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자체 브랜드(PB)상품 ‘P컬렉션’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2023년 1분기) 대비 58% 늘었다고 9일 밝혔다.더 플라자는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중심으로 한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PB 상품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스몰 럭셔리는 적은 비용을 들여 높은 만족감을 얻는 작은 사치를 뜻한다.네이버와 카카오의 더 플라자 PB 상품 매출은 60%가 20·30대이고 카카오 선물하기의 경우 30대 주문 비중이 42%에 육박한다.PB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bhc그룹의 지주회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는 신임 대표이사로 송호섭 bhc 대표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송 대표는 bhc, 아웃백, 창고43 등 bhc그룹 계열사 총괄 관리와 함께 지주사 대표도 겸직한다.지난해 11월부터 송 대표는 bhc를 이끌고 있다. 그는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 출신으로 나이키 코리아, 로레알 코리아 등에서 근무했고 2019년부터 SCK컴퍼니(스타벅스 운영사) 대표로 일했으나 2022년 스타벅스 증정품에서 발암물질(폼알데하이드)이 검출되는 사태가 발생해 그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다.한시적으로 대표이사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로 유전적으로 다양한 환자군들에서 광범위한 활성을 입증하고 있는 한미약품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 ‘투스페티닙’(Tuspetinib, 이하 TUS)이 투스페티닙, 베네토클락스(Venetoclax, VEN), 저메틸화제(Hypomethylating agent, HMA)의 삼제 병용요법(TUS+VEN+HMA) 파일럿 연구로 진행될 예정이다.TUS를 개발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사 앱토즈는 지난달 26일(미국 동부표준시) 자사 보도자료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보령(구 보령제약)은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최근 유방암치료제 2종에 대한 상호 코프로모션(공동 판매) 계약을 맺고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두 회사가 협력하기로 한 유방암 치료제는 빅씽크테라퓨틱스의 너링스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과 보령의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다. 양사는 두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마케팅을 통해 유방암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너링스는 경구용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다. 지난 2017년 미국 FDA로부터 항암신약으로 승인 받았으며, 2021년 빅씽
동국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 판시딜과 마데카솔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조사’에서 탈모치료제와 상처치료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판시딜은 6년 연속, 마데카솔은 3년 연속 1위에 선정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판시딜’은 브랜드파워 지수(K-BPI) 758.6점(1000점 만점)을 획득해 2위 브랜드와 243점의 격차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최초 인지도가 66.6%로 높게 나타나 2위, 3위 브랜드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는 판시딜의 일반의약품 경구용 탈모치료제 10년 연속 판매 1
무신사가 온·오프라인 패션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해 연 매출이 전년(2022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무신사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약 8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별도 기준 내에는 온라인 플랫폼인 무신사, 29CM를 비롯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실적이 포함된다.무신사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약 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이는 올해 초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에 따른 비용 계상 효
동아제약이 '더스논 에어블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더스논 마스크는 100% 국내 생산 부자재를 사용했으며 KF94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이다.KF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로 된 유해 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숫자가 표시돼 있으며 숫자가 클수록 미세 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더스논 에어블KF94 마스크는 초미세먼지, 황사, 감염원을 차단하고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의 이어 밴드와 밀착이 용이한 코편(코 지지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올해 1분기 동안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3000마리 상당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치킨대학 착한기부는 2000년부터 25년째 이어온 BBQ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에서 교육받는 예비 패밀리(가맹점주)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방식이다.BBQ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4회에 걸쳐 치킨대학 인근에 위치한 노인 복지관, 아동 복지센터, 장애인 복지센터, 다문화가족 지
CJ그룹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 Open+Venture+Us)’ 7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19년부터 CJ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오벤터스를 공동으로 주최해왔다. 오벤터스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PoC)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들과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 ▲물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3개 분야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CJ 계열사는 ▲CJ제일제당 ▲
