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오는 10월을 목표로 추진하던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해 시중은행 절반이 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토스와 카카오페이 등의 대환대출 플랫폼과 관련한 사전 참여 선호도 조사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양 측의 거부 의사는 풀랫폼 업체로 지급해야하는 수수료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대환대출 플랫폼은 기존 대출을 받은 차주가 은행 등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를 한눈에 비교해 별도 서류 절차 없이 금리가 낮은 곳으로 옮겨갈 수 있는 이른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다.‘대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가자산관리청(SAMA) 임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우즈베키스탄 국가자산관리기구 역량 강화 및 국영기업 민영화 촉진을 위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캠코, 한국조세재정연구원, SAMA가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SAMA 주도의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의 혁신 및 민영화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럽부흥개발은행 신탁기금을 활용해 진행한다.이번 연수에서 캠코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각각 국유재산 관리·개발, 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 운영
디지털자산 투자는 주로 2030 남성이 하고, 수익률은 3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투자 정보는 뉴스·유튜브를 통해 얻었다.한화자산운용은 크로스앵글과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일반 성인 남녀 537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투자 실태 파악을 위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응답자의 39.7%(213명)가 디지털 자산에 투자 중이었다. 42.3%(227명)은 투자 경험이 없었고, 18.1%(97명)은 과거 투자한 경험이 있지만, 지금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연령대별로
IBK기업은행이 하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마포‧구로‧부산에서 5개월간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60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62개 기업이 선발됐다.선발된 기업은 지식서비스, 정보‧통신 분야가 각각 34%, 27%로 가장 많았다. 메타버스, 마이데이터 관련 기업 및 정부 중점 추진 사항인 뉴딜 관련 기업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이 최종 선정됐다.기업들은 사전 진단평가 후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기업의 효율적인 성과 달성을 위해 전담 멘토, 전담 매
NH농협생명은 다음달 15일까지 ‘안전농업하세요’캠페인 홍보를 위한 대국민 SNS챌린지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 챌린지는 ‘안전농업 VOICE 챌린지’와 ‘안전농업 덕분에 챌린지’ 2종으로 진행된다.‘안전농업 VOICE 챌린지’는 홍보대사 가수 장윤정이 부른 ‘안전송’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한 영상을 제작해 참여하는 방식이다.이 챌린지는 매주 60명씩 선정해 경품을 증정한다. 주차별 1등에게 농촌사랑상품권 100만원을 제공한다.또한 진행기간 동안 당선된 1등을 대상으로 SNS투표를 실시해 최종대상을 선정, 최종대상 당선자는 농
은행권에서 고객의 편리함을 위해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플랫폼 기능을 통합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기존 은행들은 알림, 은행업무, 인증 등 별도로 여러 개의 앱을 내놨지만, 하나둘씩 통합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토스뱅크도 ‘원앱’ 전략을 예고했다.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비대면 증권계좌 일괄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은행 앱 ‘쏠(SOL)’을 통해 한 번의 가입으로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총 9곳의 증권사에 계좌를 동시에 신규 개설할 수 있다.이번 서비스 출시는 최근 뜨거워진
올해 상반기 위조지폐 신고 건수가 최근 20년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중 한국은행이 화폐취급 과정 중 발견했거나 혹은 금융기관·개인이 발견해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38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적발된 총 161장보다 76.4% 급감한 수치다.2017년 하반기 이후 위조지폐 적발 건수는 점진적으로 감소세가 지속 중이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확산 등으로 인한 대면 상거래 목적의 화폐 사용 부진이 지속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위조지폐의 발견 장수는 은행권 전권종에 걸쳐 감소했으며,
코스피가 6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종가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293.21) 대비 12p(0.36%) 상승한 3305.21에 장을 마쳤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36억원, 71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940억원을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00%)와 SK하이닉스(1.63%), 카카오(0.32%), LG화학(0.34%), 삼성전자우(0.41%), 삼성SDI(3.46%) 등이 올랐다.반면, NAVER(-0.12%)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민간의 자체적인 테이퍼링, 민간 스스로 과잉부채와 위험추구 행위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은 위원장은 6일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금융정책 평가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금융 기조의 변화가 빨라질 수 있다는 신호가 도처에서 감지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여진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위기대응 과정에서 가파르게 증가한 민간부채, 빠르게 상승한 자산 가격은 글로벌 긴축과 맞물려 또다른 충격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평쥰 지표는 좋아졌지만, 이에
산업은행은 ‘데이터 기반 혁신기업 특별자금’을 통해 작년 12월 2개사(한국신용데이터, 우경정보기술) 지원에 이어 올해 6월 중 스타트업 2개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행했다고 6일 밝혔다.째깍악어㈜에 ‘부모님·선생님 앱과 데이터 베이스’를 담보로 20억원 대출 및 전환상환우선주 20억원 투자를 진행했고 ㈜디홀릭커머스에는 ‘디홀릭 쇼핑 앱’을 담보로 30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해당 상품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활용해 신시장·신산업 창출에 기여하는 혁신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 상품이다.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자산
