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사업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AI 테크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AI 테크데이는 한컴이 추진 중인 AI 사업의 방향성과 전략, 기술 개발 현황 등을 임직원 간에 적극 공유·소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한컴은 올해 AI 활용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와 질의응답 솔루션인 ‘한컴 도큐먼트 QA’ 베타 버전, AI 자동 문서 작성 기능을 추가한 구독형 문서 편집 서비스 ‘한컴독스 AI’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한컴 개발본부 주도로 열린 이번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릭슨엘지와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검증을 완료하고 이를 5G(5세대 이동통신) 생태계 조성에 활용한다고 15일 밝혔다.사 측은 “이번 검증을 통해 5G 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인증정보·위치정보 등 데이터를 국제 표준 API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면서 “특히 핵심 기술 역량이 부족한 중소 개발사들은 API 형태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개발, 새로운 사업영역을 창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이번 플랫폼 검증에서 API 형태의 소
기업간거래(B2B) 클라우드보안서비스(SECaaS)기업 모니터랩(대표이사 이광후)이 일본 현지 기업 ‘ITM’과 일본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15일 모니터랩은 ITM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화이트라벨링 형태의 공급 계약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 모델을 확보하게 됐다.일본 도쿄 신주쿠에 본사를 둔 ITM은 시스템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안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클라우드 보안 설정 진단 서비스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클라우드 관리 및
LG전자가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첫 순간부터 맞춤형 경험을 선사하는 UP가전 2.0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7월 2도어 냉장고를 UP가전 2.0으로 선보인 바 있는 LG전자는 이번에 두 가지 신규 라인업을 추가했다. 주방 핵심 가전인 냉장고 제품군에 UP가전 2.0을 확대해 ‘초개인화’된 주방 생활을 구현한다는 목표다.UP가전 2.0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사용하는 내내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가 맞춰지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냉장고 신제품은 냉장
코스닥 상장사 에치에프알이 126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SK텔레콤에 5G 광중계기를 공급한다. 통신장비전문기업 에치에프알은 SK텔레콤과 총 126억 원 규모의 5G 광중계기 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에치에프알은 SK텔레콤에 5G 및 LTE 중계기 등을 공급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4월 30일까지다.앞서 에치에프알 자회사 에이치원래디오는 SK브로드밴드와 약 220억원 규모 와이파이 공유기 공급 계약을 이달 체결했다.앞으로도 자체적인 장비 공급은 물론 자회사와도 연계해 국내 모바일 및 브로드밴드 통
카카오가 지난해 사상 첫 연 매출 8조원을 기록했으나, 전년 대비 수익성은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카카오에 따르면, 회사의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501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 증가한 8조1058억원으로 나타났다.4분기만 떼어보면 매출 2조1711억원, 영업이익 18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9% 늘었다.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카카오의 2023년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7%
KT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부터 랑톡에서 ‘AI 통화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랑톡’은 교사가 개인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학생이나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교권보호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AI 통화리포트’에서는 ▲통화내용의 텍스트 변환 및 검색 ▲통화 결과에 대한 감정분석 ▲통화내용의 요약 및 키워드 정리 ▲통화 수신 시 이전 통화이력 요약 제공 ▲통화녹음 파일 클라우드 백업 ▲통화리포트 내보내기(외부공유) 등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낮춰줄 기능들이 제공된다.KT 관계자는 “통화녹음 파일을
엔에이치엔(이하 NHN)이 지난해 전년 대비 가시적인 실적 성장세를 일궜다. 다만 4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다소 아쉬운 수익성을 보였다.14일 NHN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의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2조269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사상 최대 연 매출 기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으로는 전년 대비 42.4% 증가한 555억원을 거뒀다.2023년 4분기 매출만 떼어보면 전년 동기 대비 6.7%, 전 분기 대비 4.7% 증가한 598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커머스 부문의 장기 미회수채권 대손상각비 인식과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연 매출을 기록한 엔에이치엔(이하 NHN)이 창사 이래 첫 현금배당에 나선다.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삼은 올해는 물론, 향후에도 한층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14일 NHN에 따르면, 회사는 창사 이래 첫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총 666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창사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결산 현금배당은 주당 배당금 500원, 배당금 총액은 약 169억원에 달하며 시가 배당율은 2.1%다. 3월 진행되는 주주총회 승인 이후 4월 지급할
더존비즈온은 정밀의료 데이터 플랫폼·클라우드 CDW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27001)과 보건의료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27799)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CDW 최초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의료 데이터 정보보호 체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라고 자부하면서 “앞으로도 의료 데이터가 갖는 민감성과 중요성을 주목하고, 시대적 가이드라인의 변화에 맞춘 견고한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LG유플러스가 보이스피싱·스미싱에 대응하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위험으로부터 고객의 안전을 지기키 위해 산재된 정보를 종합해 민생사기에 대응하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사내에 보유한 고객의 피해대응 정보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외부기관이 가진 정보를 종합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방식보다 통합 분석 능력을 고도화하고, 이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스미싱·스팸문자 등 점차 고도화되는 민생사기로 인한 피해
