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금융지주사의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은 21조 5246억원으로, 전년(21조 4470억원) 대비 776억원(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은행 부문 순이익은 증가한 반면, 카드·캐피탈·저축은행 등 여신전문금융사와 금융투자 부문에서 각각 24.6%, 37.9%의 순익 감소세를 보인 것에 따른 결과다.9일 금융감독원 금융그룹감독실은 ▲KB ▲신한 ▲농협 ▲하나▲우리 ▲BNK ▲DGB ▲JB ▲한국투자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등 10개 금융지주사에 대한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분석해 공개했다.이들 10개 금융지주사의 당기
뉴욕증시는 미국 금리인하 기대 약화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8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1.24포인트(-0.03%) 떨어진 3만8892.8을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5포인트(-0.04%) 내린 5202.39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5.43포인트(0.03%) 상승한 1만6253.96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이번 주에 나올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에 주목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
코스닥 상장사 덱스터스튜디오가 시각특수효과(VFX)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콘텐츠 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의 VFX를 담당했다고 9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디지털 색보정·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DI&DIT) 작업도 병행해 영상 분위기 조화에 공을 들였다.5일 최초 공개된 이 작품은 전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OTT 순위 집계 플랫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콘텐츠 공개 직후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한민국 ▲브라질 ▲멕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최초로 순수 미국채만 편입한 공모펀드인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한화투자증권과 KB국민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앞으로 판매사를 늘려갈 계획이다.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는 미국 장기국채 현물 및 미국 장기국채 현물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투자하는 공모펀드다.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는 환헤지(H)형, 환율 변동에 자산을 노출하는 언헤지(UH)형, 보유 달러화(USD)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USD형으로 각각 출시됐다.포트폴리오에는
…증권가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의 인적분할 영향과 관련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재상장 등의 요인이 고유의 기업가치를 훼손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실적 규모 축소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을 내놨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비(非) 방산 부분을 분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분할 존속법인인 한화에어로와 한화시스템(항공·우주), 한화오션(해양)은 방산기업으로 새출발하며 ▲항공기 가스터빈엔진 ▲자주포 ▲장갑차 ▲우주발사체 ▲위성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신설법인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는 한화비
신한라이프가 청계천 환경 개선을 위한 ‘청계아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신한라이프는 시민 휴식 공간을 개선하고자 지난 5일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서울시설공단이 주관하는 ‘청계아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뜻으로 기업이나 단체가 참여해 청계천을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다.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0월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아띠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청계천 가꾸기에 동참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신한라이프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청계광장 분수 수조와 행운
DGB대구은행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대구광역시 상생금융지원을 위해 손잡았다.DGB대구은행은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광역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협약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한 상생금융 실현 목적으로 마련됐다. DGB대구은행은 180억원을 한도로 특별출연한다.DGB대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180억원 한도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대구광역시 소재 기업에 최대 2700억원 규모의
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가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가 뛰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8일 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구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이다.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는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잠재 고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주요 텔레비전(TV) 채널을 비롯한 미디어 광고와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프로모션, 라이프플러
메리츠화재가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해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메리츠화재는 오는 19일까지 ‘2024년 대졸 신입사원’ 모집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 올해 8월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졸업이 두 학기 남은 학생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경기 불황 등으로 채용 시장 전반에 찬 바람이 부는 가운데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대졸자 공채에서 뽑는 직무는 ▲장기상품운영파트 ▲장기U/W파트 ▲
