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가 치솟는 배달비 부담으로 늘어난 ‘방문 포장’ 수요 잡기에 나섰다. 쿠팡은 배달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노린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도입해 경쟁사인 배달의민족(배민)과 요기요의 점유율을 가져오겠다는 목표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자사 멤버십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쿠팡이츠는 기존에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주문 시마다 음식값을 10% 할인해주는 ‘와우할인’을 제공해왔으나 26일부터는 배달비 무료로 서비스를 개편했다. 즉 음식값 가격 할인
푸드나무는 3월 기준 자사 플랫폼의 누적 회원이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랭킹닭컴, 피키다이어트, 개근질마트 등 국내외 플랫폼 누적 회원 수를 더한 것이다.푸드나무에 따르면 이번달 기준 건강간편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의 누적 회원 수는 298만4672명으로 자사 플랫폼 간 시너지 효과를 이끌고 있다. 또 2030 여성을 위한 다이어트 식단 큐레이션 플랫폼 ‘피키다이어트’는 16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헬스·피트니스 전문 플랫폼인 ‘개근질마트’의 누적 회원 수는 10만5997명으로 집계됐다.랭킹닭컴은 닭가슴살을
CJ제일제당이 다음달 1일부터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대상 품목은 중력 밀가루 1kg, 2.5kg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kg 등 3종이다. 대형마트 정상가격 기준으로 제품별로 3.2∼10%, 평균 6.6% 내린다.CJ제일제당 측은 “최근 국제 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면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부침용 밀가루와 중력 밀가루는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전체 기업과 소비자 간
하이트진로가 ‘진로(JINRO)’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3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전 세계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소주인 ‘진로(JINRO)’를 알리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하이트진로는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을 펼치며 1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LA다저스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은 물론 구장 LED 광고 설치, 시음 행사 진행과 구단 공식 매거진 ‘인사이더’를 통한 제품 홍보 등 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2일부터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Anaheim)에서 열린 ‘2024 NPEW(Natural Products Expo West)’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42회째를 맞는 NPEW는 ‘헬스&웰니스’ 트렌드를 이끄는 최신 식품, 건기식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3천여개 업체와 약 6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CJ제일제당은 박람회에서 ‘발효 기술 & 친환경 원재료’ 테마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소개하며 체험,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김치와 K-소스’(고추장, K-BBQ소스)와
편의점 CU가 CJ제일제당과 공동 기획해 편의점 빵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CU는 최근 고물가 시대에 맞춰 올해 초 전략 상품으로 빵을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차별화 상품들을 출시해 왔다.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런치플레이션(점심값 인상세) 대응을 위해 ‘백종원, 놀라운, 압도적 시리즈’ 등을 중심으로 간편식품을 강화해 온데 이어 올해는 점차 다양해지는 식사 트렌드를 공략하기 위해 빵 시장을 집중 육성해 편의점의 새로운 수요 창출에 나섰다.CJ제일제당도 ‘베이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프리미엄 냉장빵 시리즈를 CU에 출시하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치킨 덕후’를 인증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 ‘한 호흡 챌린지’를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한 호흡 챌린지’는 한 번의 호흡으로 주어진 문구를 틀리지 않고 끝까지 읽으면 되는 간단한 챌린지로 MZ 세대에게 친숙한 숏폼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 유행으로 이어졌다.이번 ‘bhc치킨 덕후 인증 한 호흡 챌린지’는 다소 발음하기 어려운 bhc치킨 메뉴에 관한 설명을 담은 챌린지 문구를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한 번의 호흡에 모두 읽은 후 이를 영상으로 인증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로 오는 31일까지 2주간 진행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앱 우수회원인 KING 등급 전용 혜택인 ‘3월 KING 클럽 보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KING 클럽 보너스는 멤버십 최고 등급인 ‘KING’ 등급 회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매월 보너스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1월 허니콤보 제품 교환권, 2월 반반점보윙 제품 교환권에 이어 이달에는 추첨을 통해 총 250명에게 레드오리지날 제품 교환권을 선물로 증정한다.이벤트는 교촌치킨에 진심인 고객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3월 한 달간 교촌치킨앱에서 2회 이상 주문하고 KING 등급을
프랜차이즈 외식전문기업 디딤이앤에프는 자사의 감자탕 브랜드 고래감자탕이 ‘2024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한국프랜차이즈 산업협회가 주최하는 2024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디딤이앤에프는 마포갈매기, 연안식당, 고래감자탕 등 다양한 가맹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고래감자탕의 브랜드명은 고래등과 같이 수북하고 푸짐한 감자탕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디딤이앤에프는 본사에서 전처리 과정을 완료한 돈목뼈와 회사의 전용 소스를 함께 공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짠’의 조화로운 맛이 인상적이었던 소이허니 맛에 이어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글로벌 K-푸드의 대세로 사랑받는 양념치킨 맛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민 치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역시 CJ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인 ‘소스코팅 공법’을 적용해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코팅하듯 입혔다. 냉동치킨 특유의 눅눅함을 없애고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이 유지돼, 전문점 수준의 식감과 풍미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매콤한 양념장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청계광장에 신규 매장 ‘BBQ 청계광장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BBQ 청계광장점은 대규모 루프탑과 야외 테라스, 매장 최초 샌드위치와 와인 판매, 새로운 타입의 플래터 등 확장된 메뉴를 선보인다.해당 매장은 BBQ 빌리지 타입으로 해외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테라스와 루프탑을 포함해 약 624.2㎡ (190평,3층), 총 236석 규모의 매장이다. 