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수도권 42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37개 생활필수품목 중 25개 품목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품목별로 보면 설탕 가격 상승률이 18.7%로 가장 높았고 아이스크림 12.5%, 케첩 9.7%, 기저귀 7.8%, 된장 6.9% 순이었다. 이들 상위 5개 품목 평균 상승률은 11.1%에 달했다.가격이 내린 품목은 햄(-7.7%), 식용유(-3.9%), 스낵·과자(-2.8%), 라면(-2.6%), 사이다·두루마리 화장지(각 -2.1%) 등 12개였다.설탕은 지난해 8월 출고가
유한양행이 출시한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가 TV홈쇼핑 ‘1조 매출 신화’를 달성한 배우 겸 방송인 안선영을 브랜드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9월 유한양행의 퍼스널케어 브랜드로 출시한 딘시는 자연 원료 사용과 100여년 역사 제약 전문 기업으로써의 꼼꼼한 품질관리를 통한 고기능성 비건을 지향하고 있다. 국내 뷰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까다롭고 철저한 심사로 유명한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과 전세계 가장 긴 역사를 보유한 비건 인증 기구인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 인증을
크래프톤 산하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익스트랙션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이 첫 대규모 테스트를 전개한다.2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4월 24일 수요일부터 28일 일요일까지 5일간 한국에서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로 참여할 수 있다.크래프톤은 지난해 열린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처음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대중에 선보인 바 있다. 연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번 테스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이용자는
금호타이어가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 EV’ 제품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Red Dot Design Award 2024)’ 제품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콘셉트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이다. 독일의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미국의 IDEA(Int
교보증권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드림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이날 교보증권 ▲임직원 ▲입주사 직원 ▲일반시민 약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교보증권은 생명 나눔 실천과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매년 헌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엔 2차 헌혈·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할 계획이다.교보증권 관계자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철강 선재 가공 기업 대호특수강(대표 강근욱)이 생성형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오이스’의 인수계약을 체결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호특수강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이오이스의 지분 80%를 약 40억원에 인수한다. 인수 자금은 대호특수강이 보유한 자기주식(66만6666주, 주당 6000원)을 지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이오이스는 국내 최초로 100대 이상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활용해 3D 모델을 만드는 기술인 ‘포토그래메트리(Photogrammetry)’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이를 활용해 AI(학습용), 영화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1만9362명으로 같은달 기준으로 1년만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도 약 3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4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3%(658명) 감소했다. 지난해 2월 출생아 수는 1만9939명으로 2월 기준 처음으로 2만명대를 하회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월에도 출생아 수가 감소하면서 1년만에 2월 기준 출생아 수는 1981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 1월에도 출생아 수는 2만
KB증권이 6월까지 해외선물옵션 이벤트를 마련했다.24일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김성현)은 국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선물옵션 1+2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이달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고객별 기준에 맞춰 국내주식쿠폰 증정, 해외선물·옵션 거래수수료 할인, 현금 리워드 제공 등 총 3가지 혜택을 제공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최초 신규로 당사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개설하고, 1계약 이상 거래를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국내주식쿠폰 1만원(선착순 500명, 1인 1회)을 지급한다. 쿠폰 지급 이벤트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4일 헬스케어 기업 ‘세라젬’에 부당광고 행위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2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세라젬이 ‘세라젬 파우제 디코어’ 안마의자를 판매하면서 거짓 광고를 했다고 판단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세라젬은 합판에 캘리포니아산 블랙월넛(호두나무) 무늬목을 접합해 제조했음에도 ‘원목의 깊이’, ‘원목의 가치’, ‘프리미엄 원목 블랙월넛 사용’ 등의 문구를 사용해 마치 고급 원목을 사용한 것처럼 광고했다.공정위는 “광고를 접한 소비자들은 제품 목재 부분의 소재가 원목인지 여부를 구별하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KB노동조합(위원장 김정)과 공동으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베트남 뚜옌꽝성 띠엔케 중학교에서 ‘KB라이브러리’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완공식에는 팜띠니빙 베트남 선즈엉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사업국 대표, 정훈영 KB국민은행지부 수석부위원장, 김현래 KB국민은행 하노이지점장, KB국민은행 직원(KB노동조합 조합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현지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KB라이브러리’는 KB국민은행지부 글로벌 USR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6월 전당대회’를 목표로 했던 국민의힘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앞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당선인과 만나 지도부 공백 