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신용점수 관리’와 ‘조기은퇴 진단’ 등 MZ세대 맞춤형 마이데이터 신규서비스를 오픈하고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전문 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NICE)평가정보와 제휴한 ‘신용점수 올리기’는 별도 자료제출 없이 마이데이터에 금융자산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조기은퇴를 희망하는 ‘파이어족’을 위한 ‘조기은퇴 진단’ 서비스는 조기은퇴 필요자금과 은퇴자금 고갈시점 등을 시뮬레이션하고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의 금융정보를 제공한다.이 밖에 학자금 대출 통합관리, 또래그룹과 소비현황을 비교
우리은행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치료 지원 시설인 ‘나음우리’ 소아암 쉼터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21년부터 임직원들과 조성한 우리사랑기금을 통해 소아암 투병 어린이 의료비와 학습비를 지원해 왔다.이번에 개설된 나음우리 소아암 쉼터는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위해 수도권 외 지역에서 서울로 상경하는 소아암 투병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다. 교통 편의성을 고려해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 조성됐으며, 우리은행이 마련한 세면도구와 위생용품 꾸러미도 무료로 제공
하나은행이 지난 15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흥동 소재 대전지점에 중장년 세대를 위한 융복합 문화·교육 공간 ‘하나 50+ 컬처뱅크’를 개점했다,1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개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민경배 대전시의원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하나 50+ 컬처뱅크’에는 하나은행 손님들은 물론 대전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라운지 공간’이 조성됐으며, LP음반 및 카세트테이프 등에 담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감상실’과 추
하나은행이 고객 중심의 ‘AI콜봇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하나은행은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AI음성 기반으로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AI콜봇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AI콜봇은 전화상담 시 상담사 연결까지 대기시간이 길거나 셀프처리에 대한 가이드가 없어 불편을 겪는 고객을 위해 지난 2022년 5월부터 마련한 서비스다.이를 통해 고객의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판단하여 AI가 직접 응대하거나 스스로 처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이번에 서비스를 확대 개편함으로써 ▲AI콜봇 적용 대표번호의 확대 ▲영업점 전화 AI콜봇 서비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인도다나와 디지털 플랫폼 대출시장 기반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신한은행은 지난 14일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디지털 플랫폼 대출시장 기반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전자결제업체 ‘인도다나(PT Artha Dana Teknologi Indodana)’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인도다나는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은 디지털 결제 솔루션 업체로 물품구매 후 소액 대출을 통해 후불결제(BNPL: Buy Now Pay Later)하는 서비스와 할부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이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2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전했다.이날 서울시 중구 남산동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전달된 기부금은 물가 상승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국내외 재해 긴급구호활동, 보건 및 안전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18년간 누적 기부금은 44억원에 달한다.또한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가 우리금융저축은행을 비롯한 자회사 5곳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우리금융은 15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PE자산운용 ▲우리신용정보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5개 자회사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석태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을, 우리PE자산운용은 강신국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을, 우리에프아이에스는 김백수 전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각각 신임 대표이사 최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지난해 연봉은 KB-하나-신한-우리 순으로 많았다. 이 가운데 연봉킹은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홍콩 H지수 ELS 투자자에 대한 불완전 판매에 대한 보상을 앞둔 가운데 금융지주의 수장들이 지나치게 높은 보수를 챙겨간 것이 아니냐는 일부 시각에 논란이 되고 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은 지난해 연봉 38억5600만원을 받았다.윤 전 회장의 연봉 구성을 보면 기본급은 8억2400만원, 상여금 26억5700만원, 퇴직금 3억7500만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와 대구은행이 중소기업 녹색금융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기보는 대구은행과 14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해당 협약은 양 기관이 탄소 감축 성과가 있는 중소기업에 탄소가치평가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금융을 활성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기보는 대구은행의 보증료지원금 6억원을 재원으로, 총 514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최대 95%)
산업은행은 ‘글로벌공급망 대응펀드’ 위탁운용사(GP) 선정 결과 대신프라이피빗에쿼티, 웰투시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3개 운용사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산업은행은 정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조치 사항으로 ‘글로벌공급망 대응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대응펀드에는 지원분야 별로 펀드 규모 2000억원의 중형 2개사(대신PE 및 웰투시인베스트먼트) 및 펀드 규모 1000억원의 1개사(키움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선정됐다.산업은행(주관기관)은 “기업은행(공동출자기관)의 출자금 2000억원