인근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청계천의 시작점에 위치해 아름다운 조경과 시원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친환경 유기농 전문 ‘초록마을’이 올해 들어 가맹점의 2달간 점포당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8% 신장세를 보였고 올해 1월은 14%, 2월은 33% 늘어났다.초록마을은 단골 고객 중심의 두터운 수요를 바탕으로 하는 대표적인 근거리 식품 전문점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 36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그중에서도 4분의 3에 해당하는 약 270개가 가맹점이다. 전체 매장 평균 존속 연수가 8년에 달하고 최장 운영 점포는 2003년에 개점해 22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올해 입사한 BBQ 공채 35기가 교육부터 현장의 목소리와 현업과 소통을 반영해 성과를 낼 수 있는 S-OJT(Structure on the Job Training)등을 새롭게 도입해 경영혁신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S-OJT 교육은 기존의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 맞춰 진행되는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직무에 맞는 기본 교육과 현업 부서의 선배와 함께 근무하면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빠르고 정확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6주간 진행된 S-OJT는 매장 운영, 관
이디야커피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활동을 진행하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이디야커피는 단순한 음료 제공을 넘어 고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게임, 캐릭터, 식품 브랜드 등 여러 산업과의 협업을 진행하며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인기 게임 지적재산권(IP)과 활발한 콜라보로 잠재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넥슨 ‘블루 아카이브’와의 프로모션은 한정판 굿즈가 오픈 3시간 만에 완판되고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등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콜라보 출시 당일
풀무원식품의 펫푸드 전문 브랜드 ‘풀무원아미오’가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4 케이펫페어 세텍’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케이펫페어는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브랜드, 제품,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박람회다. ‘풀무원아미오’는 반려인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 체험의 기회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풀무원아미오는 ‘반려동물의 바른먹거리’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풀무원아미오의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시식하는 공간으로 부스를 꾸몄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아이리쉬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이 젊음을 상징하는 홍대에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마당’이라는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과 더 넓은 세상을 만난다는 의미를 담았다.14일 제임슨이 서울 마포구 홍대에서 팝업스토어 ‘제임슨 마당’ 오픈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오는 1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제임슨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팝업 스토어를 구성했다.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홍대에서 앞으로 제임슨의 성장 가능성을 팝업스토어를 통해 보여주고자 기획했다”며 “제임슨은 아일랜드에서 탄생해
농심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조4106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2022년) 대비 9.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1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9.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전 세계에서 K푸드 열풍을 타고 신라면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 선보인 먹태깡, 신라면 더레드 등 신제품이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특히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125% 상승해 전체 이익개선을 견인했다. 미국법인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병배 전 SPC 대표이사를 소환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 전 대표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지난 1월 참고인 조사 이후 약 2달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가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서 전 대표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SPC 대표이사를 지냈고 퇴임 이후에도 그룹 고문 역할 등을 맡아온 것으로 전해진다.검찰은 황재복 SPC 대표이사 등 그룹
사과와 배, 감귤 가격이 1년 전의 1.5배 넘는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여기에 오렌지와 바나나, 파인애플 같은 수입 과일 가격마저 정부의 ‘무관세’ 조치에도 지난해보다 올랐다.정부가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에 할당관세를 적용했으나 과일 가격이 대폭 낮아지지 않고 오히려 올라갔다. 이는 생산 비용이 올라가거나 작황이 좋지 않아 수입 전 가격 자체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집계에 따르면 바나나 다음으로 수입량이 많은 오렌지(미국 네이블) 가격은 이달 중순 기준 10개에 1
오리온이 장수 브랜드 ‘초코파이하우스’, ‘마이구미 알맹이’, ‘오트 다이제’를 스핀오프(spin-off)해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식품 업계에서 스핀오프는 장수 브랜드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획기적으로 바꾸는 등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하는 것을 의미한다.지난 2월 선보인 초코파이하우스는 초코파이 출시 50년 만에 처음으로 케이크 속 마시멜로 대신 크림을 넣어 맛과 식감을 바꾸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시 20일 만에 누적판매량 450만개를 돌파했다.1982년 출시된 다
국내 최대 점포 수를 보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 보던 이디야커피(이하 이디야)가 업계에서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다. 이디야보다 저렴한 저가 커피 브랜드가 탄생하면서 입지가 애매해진 것이다. 지난해 첫 해외 가맹점 진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애매한 입지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14일 이디야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준 이디야 국내 매장 수는 3000여개로 집계됐다. 2020년까지만 하더라도 매장수는 2885개였고 2021년에는 3018개로 신규 점포가 133개가 늘었다. 그러나 2022년 기준으로는 3019개로 1년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