았다. 또한 ▲시설의 노후화 ▲도시 미관 ▲안전 문제 등도 육교 해체를 가속화시켰다. 그러나 철거 과정에선 각종 이해관계가 엮이며 종종 잡음이 발생해왔다.해체를 코앞에 둔 노원구의 한 육교는 ‘건물 상가와 연결
올해 상반기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이전(2015~2019년)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가운데,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이같은 증가세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4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내놓은 ‘최근 취업자수 증가에 대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94만1000명 증가하면서 과거 장기추세를 상회하는 큰 폭의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올해 2분기 중 취업자 수는 88만명 늘었는데, 이는 지난해 2분기 중 취업자 수가 61만800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한 가운데, 23일 전국 6만8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며 위중증 환자 수도 140명으로 늘어나며 49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8551명 늘어 누적 1914만6180명이 됐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8632명)보다 81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6일(4만1303명)의 1.66배, 2주일 전인 9일(2만266명)보다 3.88배 증가한 것이다.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93명, 국
지난해 국가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추가적으로 지출한 대학 등록금이 1조7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장학금 지원단가가 가장 높은 저소득층마저 수천억원의 등록금을 추가로 지출했다.7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가장학금 지급 및 수혜학생 등록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장학금 지원액은 총 3조3441억원이었다.하지만 재단이 파악한 국가장학금 수혜 학생이 내야 할 대학 등록금 총액은 5조1057억원에 달했다.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아도 차액 1조7616억원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유니버스(UNIVERSE)는 지난 1일 앱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몬스타엑스 신곡 ‘If with U(이프 위드 유)’ 개인 및 단체 콘셉트 포토 총 6종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유니버스는 공개된 개인 포토 속 멤버 민혁, 주헌, 아이엠은 매혹적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설렘을 자극했다고 강조했다. 유니버스 신곡 몬스타엑스 ‘If with U’는 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한편, 유니버스 뮤직은 웰메이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NGO 월드비전이 한울회계법인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과 남기봉 한울회계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울회계법인 파트너들의 기부 연계 및 재능 기부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협력할 계획이다.또 이날 한울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 전달식도 가졌다. 전달된 후원금 3000만원은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사업에 사용,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할 예정이다.남기봉 한울회계
# 대중은 때때로 명작의 진가를 인지하지 못하고 외면한다. 개봉 시기가 블록버스터와 겹쳐 외면받은 영화, 대중의 취향과 동떨어져 있었으나 작품성을 뒤늦게 인정받은 영화 등 사연도 다양하다. 하지만 대중은 ‘재평가’를 통해 명작의 참모습을 확인한다. 대중의 눈과 귀에서 잊히지 않고 훗날 재평가된 영화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막대한 제작비…손익분기점 돌파 실패‘김씨 표류기’는 흥행몰이에 실패한 영화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전국 누적 관객은 73만명으로 집계됐다. 컴퓨터그래픽(CG) 작업에 많은 제작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