LG생활건강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청년 기후 활동가와 ‘그린밸류 YOUTH’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그린밸류는 환경의 소중함과 차별적 소비자 가치로 확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지난 6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2024 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발대식에는 20세 이상 국내외 청년 103명이 참가해 사회에서 환경의 가치, 소비자 경험 차별화 방법에 대한 ESG 강연을 듣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 등을 함께 논의했다.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과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E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어린이 간식 제조업체 총 1422개소에 대해 지난달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점검 결과 식약처는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1곳(0.8%)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적발된 위반 사항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자가품질검사 위반(2곳) ▲표시기준 위반(1곳) ▲기준 및 규격 위반(1곳) ▲시설기준 위반(1곳) ▲영업변경신고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이다.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전통시장 밀키트 제품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배민과 부천중동사랑시장이 함께 만든 밀키트는 ‘생고등어 무조림’, ‘고추장 제육볶음’, ‘매콤 쭈꾸미볶음’ 등 5종으로 배민의 지역 특산물 직배송 서비스인 ‘전국별미’에 있는 '전통시장 상설관'에서 판매 중이다.가격은 제품당 1만3900원이다.배민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밀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배민은 이달 말까지 부천중동사랑시장 밀키트 5종 구매 시 5만원 쿠폰팩(최대 70% 할인)을 제공하고 일괄 무료 배송할 계획이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세계적 수준의 단체급식사업 경쟁력과 소비자 맞춤형 전략을 통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 운영권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아워홈은 5년간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병사식당을 운영한다. 40여년간 급·외식 사업을 전개하며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방대한 식음·조리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군 장병들에게 맛과 영양, 즐거움을 갖춘 최상의 식음서비스를 제공한다.아워홈은 이번 수주의 핵심 포인트로 ‘군 장병 맞춤형 서비스 제안’을 꼽았다. 수주를 위해 제안 태스크포스(TF)를 조직, 군 맞춤형 운영 전략과 전용
아모레퍼시픽이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에 뷰티 테마 공간인 ‘뉴뷰티 스퀘어(New Beauty Square)’를 오픈하고 주요 브랜드 체험과 스토리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뉴뷰티 스퀘어에서는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브랜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각 브랜드의 글로벌 캠페인과 연계한 메타버스 경험을 오픈하고 오프라인 행사와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다채로운 사용자 경험을 입체감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첫 번째로 공개하는 브랜드는 최근 디아일(THE ISLE) 세계관으로 리브랜딩을 진행한 이니스프리다.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가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라면, 과자류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사장은 지난 8일 농심 아산공장에서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한훈 차관은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여건 속에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식품 기업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를 듣기 위해 농심 아산공장을 찾았다.앞서 농심은 올해 라면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에너지 가격, 인건비 상승 등으로 생산비 부담이 높아졌으나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이
교원투어가 여행사 인수와 동시에 새출발을 선언한 지 약 2년이 된 가운데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계획된 적자라고 설명했지만 여행사를 인수하며 과감한 사업 다각화에 나선 바 있는 장동하 대표가 수익성 개선에 성공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364억원으로 전년(2022년 99억원) 대비 약 4배가량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영업손실은 225억원으로 전년(189억원) 대비 36억원 증가해 적자가 지속됐다.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회사는 지난해 광고선전비 235억원으로 전년(2022년 103억원) 대비
롯데칠성음료가 와인 복합공간을 오픈하며 소비자와 접점을 키워 나간다. 최근 국내에서 와인의 인기가 시들해진 가운데 롯데칠성은 레스토랑과 결합한 복합 매장을 통해 와인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롯데칠성은 지난달 서울 서초동에 와인 복합공간 ‘오비노미오 교대점’을 오픈했다. 오비노미오는 프리미엄 와인 시음과 구매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매장으로 2022년 신용산점을 시작으로 현재 광명점, 금정점, 청담점, 교대점 등 총 5개점이 있다.오비노미오 교대점은 기존 매장과 다르게 F&B 업체와 협업해 매장 내 레스토랑을 만들어 음식과 와인을 함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은 4월 8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후기 1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모집하는 학과는 ▲부동산자산관리학과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 ▲유통산업학과 ▲스포츠산업학과(스포츠산업전공·스포츠헬스케어재활전공·태권도전공) 등이다.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며, 서류전형만으로 선발한다.세종대 산업대학원은 지방 및 외국 거주자, 직장인 등 통학이 어려운 사람들도 온라인 수업만으로 졸업이 가능하
롯데웰푸드가 국내 빙과업계 최초로 ‘0 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칼로리 빙과는 롯데웰푸드의 대표 빙과 브랜드 ‘스크류바’와 ‘죠스바’ 2종이다.‘스크류바 0kcal’와 ‘죠스바 0kcal’는 칼로리 걱정 없이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빙과 제품이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달콤하고 청량한 과일 맛을 선사하면서도 칼로리를 구현했다.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칼로리 식품 트렌드를 겨냥한 제품으로 칼로리 섭취를 신경쓰는 1030 여성 소비자를 공략
시몬스가 매출액에서 에이스를 누르고 1위에 오르며 침대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두 기업은 형제가 운영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다 역성장 중인 에이스는 중저가 매트리스를 내세운 ‘렌털 업계의 약진’이라는 고민을 함께 안고 있어 향후 두 회사의 대응이 주목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침대업계 선두가 바뀌었다. ‘만년 2위’로 평가된 시몬스가 지난해 3138억원의 매출액을 거두며 1위 에이스의 공시 매출 3064억원을 넘어섰다.시몬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2022년) 대비 10% 상승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의 거짓·과장 광고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테무를 상대로 전자상거래법·표시광고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다만 테무가 최근 설립한 국내 법인의 영업활동이 아직 본격화하지 않은 만큼 조사는 일단 서면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무는 지난 2월 한국 법인 ‘웨일코코리아 유한책임회사(Whaleco Korea, LLC)’를 설립하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테무의 허위·과장 광고 의혹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