카드사들이 고신용자의 대출 수요 선점을 위해 카드론 최저 금리를 인하하는 모습이다. 법정최고금리 인하로 카드사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인 이자이익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크지만, 고신용자에 대한 대출 자산이 확대될 경우에는 오히려 수익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이 카드사로 눈을 돌리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7월 7일부로 법정최고금리는 연 24%에서 연 20%로 4%p 인하된다. 법정최고금리 인하로 카드사들은 전체 이익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이자수익 감소를 우려했지만, 최근 업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상호를 변경한 상장회사가 총 80개사로 전년 동기(55개사) 대비 45.5%(25개사) 늘었다고 6일 밝혔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년보다 9개사 증가한 27개사가,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서는 전년 동기 대비 16개사 늘어난 53개사가 각각 상호를 바꿨다.최근 4년간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는 2017년 106개사, 2018년 80개사, 2019년 95개사, 2020년 95개사로 2018년 감소한 후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올 상반기 상호 변경 사유는 ‘회사 이미지 제고’가 50개사(4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
삼성화재는 롯데케미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함 위험관리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문화 삼성화재 일반보험본부장과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 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ESG 안전경영 실행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삼성화재와 롯데케미칼은 ▲사업장 및 파트너사의 위험 진단과 사고예방 컨설팅 ▲ESG 안전경영을 위한 지식 역량과 사고예방 노하우 공유 ▲양사의 세미나 및 사회공헌 사업 행사 협력 및 지원 등을 함께할
페퍼저축은행이 ‘싱투게더 시즌2’ 제작지원을 통해 첫 방송에 참가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싱투게더’는 ‘함께하면 힘! 함께 불러 힘!’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소상공인을 위한 음악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페퍼저축은행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SONG-금 서비스’는 소상공인, MC, 게스트 뮤지션이 함께 리워드 게임을 진행해 결정되는 최종 금액을 소상공인에게 전달하는 코너다.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함께 ‘SONG-금
키움증권은 국내선물옵션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최대 9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 중 신규 고객은 이달 1일 이후 선물옵션 계좌를 처음으로 개설한 고객을 의미하며, 휴면 고객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전에 선물옵션 계좌를 개설한 고객 가운데 올해 1월 1일부터 6개월간 선물옵션 거래가 없던 고객이다.이벤트 신청 후 비대면 계좌 기준으로 3개월간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수료 할인 적용 기간에 선물 600억원 이상 또는 옵션
하나카드는 7월 진행되는 대표 이벤트를 모은 ‘월간혜택 7월호’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매월 새로운 소비문화를 반영해 트렌디한 혜택을 선보이는 ‘요즘 혜택’에서는 ‘여름, 레저 혜택으로 달리자’는 테마로, 호캉스, 레저 혜택에 집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아이, 반려동물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레저활동을 찾는 고객을 위해 키즈놀이앱 ‘놀이의 발견’ 5% 즉시 할인,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 3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호캉스 및 다양한 레저 활동을 찾는 고객을 위해 ▲숙박·항공·여행 플랫폼 트리플에서 5·1
흥국생명은 그룹홈 지원 사회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소규모 공동생활가정으로, 흥국생명은 2013년부터 그룹홈 아이들의 자립교육과 진로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흥국생명은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그룹홈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심리치료 활동인 ‘마음 키움’을 진행한다. 심리치료 전문가의 동행 하에 개별 심리적 특성에 맞춘 동작 치료와 독서 치료, 또래 집단을 묶어 진행하는 집단심리치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KB증권은 업무협약 파트너인 글로벌 투자은행 제퍼리스(Jefferies)와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글로벌 리서치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KB증권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증권사 최초로 글로벌 투자은행의 리서치 자료를 한국 기관투자자에게 공급하게 됐다. 제퍼리스가 생산하는 글로벌 시장, 산업 및 기업 분석 보고서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국내 증권사의 글로벌 투자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KB증권은 작년 12월부터 제퍼리스와의 협업을 본격화하며, 제퍼리스의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주식 중개 및
코스피가 6일 3300선에서 상승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293.21) 대비 2.23p(0.07%) 오른 3295.44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01p(0.24%) 상승한 3301.22에 거래되고 있다.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억원, 22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62%)와 SK하이닉스(1.22%), 카카오(0.64%), NAVER(0.37%), 삼성전자우(0.27%), 현대차(0.4
현대카드가 현대홈쇼핑 특화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홈쇼핑 현대카드’를 6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상품은 현대홈쇼핑에서 결제 시 높은 포인트 적립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현대홈쇼핑 현대카드’로 현대홈쇼핑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3%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포인트인 ‘H.Point’로 적립해준다.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도 1%의 적립률을 제공한다.‘현대홈쇼핑 현대카드’는 상품의 기본 혜택과 함께 다양한 구독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고객 맞춤형 혜택으로 구성된 ‘3층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카드 데이터 사이언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출한도를 산출하는 ‘AI대출’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AI대출'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대출한도모형에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을 적용해 대출한도를 산출하는 방식이다.AI가 고객의 하나은행 거래 패턴을 분석하고, 200여개의 변수 및 복수의 알고리즘 결합을 통해 리스크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적정 한도가 부여된다.본인 명의 휴대폰과 하나은행 거래 이력만 있으면, 소득 서류 제출 없이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