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내벤처들이 약 6개월 간의 육성 과정을 마치고 회사 밖 도전에 나선다.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결정된 6개 팀의 데모데이(Demoday)를 열고, 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최종 선발된 팀은 ▲새로운 기술로 기업 고객에게 혁신을 제공하는 ‘신선고’·‘엑스업’ ▲ESG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과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동시에 추구하는 ‘파운드오브제’ ▲모든 고객에게 일상 속 혁신을 제공하는 ‘큐컴버’·‘마스킷’ 등이다.‘스튜디오341’은 금성사 창
한상우 신임 카카오게임즈 대표 내정자가 28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 캠퍼스에서 열린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직을 수행할 예정이다.한상우 내정자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및 글로벌 사업총괄 부사장, 아이나게임즈 COO(최고운영책임자), 텐센트코리아(한국지사) 대표를 거쳐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했다.카카오게임즈에 합류한 이후 20년 이상의 해외 사업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투자 및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추진하며 회사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왔다는
여의도 LG트윈타워가 1987년 완공 이후 처음으로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달 1일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해 2월 리모델링이 시작된 지 1년 2개월 만에 로비와 아케이드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해당하는 공용공간이 전면 탈바꿈했다. 이번 리모델링 대상 면적은 축구장 세 개 크기에 달한다.LG는 새로워진 공간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일상의 만족도를 높여 ‘워크-라이프 블렌딩(Work-Life Blending, 일과 삶을 적절히 조화시켜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는 LG트윈타워만의 ‘공간문화’를 창출해 나갈 계획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돼 다음달 18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
김연수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김연수 대표의 한컴은 올해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는 한편, 인공지능(AI) 사업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28일 열린 제34회 한컴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2023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주식매수 선택권 부여 등 상정 안건들이 모두 가결됐다. 재무제표 승인을 통해 현금 배당금은 1주당 410원으로 결정됐다. 작년 말 김연수 대
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기아의 신형 세단 ‘더 기아 K4(The Kia K4, 이하 K4)’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기아는 현지시각 27일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2024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K4 첫 선을 보였다.K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
녹색정의당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 지위를 이용한 불법선거운동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윤 대통령은 거듭된 경고에도 지속적으로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해왔다. 대통령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무소불위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라며 경찰에 형사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윤 대통령 고발 이유로 ▲공직선거법 제85조에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는 직무와 관련해
정부가 ‘3만원대 중저가 요금제 확대’로 인한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를 53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통해, “요금제 개편에 따라 1400만명 이상 국민에게 연간 5300억원 수준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최근 고가 중심 5G 요금제를 중저가 중심으로 개편하는 한편 이용자가 실제 쓰는 만큼 요금을 낼 수 있도록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했다.이에 따라, 통신사들은 ‘5G 3만원대 구
DB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GA) 3개 사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28일 DB생명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제휴 GA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에도 이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5개 사의 GA(글로벌금융판매, 지에이코리아, 엠금융서비스, 한국보험금융, 메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3개 사(프라임에셋, 에인스금융서비스, 인카금융서비스)와 업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GA와의 업무협약은 금융소비자보호를 목적으로 내부통제 등 각종 활동에 상호 협력하고 민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로컬브랜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업(로컬브릿지 프로젝트)’을 시작한다고 28일 전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이에 신한금융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신한금융은 지난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아껴요’를 통해 모금한 성금 20억원을
삼성생명이 4050세대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예술자산클래스 ART’를 운영한다.28일 삼성생명은 부유층 고객 대상 웰스 매니지먼트(WM)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 참여 프로그램 ‘예술자산클래스 ART’ 7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예술자산클래스 ART’는 4050세대 여성 부유층 고객들의 예술적 혜안을 넓혀주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운영됐다.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미술 분야 명사 초청 강연 ▲유명 전시회 관람을 통해 고객들의 안목을 높여주는 기회 제공 ▲아트 소셜 ▲해외 아트 투어 등이 있다.특히, 아트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이 수원시 경인지역단을 방문해 올해 첫 영업현장 순방에 나섰다.ABL생명은 시예저치앙 사장이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경인지역단을 지난 27일 방문해 소속 설계사(FC)와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순방은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보여주며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인지역단 FC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뤄졌다.경인지역단은 인천지점, 수원지점, 경기지점, 목현지점, 성남지점, 부평지점, 안산지점 등 총 7개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1~2월 보험영업 성과평가 지표인 환
넷마블은 2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권 대표는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8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2024년을 넷마블의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KT&G 새 대표이사 사장에 ‘내부 출신’ 방경만 후보가 최종 선임됐다.KT&G는 28일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했다. KT&G 대표이사 사장 교체는 9년 만이다.KT&G는 민영화 이후 20년 넘게 내부 출신이 줄곧 대표를 맡았으며 이번에도 내부 인사가 수장이 됐다.KT&G 측은 “방 신임 사장은 주주청구에 따라 소수 주주권 보호를 위해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을 다른 이사 선임 안건과 통합해 진행한 집중투표에서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로 최다 득
‘밴드 오브 브라더스’ ‘더 퍼시픽’을 잇는 제2차 세계 대전 드라마인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가 9부작 전편이 공개된 가운데 다른 애플TV플러스+ 시리즈에도 그 열기가 옮아가는 추세다.최근 영화 ‘듄: 파트2’ 홍보차 한국을 찾은 배우 오스틴 버틀러 주연의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는 나치에 대항한 8공군 참전 용사들의 뜨거운 여정을 담은 시리즈다. 생생한 전투 신Scene에,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게일 클레븐오스틴 버틀러 분과 존 이건칼럼 터너 분의 브로맨스도 인기다.한국인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는 28일 “이미 엔씨소프트는 변화와 혁신을 시작했다. 모든 임직원들은 상호보완하는 원팀으로 공통된 목표에 결집할 것”이라면서 쇄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28일 열린 제2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엔씨소프트가 대내외적인 여러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지만, 숱한 역경을 겪어내면서 굳건히 성장한 지난 20년의 역사 속 흥행 IP와 인재라는 큰 자산이 있다. 이를 잘 활용해서 꽃피운다면 다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기아 EV9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현대차그룹은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2024 World Car Awards)’에서 기아의 대형 전동화 SUV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를 수상했고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World Performance Car)’에 이름을 올리는 등 총 3개 부문에서
4·10 총선 국회의원 후보자 952명 중 전과 기록을 보유한 후보가 305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후보자 1인당 재산 평균은 24억4000만원으로 조사돼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 검증이 이뤄졌는지 의문이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오전 ‘제22대 총선 후보자의 전과·재산 분석 자료’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이 이뤄졌다고 볼 수 없다”며 “국민 평균에 비해 월등히 많은 전과기록을 보유하거나, 재산이 많은 후보들이 많아 정당의 후보자 발탁이 전과, 재산 순으로 이뤄지고 있
‘오너 2세’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에 오른다.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다.동원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지난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동원그룹은 김남정 회장 승진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미래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김 회장은 고려대학교 사
한미약품 그룹과 OCI 통합을 결정할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시작부터 파행됐다. 의결권 위임장 집계가 늦어지면서 주총 개최 자체가 한시간 넘게 지연됐다.28일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주총은 오전 11시께 개최가 예고됐다. 당초 오전 9시에 주총 개최가 예정됐으나 의결권 위임장 집계에 한시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양사 통합에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주총 시작 전에 주총 현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별다른 말을 남기지 않은 채 주총장으로 이동했다. 통합을 추진 중인
KT&G, 방경만 사장 후보 사내이사 선임안 가결