토스뱅크가 제공하고 있는 금융 콘텐츠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토스뱅크는 “앱 내에서 제공하고 있는 금융 콘텐츠를 구독하는 사용자가 150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토스뱅크는 지난해부터 고객들의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투자소식’과 일상 생활 속에서의 쏠쏠한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토스뱅크 소식’을 운영하고 있다.목돈 굴리기의 연계 서비스인 ‘투자소식’을 구독하는 고객들에게는 토스뱅크 목돈 굴리기 메뉴에서 소개하고 있는 채권투자나 발행어음, 공모주 등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들을 선별해 콘텐츠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대구·경북, 울산, 호남 등 3개 지역에 중소기업 특화 채널 비즈(BIZ)프라임센터를 13일부터 추가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비즈프라임센터는 지난해 7월 조병규 은행장이 취임과 동시에 ‘기업금융 명가’ 재건 전략을 담아 신설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게 ▲투자·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경영 컨설팅 ▲자산 관리 특화서비스 등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동안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 1호점에 이어 남동·송도, 창원·녹산 비즈프라임센터를 잇달아 개설했다
국내 4대 금융지주들의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된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가 도입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금융지주들도 배당액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의 관전 포인트는 주주환원과 이사진 변동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KB·하나·우리금융그룹이 22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어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주주총회를 연다.금융감독원은 앞서 지난해 12월 은행지주 및 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통해 사외이사의 성 다양성, 인원수 등에서 선진국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분 잔여지분을 14일 전량 매각한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지난 1998년 공적자금 지원 이후 26년 만에 완전 민영화된다.예금보험공사는 14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결에 따라, 우리금융 잔여지분 1.24%(935만8000주) 전량을 우리금융에게 매각해 공적자금 1366억원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거래는 전일 종가(1만4600원) 기준으로 14일 주식시장 종료 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예보에 따르면, 우리금융 공적자금 누적 회수금액은 총 13조163억원이다. 공적자금은 12조7663억원으로 약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그룹사 CEO들이 ‘윤리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신한금융은 13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을 포함한 그룹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신한금융은 매년 전 그룹사 임직원들의 윤리준법 인식 제고를 위해 윤리실천 서약을 진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직무별, 직급별 윤리준법 교육 확대를 통해 그룹의 윤리준법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신한금융은 2022년 그룹 윤리강령 개정, 지난해 경영진 중심 윤리준법 메시지 전파에 이어 올해부터는
IBK기업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를 선보인다.IBK기업은행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있는 케이타운포유에서 금융권 최초로 관세청 수출신고정보를 은행 업무에 적용하는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를 선보이고 시연 행사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해 고광효 관세청장, 황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 송효민 케이타운포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기업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관세청과 ‘수출 우수기업의 금융지원 및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역 마이데이터
금융당국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분쟁조정기준안을 11일 발표하면서 은행권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은행은 일단 법률 검토 중이며 내달 금융당국이 개최하는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콩H지수 ELS 판매 은행들은 금융당국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할지 여부를 두고 조율 중이다. 은행이 금감원의 분쟁조정기준안 수용을 결정하기까지엔 시간이 얼마 없다. 금감원이 ‘사적화해’를 권고한데다, 당장 4월 초부터 대표적인 불완전판매 사례를 중심으로 분조위를 개최하는 등 분쟁조정 절차에 속도
케이뱅크가 ‘혁신 투자 허브’로 도약을 위해 MSA 방식의 시스템 환경을 도입했다.13일 케이뱅크는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을 자체 구축해 디지털 금융의 새 흐름을 모색하고 있으며, 서비스 운영의 개선 속도와 안정성을 개선했다”고 전했다.회사에 따르면 MSA 방식을 도입시 고객의 수요를 반영할 수 있어 새 분야의 업체와 제휴 확대에 속도를 낼 수 있다.기존 모놀리식 구조는 각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모든 기능이 구성돼 있다. 작은 수정 사항을 반영해도 시스템 전체를 고려해야 해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다.반면,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은 12일 스텔란티스코리아(대표 방실)와 전속 금융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지프 파이낸셜 서비스’와 ‘푸조 파이낸셜 서비스’를 공식 출범하기로 했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푸조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수입해 판매하는 국내 현지 법인이다.이번 전속 계약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은 스텔란티스코리아 판매에 필요한 금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랭글러 ▲그랜드체로키 ▲푸조 등 신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저금리 등 다양한 자동차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우리금융캐피탈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KB금융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KB금융은 12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및 성과 등을 인정받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2023년 정보를 공개한 국내 211개 기업 중 KB금융을 포함하여 기후변화 대응이 가장 우수한 기업 6곳이 선정됐다.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
저축은행 업권이 불황이다.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예금금리가 올랐고 저축은행의 주 수입원인 예대마진이 줄었다. 여기에 부동산 시장 침체의 영향도 더해져 저축은행 업계의 수익성과 건전성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1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79곳의 저축은행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연체율은 6.15%로 전분기(5.33%) 대비 0.8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2년도 12월말 3.41%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한 수치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경기 침체에 취약한 서민과 중소기업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대출 관련 리스크관리 강화 등 복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