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기사들이 전기차를 택시로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차값이 비싸지만 운용비가 비교적 저렴한 탓이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긴 충전시간에 따른 금전적 손해, 울컥거림에서 오는 승객 멀미 호소, 급발진 의심 사고 등 문제점도 많다. 르노코리아 중형 세단 SM6의 택시 판매량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이유다.27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내연기관인 LPG를 사용하는 SM6 2.0 LPe는 전기차의 불편과 불안이 전혀 없다. 더불어 도심주행에 최적화된 서스펜션과 피로감을 줄여주는 두툼한 시트로 운전이 쉽고 편하면서 안락한 승
크리스탈신소재가 합성운모소재를 통한 신에너지 자동차 부품 제조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크리스탈신소재는 서요 박사가 이끌고 있는 연구개발팀이 경량화 고성능 운모 복합재료를 개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운모의 시트형태 특성을 이용하고, 특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활용한 운모 개발에 나선 것이다.이는 운모 고유의 층상 구조를 이용한 '레이어 바이 레이어(layer by layer)' 기술로, 서요 박사 연구팀이 자동차 부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특히, 운모로 만든 플라스틱 복합재료는 특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무게를 크게
대한항공이 항공 폐기물을 활용한 지역사회 돕기에 힘쓰고 있다. 단순히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탄소 저감 노력을 넘어, 항공 폐기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업사이클링 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기내담요로 안전방재모 제작대한항공은 폐 기내담요를 활용하여 제작한 안전방재모 500개를 강서소방서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된 안전방재모는 강서소방서가 운영하는 소방안전교실의 지진체험교육에서 교보재로 사용되며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대한항공의 기내담요는
현대모비스가 공간 제약이 없는 디지털 가상 환경에서 차량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현대모비스는 미국 SW 개발 전문사 윈드리버와 협업해 차량 개발에 필요한 실차 환경을 디지털 공간으로 옮겨 각종 핵심 기술을 시뮬레이션하고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M.Dev Studio’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윈드리버社는 디지털 트윈 분야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SW 개발 전문 기업이다.디지털 및 가상 환경에서 현대모비스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개발(Development)한다는 의미의 ‘
파이낸셜투데이가 주관하고 에프앤가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3 올해의 CEO’ 운송 부문에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가 선정됐다.정홍근 대표이사는 LCC업계 대표 장수 CEO다. 코로나19 사태 위기를 겪으며 주요 국적 LCC 대표들이 자리에서 물러난 가운데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해 사내이사에 재선임되면서 2025년까지 회사를 이끌게 됐다.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에 입사, 항공업계에서만 일해온 정 대표는 대한항공 국내선 영업팀장, 진에어 경영지원부서장, 티웨이항공 영업서비스본부장 등을 거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에 속도를 더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20일 실시했다.현대차그룹은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2023년 성과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향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도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임원인사를 시행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52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임원 승진 인사는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지난 15일 고속도로 장학생 225명에게 총 7억4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장학생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이거나 동 사고로 중증장애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자녀로, 공사는 1998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6804명에게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날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는 대표로 참석한 11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장학금은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매년 100만원부터 최대
기아는 지난 16일 용인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디플러스 기아 웰커밍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18일 기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아의 핵심 가치인 ‘함께, 더 멀리 나아갑니다’를 반영하고 구성원이 모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협업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기아가 후원하는 e스포츠 구단인 디플러스 기아와 함께 진행됐다.기아는 지난 11월부터 사내 최초로 온라인 게임 대회를 개최, 전국의 기아 사업장에서 115명 23개 팀이 참여해 한 달 간 예선과 본선을 진행했다.16일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열린 결선 대회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임직
현대모비스가 생활 체육으로서 양궁의 사회적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대한 양궁협회와 함께 충남 천안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에서 ‘2023년 하반기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두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양궁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10개 중학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이날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고, 수상자들에게는 메달과 활세트등의 부상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여자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과 학생들 간 양궁 대결 이벤트도 펼쳐져 대회의 흥미
기아가 현대건설과 손잡고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도입에 본격 나선다.기아는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구매계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 전무와 최재범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인 PPA는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조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기아는 이번 PP
