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통화안정증권(통안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출시했다.대신증권은 개인투자자도 손쉽게 단기 통안채에 투자할 수 있는 ‘대신 KAP 통안채 3개월 ETN’과 ‘대신 KAP 통안채 6개월 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통안채는 한국은행이 유동성 조절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이번 상품은 투자자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의 불확실성 회피 심리에 대한 단기채 투자 수요 증가를 반영해 마련됐다.아울러 통안채 ETN 2종은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안채 중 잔존만기가
NH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처음으로 세계 개인정보보호 인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APEC CBPR은 APEC의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전반을 평가해 인증하는 세계 인증제도다.이는 APEC 회원국 간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개발했다.NH투자증권은 인증 취득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우수기업으로 대외 신인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다.특히,
신한투자증권은 26일 독일 고압 송전망 부품 제조사인 트렌치그룹의 인수합병(M&A) 거래에 인수금융 제공 대표 주관사로 나서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트렌치그룹은 인수 전 독일 지멘스 에너지의 자회사다. 고압 송전망·변압기에 필수적인 부품인 부싱과 계기용 변압기, 코일 등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9개국에 소재한 생산시설·연구개발 센터가 있고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 등 국내 변압기 제조사와도 10년 이상 거래했다.신한투자증권은 트렌치그룹의 인수금융을 통해 영국계 바이아웃 사모펀드운용사(PEF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가 장 중 17% 이상 급등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로봇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2017년 설립된 엔젤로보틱스는 당시 LG전자로부터 3000만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연구개발 자금도 약 30억원 투자한 바 있다. LG전자는 엔젤로보틱스의 지분을 약 7.22%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5분 장중 기준 엔젤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43% 상승한 7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1조105억원 수준으로
뉴욕증시는 주요 지표가 발표될 성금요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28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7.29포인트(0.12%) 뛴 3만9807.37을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S&P500지수는 5.86포인트(0.11%) 상승한 5254.35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0.06포인트(-0.12%) 하락한 1만6379.46에 장을 마쳤다.1분기에 다우의 상승 폭은 5.6%로 2021년 1분
“올해 업무협약(MOU) 체결 범위를 일반기업·정책금융기관 등으로 확대할 것”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29일 ‘IBK투자증권 서면 간담회’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너지 관련 실적과 사례, 올해 계획 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IBK금융그룹 시너지 영향으로 지난해 IBK투자증권의 사업 실적은 2022년 389억원에서 22.5%(87억원) 증가한 476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증권계좌 수익·발행채권 인수 295억원 ▲투자은행(IB) 사업 176억원 ▲퇴직연금 발행 5억원 등이다.복합점포 등을 통한 IBK기
에이치앤비디자인의 사법리스크 및 경영권 분쟁 이슈가 회사 주가의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오랜 기간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에 휘말려 온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채권자들의 소송 이후 기각 또는 취하가 반복될때마다 주가가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업계에서는 에이치앤비디자인이 다수의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사채를 발행하면서 지배구조의 변동성이 확대돼 현재의 혼란스런 경쟁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28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치앤비디자인은 176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 대비 2.26% 상승한 가격이다.에이치앤비디자
“반도체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장기적인 투자를 해야 합니다”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 대표이사는 28일 ‘2024 ACE 반도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전망했다.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를 비롯한 ‘칩 워: 누가 반도체 전쟁의 최후 승자가 될 것인가’의 저자 크리스 밀러,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위원, 김승현 상장지수펀드(ETF) 컨설팅 담당, 각 언론사 기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첫째로 배재규 대표는 반도체 섹터를 크게 4가지로 ▲메모리
NH투자증권은 기업공개(IPO)를 앞둔 제일엠앤에스의 올해 예상 실적 대비 공모가 수준이 매력적이라는 분석을 담은 리포트를 28일 발간했다.이날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제일엠앤에스는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장기 성장 토대를 확보한 업체”라며,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유럽의 노스볼트(Northvolt) 등으로 경쟁사 대비 고객 다변화가 잘 이뤄졌다. 업체의 수주잔고가 대폭 증가해 매출 성장의 가시성이 높다”고 밝혔다.백 연구원은 제일엠앤에스에겐 국내 경쟁사 2사와는 차별화되는 점으로 2가지를 제시했다. 국
하이투자증권이 28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선 대구은행 부행장을 지낸 성무용 대표이사의 선임이 진행됐다. 28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승인한 재무제표를 보고하고, 이사 선임 등 총 4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됐다.특히, 홍원식 사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신임 사내이사로 성무용 이사가 선임됐다.성 이사는 DGB금융지주 부사장, 대구은행 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DGB금융지주 설립 시 지주사 설립을 주도하며 그룹의 자회사 경영관리 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톱(TOP)1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은 2338억원이다.2023년 10월 신규 상장한 해당 ETF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27일 기준 개인 누적 순매수는 200억원을 넘어서며 국내 상장된 고배당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연기금, 보험 등 기관에서도 6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일제히 상향 전망하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삼성전자가 34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고, 하나증권은 이보다 큰 39조9000억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내놨다. 목표주가는 9만5000원~10만원을 제시했다.28일 김동원 KB증권 반도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실적 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한 반도체, 파운드리 실적이 1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확인한 동시에 하반기부터 HBM 공급 우려 완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올해 메모리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으로 15조3000억원을 예
