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2008년 설립 한 이래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내세웠다.23일 KB금융지주는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종료한 뒤 이사회를 열어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권 의장은 195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IBK기업은행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 재임한 바 있으며,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전문적인 식견을 쌓은 금융∙경영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KB금융지주는 지난해부터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3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하고
신한은행과 하나엘엔씨가 서비스형뱅킹(Baas) 시장 선도를 위해 손잡았다.신한은행은 지난 21일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하나엘엔씨 지사에서 파트너십 강화와 BaaS 시장 선도를 위한 동반성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하나엘엔씨는 윤활유, 부동액 등의 유통·판매를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으로 올해 온라인 판매 등 채널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BaaS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온라인 사업 확대 지원 등 온라인 판매 기반 BaaS 시장 선도를 위해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신한은행의 공급망금융(SCF),
하나은행이 세계 4위 배터리 생산기지인 헝가리에 동유럽 네트워크 거점을 마련하고, 시중은행 중 최다인 세계 26개 지역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유럽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지난 21일(현지시간)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홍규덕 주헝가리 한국 대사, 피터 사트마리(Peter Szatmari) 헝가리 투자청 수석국장, 이승호 하나은행 유럽중동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해 하나은행 동유럽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맡을 ‘하나은행 부다페스트 사무소’의 개소를 축하했다.헝가리는
우리은행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에 대한 자율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2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자율조정 대상 ELS 금액은 415억원 수준이다. 내달부터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우리은행은 손실 확정된 고객에 최대한 신속하게 조정비율 산정과 배상금 지급에 나설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타행에 앞서 이처럼 선제적으로 자율조정에 나선 이유는 ELS 만기 이전에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자자 보호에 나서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조정비율에 대해선 “지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첫 주주총회를 성공리에 치렀다.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KB금융지주 제16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KB금융지주 주요 경영진과 주주들 약 100여 명이 자리했다. 양 회장이 의장을 맡았다.양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KB금융의 올해 주요 경영 목표를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전통적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통한 지속가능 성장 ▲수익기반을 확보해 새 투자로 연결 ▲핵심성장 동력 확대를 위해 투자운용 ▲자산관리(WM), 보험, 글로벌 등에서
저축은행업권이 지난해 5500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기록하며 9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연체율도 1년 만에 3.14%p 상승한 6.55%로 집계되는 등 자산건전성도 악화됐다.22일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순손익은 5559억원으로 2015년부터 8년간 흑자였으나 2023년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이자비용 증가와 적극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것이다.손실이 발생한 이유는 2022년도 고금리 수신 유치에 따라 전년대비 이자비용이 2조4000억원 증가(전년대비 약 1.8배)했으나, 이자수익은 1조1000억원 증가에
지난해 말 은행권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이 전분기말 보다 1조원 증가했다. 부실채권비율도 덩달아 상승했다. 부실채권이란 3개월 이상 연체돼 떼일 위험이 있는 대출금을 말한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7%로 전분기말(0.44%) 대비 0.03%p, 전년 말(0.40%) 대비 0.07%p 상승했다.지난해 말 부실채권은 12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말(11조5000억원)대비 1조 원 증가했다. 기업여신이 10조원으로 부실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가계여신(2조3000억원), 신용카드채권(200
하나은행이 27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에 대한 논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20일 하나은행은 ELS 배상 계획과 관련 이같이 전하며 “앞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올해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홍콩H지수 ELS 물량 기준 은행별 예상 손실 배상액(투자자 손실률 50%, 손실 배상비율 40% 가정)을 산정하면, KB국민은행이 9489억원 가량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올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홍콩H지수 ELS에서 발생한 손실분에 대한 배상액까지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19일 광주전남지역본부를 시작으로, 내달까지 13개 지역에서 ‘2024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을 개최한다.20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2024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은 지난 19일 웨딩그룹위더스광주에서 처음 진행됐다. 지난해 분야별 우수 실적을 보인 새마을금고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한 해 동안 경영 건전화에 힘쓴 금고 임직원에 대해 사기를 진작하고 경영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경영 평가는 ▲경영우수 ▲혁신경영 ▲자산육성 ▲고객만족 ▲뉴스타트 ▲조직문화 등 6개 분야
IBK기업은행과 국가보훈부가 청년 제대군인을 위한 카드(히어로즈 카드) 개발에 나섰다.IBK기업은행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청년 제대군인을 지원하는 맞춤형 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만 34세 이하 또는 전역 후 3년 이내의 청년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히어로즈 카드는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히어로즈 카드는 도서, 어학 시험 등 자기 계발을 비롯해 교통, 통신 등
