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연내 기준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는 발언에 안도감 확산해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민간 고용도 예상치를 밑돌아 통화 완화 전망에 힘을 보탰다.6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75.86포인트(0.2%) 오른 3만8661.05를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11포인트(0.51%) 상승한 5104.76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91.95포인트(0.58%) 뛴 1만6031.
SK가 5월 진행할 자사주 소각 건과 함께 저 주가순자산비율(PBR)로 주목받으면서 증권가에서 차츰 주목하고 있다.7일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25년까지 시가총액의 1% 자사주 매입과 소각의 우호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보유 자사주에 대한 가치도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SK는 지난해 11월 1일 자사주를 1200억원(공시일 기준 지분 1.2%)매입한다고 공시했다. 69만5626 주(발행주식 수 대비 1%)를 매입하며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 입성을 앞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6일 한유건 KB증권 스몰캡 애널리스트는 엔젤로보틱스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설립 직후 LG전자(6.8%)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라며 “주요 제품은 보행 재활 치료용, 일상생활 보조용, 산업안전용 웨어러블 로봇과 기타 모듈 등 있다"고 밝혔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엔젤로보틱스의 3대 핵심 기술은 ▲인간행동 의도파악 기술 ▲구동기 설계 및 제어 기술 ▲보행궤적 및 보조력 생성 기술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보행 재활 치료용(엔젤
SK증권이 우수AMS에 대해 2023년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2024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6일 전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수AMS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480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동사의 주력 제품 수요가 증가한 것이 이익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우수AMS의 2023년 실적에 대해
지난해 적자 전환으로 자금난에 빠진 에코앤드림이 초고금리 자금조달을 단행한다. 단기차입금 증가에 더해 연이율 15%의 교환사채(EB) 발행에 나섰다.높은 이자비용을 대가로 당장 급한 불을 껐지만, 영업 적자 흐름 속에서 재무상황의 근본적인 개선 및 적절한 부채 상환이 가능할지 시장의 의구심이 커졌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에코앤드림은 전일(5일) 13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공시했다.EB는 자금조달에 대한 대가로 만기까지의 이자에 더해 원금에 상응하는 규모의 회사 주식을 원금회수 대신 선택할 수
신한투자증권은 자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보유 이용자의 거래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입자 수가 지난해 말 대비 12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ISA는 주식과 편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 운용을 비롯해 절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계좌다.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2021년에는 ‘중개형ISA’가 개시돼 주식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2021년 말 대비 2022년도 가입 이용자가 255%, 잔고는 89% 급증했다.최근 정부는 ISA 비과세 혜택을 확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발표된 내용은 비과세 혜택이 200만원에서 50
증권가에선 인공지능(AI) 버블(거품)을 일으키고 있는 엔비디아를 두고 고점 논란이 일고 있다.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긴 하지만, 앞으로 기대가 꺾이면 테슬라처럼 증시에서 급격한 변동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반면, 추가 상승을 예견하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5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장보다 0.86% 상승한 859.64달러(약 114만9683원)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전장보다 3.93% 하락한 180.74달러(약 24만1722원)에 종가를 형성했다.이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인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적립금이 10조436억원(4일 기준)을 기록해 지난해 말보다 약 6739억원 증가하며 증권업계 최초로 개인연금 적립금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6일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는 투자하는 연금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결과”라며 “연금 특화 상품을 라인업하고, 개인연금랩 등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는 마케팅 전략을 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개인연금 제도 변화에 맞춰 특화된 연금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는 평이다. 2000년까지만 가입이
삼성증권이 지점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채권 입고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6일 전했다.지점거래 고객은 지점 PB가 관리자로 지정되어 있는 고객을 의미한다. 10억원 이상 국내·해외 주식, 국내 채권을 타증권사에서 삼성증권으로 대체 입고할 경우 금액별 종이상품권을 차등 지급하는 이벤트는 진행한다. 10억원 이상은 10만원, 20억원 이상은 20만원, 30억원 이상은 3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10억원 이상 입고한 고객 중 30억원 이상 신규·업셀 고객은 보너스 리워드로 70만원을 받는다.예를 들어 30억원 이상 신규로 입
셀트리온이 올해 미국에서 출시할 자가면역치료제 짐펜트라 등 3종 신약을 통해 실적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증권가에선 목표주가를 20~25만원 선으로 제시했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은 이달 중 셀트리온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각각 20만원, 22만원, 25만원 등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3조 5000억원 내외의 연결 매출과 6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달 셀트리온에 대한 보고서를 낸 증권사 가운데 대신증권이 가장 보수적인 목표주가인 2
뉴욕증시는 기술주 하락 영향으로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떨어졌다.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04.64포인트(-1.04%) 내린 3만8585.19를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2.3포인트(-1.02%) 하락한 5078.65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67.92포인트(-1.65%) 떨어진 1만5939.59에 장을 마쳤다.3대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나스닥은 이틀간 2% 이상 하락했다.이날 투자자들은