광 전송장비 전문기업 한울소재과학이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서면서 잠재적 신주 상장대기 물량이 총주식수의 두 배에 이르는 등 막대한 주가희석을 앞두게 됐다.한울소재과학은 감광제(PSM) 생산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달자금 대부분을 반도체 소재기업 씨지피머트리얼즈 인수(M&A)에 투입할 방침이다.2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기업 한울소재과학은 올해 들어 1~3회차 BW, 4~5회차 CB를 통해 총 72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각 회차별 사채 발행 규모는 ▲1회차(BW) 300억원
윤병운 NH투자증권 투자은행(IB) 1사업부 부사장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 공식 의결됐다.NH투자증권은 서울시 영등포구 NH투자증권 본사에서 '57기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한 재무제표와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주총에서는 ▲제57기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대표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6가지 의안을 결정했다.윤병운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선임돼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윤 부사장
수소연료전지 기업 범한퓨얼셀(대표이사 정영식)이 한화오션과 장보고-III(KSS-III)배치(Batch)-II 3번함 연료전지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285억 9500만 원으로, 회사의 2022년 매출액 대비 56.4%에 해당하는 규모다.범한퓨얼셀은 현재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을 독점 납품 중이다. 창정비 수요 및 교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분야로,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실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범한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공시한 2023년 영
KB증권(사장 이홍구·김성현)은 ‘마블(M-able) 미니’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양방향으로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스톡(Stock) AI’ 서비스를 증권사 최초로 대고객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스톡 AI’는 지난 1월에 출시한 임직원용 서비스인 ‘스톡 GPT’를 고도화 하여 고객용으로 출시한 것으로 주식시장의 실시간 투자 정보를 탐색하고 이를 자연스러운 문장 형태로 제공하는 대화(채팅)형 기술이 탑재된 서비스다.투자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투자 중에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개인별 맞춤 답변을 제공받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회사 멀티에셋자산운용을 합병한다고 27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앞서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멀티에셋자산운용 합병을 승인했다.멀티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00% 자회사인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산은자산운용을 인수한 후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이후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부동산, 선박, 기업금융, 부실채권(NPL) 등에서 두각을 보이며 대체투자 특화 운용사로 성장했다. 2023년말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약 7조원으로, 기존 미래에셋자산운
이달 증권가에서 잇달아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3만원 선으로 제시하기 시작했다. 낮아진 밸류에이션(가치평가)과 점진적인 사업 체질의 개선은 긴 호흡 관점에서의 매수 기회라는 견해와 함께, 1분기 연결 매출이 21조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하는 등 기존 우려에 비해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KB증권은 앞서 12일 LG전자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로 13만5000원을 제시했으며 상승여력이 약 40%
NGS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엠비디엑스(대표이사 김태유, 문성태)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에 10조 7827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여 흥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27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아이엠비디엑스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은 2654.2대 1로 집계됐다. 한편, 주문 금액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증거금은 약 10조 7827억원, 청약 신청자는 46만5671명이었다.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역대 최다 참여건수를 기록해 이목을 끌었던 아이엠비디엑스는 일반청약에
삼천당제약은 지난 18~21일 뉴욕에서 열린 DCAT(글로벌 제약 산업 컨퍼런스)에 참석해 경구용 GLP-1(세미글루타이드) 비만 및 당뇨 치료제 미국 독점 판매 텀시트(Term Sheet)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삼천당제약은 작년부터 국가별 파트너사들과 협의를 이어오고 있던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에서 주요 협의를 마치고 지난 25일 미국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미국 독점 판매 관련 텀시트를 최종 체결했다. 특히, 이번 DCAT에서 여러 글로벌 제약 회사들로부터 자체 개발한 경구용 GLP-1(세마글루타이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영업실적 악화 등으로 최근 신용등급 하향까지 겪은 신세계건설이 올해 더욱 확대된 건전성·실적 측면의 리스크로 인해 추가적인 신용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가 올해 본격적으로 실적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26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지난 22일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다. 한신평은 지난 21일 정기평가를 통해 신세계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수시평가를 통해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