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고객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프라이빗뱅커(이하 PB)의 성과평가 체계에서 고객수익률의 배점을 수익 항목과 같은 수준으로 높였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단독 대표 취임 이후 자산관리영업에 힘을 싣는 한편,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바른 영업을 통해 고객과의 상생을 강조하는 김상태 대표이사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5일 임직원 250명이 모여 고객중심의 ‘바른 이익’을 추구하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담은 ‘바른 신한투자증권人’ 선포식을 개최하기도 했다.변동된 성과평가 체계 중 고객수익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 상승과 해외대체투자 피해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금감원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감원 중회의실에서 국내 증권사 10곳의 최고리스크책임자(CRO)와 IB 담당 임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금감원은 향후 부동산 PF 대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황선오 금감원 부원장보는 “최근 업계와 당국의 노력으로 PF 대출 연체율 상승세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과도하게 높은 수준의 연체율이 이어진
유안타증권 상시 투자대회 플랫폼을 관리하는 외주 직원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일이 발생했다.20일 유안타증권은 티레이더 배틀(상시 투자대회) 과정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내용을 홈페이지 팝업창에 공지했다.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티레이더 배틀(상시 투자대회 서비스 플랫폼) 유지관리 외주 직원이 부정한 수단과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을 지난 18일 확인했다”며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수사기관에 즉시 신고했고, 현재 해당 외주 직원은 수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티레이더 배틀(상시 투자
메리츠증권은 운영 중인 상장지수증권(ETN) 상품들의 총 지표가치총액이 1조2000억원으로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메리츠증권은 2021년 6월 ETN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시장 진출 이후 다양한 국내 최초 ETN 상품들을 대거 출시하며 63종으로 업계 최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상대적으로 안정 추구형인 채권 상품을 통한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ETN 시장에 상장된 45종 채권형 ETN 중 39종이 메리츠증권에서 상장한 ETN이다. 메리츠증권 ETN은 채권형 라인이 단기금리부터 물가채, 초장기 국채와 미국채까지
코스피가 20일 오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590선에서 하락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08.24)보다 12.86p(0.49%) 내린 2595.38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31p(0.59%) 하락한 2592.93에 거래되고 있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 117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1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98%)와 LG에너지솔루션(-1.43%), SK하이닉스(-0.85%), 삼성바이오로
해외부동산 가치가 하락하면서 증권사들이 해외대체투자 부문에서 난관에 봉착했다. 대형 증권사 위주로 해외대체투자 리스크가 확산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에 이어 골칫거리를 하나 더 맞이하게 됐다. 하반기 실적 반등을 노리는 증권사의 암초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멀티에셋자산운용은 지난 일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홍콩 골딘파이낸셜글로벌센터(GFGC빌딩)에 대출하기 위해 조성한 펀드 자산의 약 90%를 상각할 예정이다.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금융사들은 2
한화투자증권은 ‘우량등급 장내채권 랩’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우량등급 장내채권 랩은 거래소에 상장된 신용등급 A- 이상 채권 중 투자가치가 높은 채권을 선별해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서비스다.이 상품은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해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만기보유 전략과 채권가격 상승 시 매도를 통한 차익(비과세) 추구 전략을 통해 시장금리 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또한, 랩어카운트로 장내채권을 거래하면 매매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송요한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변동성이 커진 시장 상황에서 채권에 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318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40종목과 풋 35종목, 종목형 콜 225종목과 풋 18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POSCO홀딩스, NAVER,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365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상장 종목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01종목과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SK하이닉스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64종목이다.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오는 9월 1일부터 차액결제거래(CFD)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가 강화된다.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제14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CFD 관련 관리감독 체계와 개인투자자 보호 장치를 담은 ‘금융투자업규정’ 일부개정 고시안이 의결됐다.이번 규정 개정은 지난 5월 30일 금융위가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발표한 ‘CFD 규제 보완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CFD 잔고 공시를 통한 투자자의 정확한 투자 판단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CFD 매매‧중개 영업을 하는 증권사는 매일 금융투자협회에 투자자의 CF
KB증권은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 가입금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예수금 자동 저금통은 주식투자를 하고 남은 종합위탁계좌(주식계좌)의 예수금(출금가능금액)을 매일 야간에 ‘발행어음형 CMA’ 계좌로 자동 송금하여 발행어음형 CMA 금리에 따른 수익금을 지급한 뒤 자동으로 종합위탁계좌로 되돌려놓는 서비스다.KB증권은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의 장점으로 수익성을 지목했다. 예수금 자동 저금통 서비스와 연동된 ‘발행어음형 CMA’의 금리는 현재 세전 연 3.40%(개인)로 예탁금 이용료 대비 높은 수익금을 제공