KB국민은행이 ‘KB 유니콘 클럽’ 4기를 모집한다.KB국민은행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신 산업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KB 유니콘 클럽’ 4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2021년 시작된 ‘KB 유니콘 클럽’은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부터 사무공간 무상 제공, 투자 연계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모집 대상은 ▲초격차 ▲핀테크 ▲콘텐츠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이다. 지난해까지 3년차 이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24년 다문화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족의 한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설립된 다문화가족 전문 지원재단이다.다문화 장학생은 다문화가족 자녀 학업 증진과 특기개발 지원을 위해 2012년 시작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대표 사업으로, 그동안 다문화가족 장학생 5869명에게 65억원을 지원했다.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대상을 600명에서 800명으로 늘렸다. 또한, 미등록 이주아동과 부모를 따라 본국으로 돌아간 귀환가정 자녀 등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
카카오뱅크와 기술보증기금이 개인사업자를 대상의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카카오뱅크는 기술보증기금과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카카오뱅크와 기술보증기금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해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뜻을 모았다.해당 협약으로 카카오뱅크는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비대면 보증서 대출 상품을 공동 기획한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기
우리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자율 배상을 선제적으로 나선다. 배상 규모는 최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홍콩H지수 ELS의 손실 예상 규모를 보고한 후 배상에 관한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사회 심의와 결의가 마무리되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자율배상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우리은행은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 총 배상액 규모가 최대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잠정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균 배상 비율을 50%대로 가정한 것이다.우리은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저출산 문제 극복 및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20일 하나금융그룹은 앞서 19일 오후 서울 노원구 소재 ‘중계 어린이집’에서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 시행 기념 행사를 열었다.이번 사업은 주말·공휴일·정규 보육 시간 이외에 돌봄 서비스를 운영해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나금융그룹은 이에 따라 앞으로 5년 간 300억원 규모로, ‘주말·공휴일형’ 47개소와 ‘365일형’ 3개소 등 총 50곳의 어린이
케이뱅크가 두번째 ‘1000만은행 페스타’로 은행권 최고 금리 연 5%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지난 5일부터 2주간 실시한 ‘1000만원이 담긴 골든 쿠폰’ 프로모션에 이어 두번째 ‘1000만은행 페스타’를 준비했다.케이뱅크 전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며 응모 후 당첨이 되면 최고 연 5%의 파격적인 정기예금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응모는 20일부터 시작되며 응모 가능 인원수가 다 차면 마감된다.응모 제한 인원은 기존고객은 10만명까지며, 20일 이후 신규고객은 2만 5000명까지다. 이 중 기존과 신규 고
NH농협은행이 청소년의 금융 교육을 위해 금융감독원, 여성가족부와 협력한다.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금융감독원 등과의 업무협약(MOU)을 지난 18일 서울시립광진청소년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여성가족부 소관시설 이용 청소년들이 전국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 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농협은행은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1020개 학교와 결연을 맺고 ‘행복채움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 금융 교육에 이바
주요 시중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약 1억2000만원을 넘어서고 은행을 계열사로 둔 금융지주 직원들의 연봉은 평균 1억70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19일 4개 시중은행(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은행 직원 1인 평균 연봉은 1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1억1275만원과 비교하면 2.9% 늘었다.은행별로는 ▲KB국민 1억2000만원 ▲하나 1억1900만원 ▲신한 1억1300만원 ▲우리 1억1200만원 등 순이었다. 연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우리은행(6.7%
우리은행이 ‘원비즈플라자’에 ‘공개 입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했다.18일 우리은행은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의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2022년 9월부터 운영한 금융권 최초의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으로, 중견·중소기업은 별도 비용 없이 ‘원비즈플라자’에 회원사로 등록할 수 있다.‘원비즈플라자’ 회원 기업은 디지털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매 ▲공급 ▲금융 등 여러 솔루션을 제공받는다.우리은행은 원활한 공급망 관리와 서비스를 위해 원비즈플라자 제
IBK기업은행이 ‘IBK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18일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휴가비를 지원하는 ‘IBK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지난해 첫 시행 후 올해는 모집인원을 3배 늘려 기업별 최대 20명, 총 6000명에게 휴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기업은행은 참여기업에게 1인당 10만원씩 최대 20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며 해당 금액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휴가샵’에서 사용 가능하다. ‘휴가샵’에서는 여행상품, 숙박시설, 입장권, 레저
SBI저축은행이 악성 앱 피싱 방지 업체인 에버스핀과,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와 협업해 명의도용 방지 신기술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모바일 뱅킹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명의도용, 피싱 등 관련 범죄 수법이 다양화돼 금융소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이에 SBI저축은행은 관련 전문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피해 발생 전 선제적인 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금융소비자가 안전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명의도용 유형의 사기는 일반적으로 신분증 위조(혹은 탈취), 휴대폰 개설, 대출이나 이체 등의 방식으로 피해를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