DB손해보험이 자동차에 탑승하지 않을 때도 발생한 사고를 보상하는 운전자보험을 내놨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자동차 사고 시 비(非)탑승 중에도 보상하는 ‘참좋은 운전자상해보험’ 상품을 개정 출시했다. DB손보 관계자는 “기존 보험 상품에서 새로운 담보만 추가해 1일 개정 출시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과 다르게 의무 가입은 아니다. 자동차 사고로 인해 상해 또는 형사·행정상 책임 등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운전자 본인의 피해를 보상하는 역할을 한다.그동안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탑승 중에 일어난 피해에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이 처음으로 미국 장기채 펀드인 ‘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를 8일 출시했다.‘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는 미국 국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금리 하락 시 듀레이션(가중평균 잔존만기) 효과가 큰 장기채권 투자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KB자산운용의 첫 미국 장기채 펀드이기도 한 이 상품은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과 맞물려 앞으로 미국 장기채의 투자 성과가 우수할 것이란 전망에서 착안했다.KB 미국 장기채권 10년 플러스 펀드는 잔존만기 10년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오는 15일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하면서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전했다.안내 대상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자율조정 진행이 가능하
하나금융그룹은 ESG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돕기 위한 투자 프로그램인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성장성이 있는 사회혁신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성장에 이바지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전 효과를 추구하는 더블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이다.참여 기업 모집은 총 2회차로 진행된다. 이달 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6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신한투자증권이 자사의 미성년자 계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가장 많은 고객이 거래한 해외주식은 ‘테슬라’인 것으로 나타났다.8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개인고객 계좌에서 미성년자 계좌 비중은 약 2.5%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실시한 후 개설된 미성년 계좌 중 비대면 개설 비율은 약 43.2%를 차지해 절반 가량이 비대면 방식의 계좌 개설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월 신한투자증권이 대표주관한 에이피알의 청약을 앞둔 1월과 2월에 개설된 미성년 계좌 중 비대면으로 개설된 미성년 계좌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2024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총 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3억원 ▲참가 선수 144명 등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대회에서 나흘간 약 2만 명이라는 코리안투어 최다 관중 수를 기록한 바 있다.이번 대회에선 미국 PGA에서 활약하는 디펜딩챔피언 임성재 선수가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우리금융은 이번 대회 기간 중 갤러리 플라자에 ‘굿윌스토어’를 개장한다. 우리금융의 시그니처
NH선물(대표이사 이현애)은 금 해외선물(GC·MGC) 거래 고객들을 대상으로 '골드러시' 이벤트를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NH선물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금 가격에 대한 추가 방향성 탐색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방향 거래가 가능한 금 선물 역시 투자자에게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벤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거래량 기준 1등부터 3등까지 순위를 매겨 각각 금메달 및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며, 50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들에게는 BBQ 황금올리브 치킨 기프티콘을
하나증권은 기존에 있던 돈암동지점 명칭을 성북금융센터로 변경하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인근으로 이전해 서로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하나증권에 따르면 새 출발하는 하나증권 성북금융센터는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로 98에 위치해 있다. 하나은행 돈암금융센터지점과 같은 공간에 위치한 것으로, 증권과 은행을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센터 인근에 위치한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금융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하나증권 성북금융센터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신규 고객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전용 펀드의 총 설정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제로인에 따르면 5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O클래스) 총 설정액은 5082억원이다. 디폴트옵션이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한 운용방법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지난해 7월 도입 이후 현재 국내 디폴트옵션 시장은 1조4467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 중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가 35%를 차지하고 있다. 디폴트옵션 펀드를 운용하는 국내 운용사 가운
하나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지급을 시작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주부터 각 은행에 법규 위반 사실들을 담은 검사의견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은행은 손실 사태가 시스템 리스크에 의해 초래됐다고 보고 있어 임원 대상 제재는 불가피할 전망이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일부 홍콩H지수 ELS 투자자들에게 배상금 지급을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통해 자율배상을 의결한 후 6일 만의 배상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투자자 협의를 진행한 결과 일부 투자자들과 합의가 이뤄져 지난 4일부터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증시 랠리의 주된 동력 중 하나는 유동성 공급이었다. 증권가에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반한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 강화 현상이 2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온다.미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을 둘러싸고 여러 논란이 있는 가운데, 6월경 미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시킨다는 분석이다.8일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경제 연구원은 ‘2분기 글로벌 경제 주목해야 할 4가지 이슈’라는 보고서를
손해보험협회가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의료비 7000만원을 지원했다.8일 손해보험협회는 저소득층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114명에게 약 4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의료비 지원 대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의 신청을 받아 병원 내 자선 환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총 7000만원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