코스피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가 열리는 가운데 전일 뉴욕증시 약세로 기관 매도세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돼 하락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74.27 대비 24.87포인트(-0.93%) 내린 2649.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70억원, 85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446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78%)가 상승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이차전지 업종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패션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대표이사 이상규)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노브랜드의 총 공모주식 수는 12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8700원~1만1500원이다. 이번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138억원 규모다.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생산지를 다변화하고, 생산능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올해와 내년에 걸쳐 ▲신규 공장 증설 및 시설투자(70억원) ▲ 풀-서비스 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 순자산은 1180억원이다. ’2024년 국내 1호 ETF’인 해당 ETF는 1월 16일 상장 이후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4일 기준 올 들어 국내 신규 상장된 주식형 ETF 16종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 ETF는 AI 시대의 수혜를 기대할
뉴욕증시는 지난 금요일 S&P500지수와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고점 부담에 하락했다.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97.55포인트(-0.25%) 하락한 3만8989.83을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13포인트(-0.12%) 내린 5130.95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67.43포인트(-0.41%) 떨어진 1만6207.51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애플 약세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반기 통화정책 보
광주신세계가 금호고속으로부터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 사업 관련 자산을 4700억원에 양수함에 따라 차입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양수 계약이 재무안정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금호고속이 영위하고 있는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 사업 관련 자산(부동산·동산)및 인허가 등을 4700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 이어 13일 계약을 체결하고, 7월 1일 거래를 종결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양수 목적을 “광주신세계 백화점 복합 개발 사업”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른 영향
증권가에선 셀트리온이 올해 하반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미국 대형 처방 약 급여관리업체(PBM) 등재 예상 등으로 매출 증가를 예상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 떨어진 17만6100원에 장을 마쳤다.셀트리온은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베터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신약 ▲케미컬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주된 사업은 동물세포 대량 배양 기술 기반 항체의약품 개발·생산이다.특히 셀트리온은 세계 처음으로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대신증권이 26년 연속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대신증권은 4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보통주 1주당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의 현금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결산배당금 총액은 약 821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이달 26일이다. 배당금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결정됐다. 주주들에게 예측가능한 수준의 배당을 제공하면서도 이익금을 사내유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다.이와 함께 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대신증권은 주주총회에서 연결실적기준 영업이익 1613억 원, 당기
“인공지능(AI)는 5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다”최근 엔비디아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AI에 대한 투자 심리가 커졌다.앞으로 AI 산업 성장에 따라 다양한 수혜주들이 연이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투자업계에선 ‘제2의 엔비디아’를 찾으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AI 반도체 시장은 사실상 엔비디아가 지배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 1분기에 전년 동기(71억9000만달러) 대비 3배 이상인 240억달러(31조 944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등에 따르면 AI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 주도로 2030년
미래에셋증권이 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개인 투자용 국채 판매 대행 기관으로 선정됐다.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첫 출시되는 ‘개인 투자용 국채’의 1호 판매 대행 기관으로 최종 계약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단독 판매대행사로서 6월 발행 될 국채 판매를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1월말부터 구성했으며, 상담센터를 이달 6일 신설해 개인투자용 국채 관련 문의를 응대할 예정이다.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해 발행하는 ‘저축성’국채다. 미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에선 이미 도입해 발행 중이다.
코스닥 상장사 GRT는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반기(6월 결산 법인)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고 밝혔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RT의 반기 기준(2023년 7월~12월)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5.9% 증가한 4.1억위안(약 752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반기 순이익은 각각 24.3%, 78.1% 증가한 22.6억위안(약 4103억원), 3.2억위안(약 579억원)을 기록했다.가파른 외형성장과 동시에 수익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반기 17.1%였던 매출총이익률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