사태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관리형 비대위’를 추진하기로 중론을 모으고, 6월 전당대회를 통해 당을 수습한다는 원칙을 세웠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빨리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것은 합의가 됐고 이를 위해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비대위가 구성돼야 한다(고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전세사기를 벌인 ‘빌라왕’의 배후로 지목된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가 대법원에서 징역 8년이 확정됐다.24일 대법원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전세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모씨(38)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는 사기죄에서 고지 의무나 공소장 변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신씨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컨설팅업체를 이용해 명의를 빌려준 ‘바지 임대인’인 ‘빌라왕’을 여러명 두고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다세대 주
정부가 의대 교수들의 주1회 휴진 결정과 일부 교수들의 사직 진행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에서 주1회 휴진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일부 교수들이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한다고 표명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병원 차원에서 휴진이 되려면 병원장의 승낙하에 조정이 돼야하는데 아직 그 단계까지는 가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장에서 얼마만큼 의료 공백을 일으킬 만한 사안인지는 좀 더 면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출범한다. 하지만 정부의 ‘강경 대응’에 의료계의 ‘반발’이 터져나오면서 ‘역할론’에 대한 의문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의료개혁특위 25일 출범...‘4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논의의료개혁특위(이하 특위)는 25일 오전 서울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의 세부 내용을 협의한다.특히, 특위는 ▲지역의료 강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수가 등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핵심으로 하는 ‘4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역할을 한다.특위는
정부가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공식품, 공산품 등에 대한 가격 동향 및 대응방안과 주요 부문 시장 감시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최 부총리는 “전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순위에 두고 2%대 물가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롯데백화점은 서울시·중구청과 함께 ‘2024 명동 페스티벌’을 열고 명동을 쇼핑·관광 상권으로 재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명동 페스티벌’은 지난해 롯데백화점과 서울시가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명동 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초로 기획한 행사다. 총 10일간 진행된 행사에 롯데백화점 추산 총 40만명의 인원이 방문했으며 오프닝 세리머니의 ‘벌룬 퍼레이드’ 동시 관람 인원은 약 6000명에 육박했다.행사 기간 중 롯데백화점 본점 외국인 매출은 전년(2022년) 대비 약 800% 증가했으며 행사 전인 1~3월 일평균
편의점 택배비 줄인상이 연기됐다. 업계 선두인 CJ대한통운이 편의점 일반 택배 운임 인상을 연기하면서 타사도 인상 발표를 발표하기 어려워져서다.CJ대한통운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유가와 최저임금 등 원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객사인 편의점 업체들과 택배 단가 50원 인상을 협의 중이었으나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앞서 CJ대한통운은 편의점들과의 협의를 거쳐 다음달 초부터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편의점 4사 가운데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 CU, 이마트24의 일
KT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과 AICT(AI와 ICT의 합성어) 서비스·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양 기관은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결속력 강화 및 다양성 존중의 가치 실현’이라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스포츠 취약계층의 ‘보편적 스포츠권’ 보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네트워크 기반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 전국 대회 개최 ▲스마트 스포츠 활동 보조 장치 보급 및 ICT 융합 스포츠 활동 솔루션 개발 ▲스마트 체육관 구축 및 확산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현대모비스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스페인에 전용 공장을 짓는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 배터리시스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핵심부품 거점을 건설하고 있다. 이번 스페인 공장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서유럽에 본격 진출했다는 것과 글로벌 고객사(폭스바겐)로의 공급을 위한 전용 공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현대모비스는 현지시간 23일 오후 스페인 나바라(Navarre) 주(州)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 Battery System Assembly)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용우)는 삼성증권, 한국벤처투자, 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의 스타트업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증권 부산기업금융지점에서 VC IR데이(기업설명회)를 2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VC IR데이는 작년에 이어 2번째 개최한 행사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함으로써 지역 스타트업의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지난해 VC IR데이에 참여한 기업 중 에듀테크 기업인 산타가 엑센트리벤처스, 경남벤처투자, 삼성증권 등에서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했다.특히, 스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감성안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안전활동 참여와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택 고덕 2차 아이파크 현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태영 고용노동부평택지청장, 홍순의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장, 이광희 HDC현대산업개발 안전품질부문장이 참석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