기업이 문화·예술에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국가 경쟁력과 사회에 이바지하는 활동의 총칭인 메세나. 그 어원은 로마제국의 정치인이자 후원자였던 가이우스 클리니우스 마이케나스Gaius Cilnius Maecenas입니다. 는 기업과 문화·예술의 상호 보완적 협력관계인 상생과 후원을 직접 발로 뛰어 경험하고 취재하는 이야기입니다. -편집자 주-지난달 28일 한 발명 하나가 업계를 소란스럽게 했다. 드디어 전기차다운 전기차가 나왔다는 말도 나왔다. 이 모두는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휠 내부에 차량구동에 필요한 부품을 통합하
방위사업청 대형수송기 2차 사업 기종으로 브라질 엠브라에르 ‘C-390’ 기종이 확정된 가운데 해당 사업의 컨소시엄 최대 참여자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코스닥 상장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브라질 엠브라에르(C-390)의 최대 컨소시엄 업체로 참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지난 4일 방위사업청은 대형수송기 2차 사업 대상 기종으로 엠브라에르 C-390 도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총 사업비 7100억원을 투입한다. 켄코아는 지난 2021년 방위사업청이 처음 도입한 컨소시엄 사업 형태 절충교역에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 지원을 통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개선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5일 기아 비전스퀘어(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현대차그룹 한용빈 부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정진완 회장,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박경순 회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총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은 현대차그룹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국내 최초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민간주도의 상용 지구관측 위성이 자체 발사에 성공했다.한화시스템은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SAR 위성'을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4일 오후 2시 정각에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SAR(합성개구레이다, Synthetic Aperture Radar)은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어 내는 레이다 시스템이다.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 획득 가능해 에너지 탐사, 자원 모니터링
현대차그룹이 아일랜드 올해의 차, 탑기어 올해의 차에 선정된데 이어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에서 5개 부문을 휩쓸며 유럽에서 낭보를 이어가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Association of Scottish Motoring Writers; 이하 ASMW)가 주관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Scottish Car Of The Year Awards ; 이하 SCOTY)’에서 아이오닉6가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총 18개 수
현대모비스가 화면의 밝기와 선명도를 극대화하고 고객 요구에 맞게 두께 슬림화까지 가능한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디스플레이는 본래의 색을 더 사실적으로 표편해 색 재현율을 높이는 ‘퀀텀닷(Quantum Dot)’과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의 명암비를 높여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로컬디밍(Local Dimming)’ 기술이 융합된 QL디스플레이(Quantum Dot and Local Dimming Display)다.현재 고성능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OLED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지만 비싼
지난 7월 통계청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명으로 1년 전보다 0.05명 감소했다. 여성 1명당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가 0.7명이라는 의미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9년 이후 가장 적다. 대한항공은 저출산 극복과 육아 지원을 위해 임직원 누구나 일과 가정의 건강한 양립을 이룰 수 있는 가족 친화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인한 퇴사 고민 없이 마음 놓고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배려와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이를 눈치보지 않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문화까지 갖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8일 김천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천시지구협의회와 함께 연말 ‘온기가득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를 통해 공사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천시 취약 계층 100가구에 연탄 3만장을 전달했으며, 함진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여명이 직접 연탄을 배달해 의미를 더했다.이밖에도 공사는 동절기를 대비해 지역 저소득층 125가구와 복지시설에 26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간편 상온보관 즉석식품 등을 전달했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장항선 복선전철 1단계 신창~홍성구간(36.35km)의 주요공사를 완료하고 29일 오전 1시부터 전차선로에 열차운행시험을 위한 전기(2만5000V)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충청본부는 전차선로에 2만5000V 특고압 전기가 공급되면 감전사고 등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지역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하여 지자체·교육청·인근 학교·아파트 단지에 현수막 설치 및 안전홍보 포스터를 배포했다.김윤양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은 “장항선 복선전철 1단계 신창∼홍성 구간의 전차선 가압을 시작으로 차량투입
금호타이어가 지난 28일 미국 특수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오라이온 에스에이(Orion S.A)의 한국법인 오라이온 코리아(Orion Korea)와 지속가능한 타이어 및 원재료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식물성 오일이나 기타 바이오 오일과 같은 재생 가능 원료(Renewable feedstocks)와 폐타이어(End of life tires)의 열분해유(Pyrolysis oils)를 활용한 카본블랙을 적용한 타이어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타이어 제조 공정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레벨(Level) 1부터 5까지 다섯 등급으로 평가한다.코레일은 철도인프라 활용과 지역사회 연계성 등을 종합 고려한 활동이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레벨 5를 받았다.특히 전국 지자체·교육청 등과 협업으로 진행한 취약계층 기차여행 지원, 독거노인 식사 제공 등 생활밀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