현대차증권은 임직원이 사회공헌활동에 체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임직원 사회공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1일 현대차증권은 사회공헌활동을 신청하고 조회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오픈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임직원이 참여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합 조회할 수 있다. 아울러,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 신청, 기부금 신청 및 변경, 헌혈증서 기부 등 현대차증권에서 이뤄지는 모든 사회공헌활동을 임직원이 스스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또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에게 사회공헌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적립된 마일리지로 우
일임형 금융상품인 랩어카운트의 잔고 감소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8월 150조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림세를 거듭해 올해 4월 말 112조원까지 줄어들었다.지난해 하반기 채권시장 자금 경색 이후 랩어카운트 잔고는 좀처럼 증가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다. 올해 터진 증권사 ‘투자 손실 보전 의혹’도 랩어카운트 잔고 증가를 막는 걸림돌이 됐다. 이에 랩어카운트를 취급하는 증권사들이 운영 투명성을 높이고 수익성 좋은 상품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린다.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일임형 랩어카운트 총잔고는 지난 4월 말 기준 112조64
코스피가 18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2600선으로 하락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619.00)보다 11.38p(0.43%) 내린 2607.62에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8억원, 300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7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낙폭은 크지 않았지만,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한 미국 증시와 대조적이었다”며 “중화권 증시와 연동된 흐름이 나타났다. 전일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이 시장 전망을 밑돌았고, 6월 실물 지표도 부진하게
◆신규 선임▲시장운용본부장(전무) 유창범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 미래에셋금융그룹, 수재민 피해복구에 5억원 기부미래에셋금융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기부에는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증권, 운용, 생명 등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사가 동참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되며, 집중호우 피해 복구사업과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아울러,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집중폭우로 피해를 본 고객의 보험료 납입 및 신용대출, 담보대출의 원리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한다. 해당 고객은 서류 구비 후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미래에셋금융그룹 관
에코프로가 장중 한때 114만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18일 오후 2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만5000원(11.51%) 오른 11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날 한때 114만80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최근 오름세는 2차전지 관련 투자 선호 심리가 탄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다.에코프로는 이달 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일 75만4000원으로 거래를
대신증권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 자격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서울 중구 본사 사옥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대신증권의 목표는 종투사 진출이다. 대신증권 측은 자기자본 3조원을 넘겨 종투사 자격을 갖추기 위해 사옥 매각 등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종투사가 되려면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요건을 갖춘 뒤 금융위원회에 지정을 신청해야 한다. 현재 국내 종투사는 총 9곳이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올해 1분기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2조261억원을 기록했다.금융당국으로부터 종투사 진출을 승인받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계좌에서 온라인(mPOP)으로 국내 채권을 10만원 이상 처음으로 거래한 고객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삼성증권은 모바일 앱 엠팝(mPOP)으로 중개형ISA 계좌에서 국내 장외 채권을 10만원 이상 첫 매수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또한,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계좌에서 국내장외채권 순매수 금액(누적)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10만원의 보상(리워드)을 제공한다.중개형ISA 계좌에서 국내장외채권을 1000만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은 1만원 상당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 순자산이 총 1000억달러(USD)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538개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하고 있다. 총 순자산은 1000억달러(USD), 한화 약 127조원으로 전 세계 ETF 운용사 중 13위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ETF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200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TIGER ETF’를 선보인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상장지수펀드(ETF) 총 순자산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4월 말 순자산액 4조원 돌파에 성공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달성한 쾌거다.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전일(17일) 기준 ACE ETF의 순자산액 합계는 5조823억원이다. 이는 연초 대비 75.05% 증가한 규모다. ETF 시장 내 점유율 상위권 자산운용사 중 올해 순자산액과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한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하다.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의 순자산액은 연초 2조9033억원을 기록한 뒤 같은 달 3조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