SK텔레콤이 설 명절을 맞아 해외여행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한 혜택들을 소개했다.9일 SKT에 따르면, 작년 6월 출시된 가족로밍은 출시 후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 약 77%가 가입한 T로밍의 대표 상품이다.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해 가입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예컨대 3인 가족의 경우 한 명이 대표로 6GB 상품과 가족로밍을 4만2000원에 가입하면 가족 3명이 30일간 6GB의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다. 로밍 요금제 이용자가 T
KT가 경영 인프라 고도화와 사업수행 체계 개선 등 수익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상장 이후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8일 KT에 따르면, 회사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 26조3870억원을 기록했으며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8조3714억원을 거뒀다. 연결·별도 기준 모두 전년 대비 매출이 2.9%, 0.4%씩 늘었다.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185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22년도에 반영된 일회성 이익의 역기저 효과로 인해 2.4% 감소한 1조6498억원을 기록했다.무선 사업 매출
LG헬로비전은 연결 기준 2023년도 실적으로 매출 1조1903억원, 영업이익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9% 성장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사 측은 “미디어와 렌탈∙B2B 사업으로 영업수익은 늘었지만, VOD 매출 감소와 신규 사업 추진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지난해 454억원의 순손실을 냈는데, 관련해서 LG헬로비전은 “전 세계적 고금리 지속과 국내 유료방송 업계 상황 등이 맞물려 영업권 손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영업권 손상은 현금지출이 없는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2023년도 매출로 14조372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매출에서 단말매출을 제외한 서비스매출은 11조6364억원, 영업이익은 9980억원으로 집계됐다.2022년도 대비 매출은 3.4% 늘었으며 서비스매출 역시 2.0%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사업 성장과 더불어 IDC(인터넷데이터센터), AICC(인공지능컨택센터) 등 B2B 신사업이 포함된 기업인프라 부문의 매출 증대가 주효했다”라고 진단했다.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 7.7% 감소했는데, 전력료 인상 및 사이버 보안 투자 확대에 따른
가수 김창완이 그룹 스트레이키즈 창빈과 함께 ‘중2모두의 우주를 Respect’를 발표한다고 삼성전자가 지난 5일 밝혔다. 갤럭시S24 출시기념 10대의 꿈을 응원하는 ‘위 드림 S24 아워스WE DREAM S24 HOURS’ 캠페인의 일환이다. 청춘보다 더 청춘 같은 김창완과, “난 네가 줏대 있게 인생 살았으면 좋겠어”라는 말로 일약 ‘줏대좌’로 떠오른 창빈의 만남이 화제를 모았다.김창완밴드 3집 정규앨범 중 ‘중2’를 리메이크한 이 곡에 관해 김창완은 “이 시대의 청춘들이 어른들의 잣대에 규정되지 않고 본인만의 우주를 열어 나
“지난 40년간 이동통신 세대가 발전하면서 서비스 이름도 바뀌고 속도도 빨라졌지만 통신 상품과 유통 방식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여전히 복잡한 요금제와 상품들이 주로 대리점을 통해 유통되고 있습니다. 그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공급자 중심이라는 것입니다.”네 번째 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의 출사표다.스테이지엑스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스테이지엑스 2024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회사의 사업 전략과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5세대 이동통신(5G) 28GHz(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낙찰받으며 제
배달의 민족과 쿠팡 등 플랫폼 업체의 규제를 담을 것으로 보였던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 입법’에 제동이 걸렸다. 업계는 물론 입법기관인 국회에서조차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을 받은 공정거래위원회는 ‘원점 재검토’라는 입장으로 선회했다.플랫폼법은 플랫폼 시장을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눠 시장지배적 지위를 갖는 최상위 극소수 기업만을 미리 지정해 멀티호밍제한·최혜대우요구·자사우대·끼워팔기 등 반칙행위를 신속하게 제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업계에서는 구글과 애플, 네이버, 카카오 등에 대한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제4 이동통신사가 우여곡절 끝에 출범의 첫발을 내디뎠다. 스테이지엑스가 5G 이동통신 28GHz 주파수 경매에서 4301억원으로 최종낙찰에 성공했다.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주파수 할당대가 납부 증거서류와 주주구성 등의 필요서류를 내고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하는 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2010년 이후 8번째 시도 끝에 제4 이동통신사의 등장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그러나 낙찰가가 최저 경쟁가격 742억원의 6배에 달해 과연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사업자가 선정되자마자 정부지원금에 대한 ‘먹튀’ 우려가 나오고
더존비즈온은 2023년도 연결 기준 매출 3536억원·영업이익 68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16.2% 증가한 매출은 사상 최대 수준이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50.3% 늘었다.동시에 더존비즈온은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4분기 더존비즈온의 연결 기준 매출은 1032억원,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2%, 영업이익은 200.9% 증가했다.이는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는 성적표다. 당초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더존비즈온의 작년 4분기 매출 컨
롯데정보통신이 설 명절을 앞두고 납품 대금으로 약 220억원을 파트너사에 조기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을 맞이해 파트너사의 유연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이다.지급 단축일은 23일로, 롯데정보통신은 파트너사인 중소기업 약 690곳을 대상으로 명절 전 대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앞서 롯데정보통신은 2008년부터 명절마다 파트너사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누적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매해 실정에 맞춰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이 밖에도 150억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